부천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건강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주간에는 ▲권역별 건강강좌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6일에는 부천세종병원에서 당뇨병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18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부천우리병원 전문의의 척추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19일 안중근공원에서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을 열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19일 부천중앙공원에서는 시민 건강축제의 장인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을 개최해 건강 서비스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유익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주간 행사는 부천시 5개 의약 단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주간이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소방서와 성남의용소방대는 지난 추석연휴, 13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지하철역에서 화재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대는 특히 야간 시간대 화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과 지하철역에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성남의용소방대는 14일 모란역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시 관내 전통시장 11곳에서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3인 1조로 편성된 대원들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화재 취약 시간대에 출동로 확보와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화재 예방에 힘썼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쓴 성남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성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시흥시 가스 안전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한 시설 환경조성 및 가스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지원 ▲관내 캠핑장 및 가스시설 관리자 안전 캠페인 진행 ▲가스시설에 대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실천 및 인적·물적 지원 ▲두 기관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사업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가정 내 가스 시설개선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합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안전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안전한 가스시설 사용 체계 구축 및 시설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폭염 대응 시범사업의 도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은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관행 인삼 재배 농가에서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실시한 인삼 이중해가림 실증시험을 바탕으로 내재해형 시설 등록 및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까지 관내 유기농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약 13ha의 개량해가림시설을 보급 완료했다. 이 시설은 이중 해가림 터널 형태로 설계되어 있으며, 기존의 1중 소형터널 위에 약 3040cm 높이의 추가 터널 구조를 갖추고 있다. 청백양면필름과 차광막을 피복하여 설치된 이 시설은 기존 전후주 연결식보다 이식 면적이 약 10% 넓어지고, 고온기에는 시설 내 기온이 1.52.0℃ 낮아지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강우로 인한 누수가 없어 지상부에서 발생하는 병해, 즉 줄기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발생율이 줄어들어 올해 지속된 고온 속에서도 시범농가는 피해가 현저하게 적은 상황이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대응을 위한 실증 연구와 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양대학교 수시 지원 인원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대는 1078명을 선발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총 961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92 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아리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안양캠퍼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가 8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5.75 대 1을 나타냈고, 강화캠퍼스 게임콘텐츠학과가 11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14.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는 글로벌경영학과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가 각각 27.5 대 1, 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리학생부 면접 전형에서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가 31 대 1을, 정보전기전자공학과가 2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가 14명 모집에 572명이 지원해 40.8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지난해에도 안양대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안양대는 자유전공, 비교과 프로그램, 전과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며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은 “안양대를…
양평군 4-H연합회는 19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주차장에서 '양평군 4-H연합회와 함께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헌혈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진호혁 양평군 4-H연합회장은 "양평군 청년농업인 대표단체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4-H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농업분야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4-H연합회는 지.닥.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역리더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며 이번 헌혈 캠페인 또한 다함께 청렴을 실천해 '행함으로 학습한다'를 새기고 4-H이념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는 기존 ‘기후환경국’을 ‘기후산림국’으로 변경하는 등 산림사업의 기반 확충과 관련 문화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7월부터 관련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시 행정기구조례 개정을 추진, 지난 13일에 산림과 산림문화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산림조직을 강화한다고 공포했다. 시는 서울 및 성남 등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입지적 우위성에도 불구하고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감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광주시 산림이 광주시 전체 면적의 65%를 자치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해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는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에 너른골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목현동 산25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로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 등 대형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자체 사업 및 산림청 공모사업 등 지속적인 산림문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주거취약 국가유공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 주거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에 시작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금까지 391억 원을 투입해 6899여 가구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관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분들을 발굴해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호국보훈 정신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시의 지능형 교통체계(ITS)가 세계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30회 두바이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명예의 전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자체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지난 16~20일까지 100여개국 2만여명이 참가해 가운데 두바이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7월 지자체 부문 공로상 공모에 나서 3개 대륙(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이사진 투표 등 심사를 거쳐 공로상을 받았다. 지자체 부문 공로상은 미래 디지털 교통혁신 사업을 선도하고 지능형 교통체계 발전에 기여한 도시에 주어지는 상이다. 심사에서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첨단화하고 활성화한 선도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03년 실시간 교통정보와 날씨,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버스정류장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를 처음 구축했다. 이어 2008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확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교통체계로 발전시
성남시는 20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진찬 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2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성남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것으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해 5년마다 검토 및 보완된다.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2024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성남시의 탄소중립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성남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분석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이행 방안 수립 ▲시민 참여형 녹색성장 교육 및 홍보 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성남의 특성을 반영한 건물과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계획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