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오후 노인건강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노인건강케어센터는 광명시 보건소가 관리하는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함께 아우르는 명칭이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광명노인회관 2층에 새로 개소한 시설이며, 치매안심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기존 보건소에 있다가 광명노인회관 3층으로 이전 개소했다. 시는 보건소 관리 시설이 3곳이 한 건물에 집약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857.8㎡(260평) 규모로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다목적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상주하며 맞춤형 건강상담, 운동 교육 및 영양 교육,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 관리부터 조기 검진 서비스, 치매 가족 지원, 치매 예방 사업, 치매안심마을사업 등을 진행한다.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센터를 방문한 시민에게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병의원과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록 및 관리·만성질환 예방교육, 지역사회 건강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 학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다. 시는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고등학교, 대안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21일과 28일 두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학교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확대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열린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등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아동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아동과 교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5년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오전 노리실 마을에서 마을 주민, 유관 단체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및 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봄맞이 대청소에서는 광명·시흥테크노벨리 조성사업으로 인한 이주로 발생한 폐기물 더미와 쓰레기를 일제히 폐현수막 마대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드나드는 마을 입구에 오랜 기간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고, 마대에 담긴 폐기물은 수거업체가 즉시 회수하여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김봉환 노리실 마을 통장은 “우리 마을뿐 아니라, 다른 마을 주민과 함께 땀 흘려 청소하는 과정에서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보람있는 행사였다”며 “개발로 마을이 사라지기 전까지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곤 학온동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학온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청소에 앞서 지난 3월 8일 공세동 마을 대청소와 3월 27일은 사들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 경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심교란하는 거짓선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수정구 유권자 사이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가 들어온다'는 말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 장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음식 배달원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들었고 그 배달원은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들었다고 말했다"며 "‘청년감옥소’라는 표현은 ‘보호관찰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면 보호관찰소가 들어올 수 있다는 걱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년감옥소’와 ‘보호관찰소’는 엄연히 다르고, ‘법원검찰청’이 들어선다고 해서 ‘보호관찰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로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 들어온다는 말의 유포 배경에는 이 말로 인해 이익을 보는 누군가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익을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신흥2동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더라도 보호관찰소가 들어오는 것에…
용인특례시는 지난 30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도시농장 분양자 794팀을 대상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텃밭을 만들기 위한 사전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민 농장 이용자 공모에는 27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시는 이 가운데 일반 시민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40팀, 회사나 학교 등 단체 10팀, 장애인 14팀 등 794팀에 각각 1~3구좌씩 814구좌를 배정했다. 사전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유옥자 도시농업팀장이 직접 환경오염 없는 텃밭 재배법, 텃밭 관리 유의 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794팀은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 시민농장 총 1만2100평(4만㎡)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시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 가꾸는 작물이 아주 특별하고, 그 농작물은 마트에서는 살 수 없는 귀한 농작물일 텐데, 농작물을 가꾸시면서 특별한 행복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30일 3·1운동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호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105년 전 3‧1운동을 재연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만세길 걷기 행사에도 참여해 홍재택 생가에서 헌화했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 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이다. 머내여지도, 동천마을네트워크, 고기동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고기초등학교부터 홍재택 생가(고기동 128번지), 동천근린공원까지 약 3.7㎞를 걸으며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 시장은 “이곳은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민족의 깨어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삼일절 노래의 ‘오늘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라는 가사처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밝힌 것이 바로 옳음의 의였고, 우리 민족의 생명이었고, 전 세계의 우리 후배들에게 큰 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다음달 2일부터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에 국내산 한우를 포함한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모의 건강회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고물가에 위축된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 후 양평군에 출생신고를 한 출산 가정이며 4월2일부터 내년1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 회원 가입과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후 신청할수 있다. 산모 1인당 5만원 이내 (물류비 포함)로 지원되며 온라인 신청시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해당 세트를 택배로 받아볼수 있다. 신동호 축산과장은 '출산가정 산모의 건강회복과 가족의 화합을 챙기고 축산농가는 건강한 축산물 공급으로 작게나마 경영에 활력을 찾을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안양청년축제를 만들어 갈 기획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안양청년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선정,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청년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으로 ‘안양시 주민등록자’,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서포터즈·청년단체 소속 청년’, ‘청년 문화행사 경험자’, ‘안양 관내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인’ 등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다. 선발된 기획단에는 문화(축제)기획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반영된 청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4기와 50여개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화단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은 약 2.83GW다. 전력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지까지 약 6.2㎞ 길이의 공급 시설 공사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는 개착식과 터널식 전력구로 계획됐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터널식 전력구는 ‘Shield TBM 공법’을 활용해 지하 30~160m 깊이에 개설된다. 지난해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를 개통했고,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변전소를 포함한 전체 전력공급시설 사업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
박건구(고양특례시청)가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건구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73㎏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올려 이기창(안양시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건구는 이어 용상 3차 시기에 160㎏을 성공시켜 이기창(140㎏)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게에서도 285㎏의 기록으로 250㎏의 이기창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102㎏급에서는 김민성(포천중)이 인상 85㎏, 용상 100㎏, 합계 185㎏으로 은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고 남중부 +102㎏에서도 오준호(포천중)가 인상 90㎏, 용상 120㎏, 합계 210㎏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