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 차단을 위하여 4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소총 등 총기류와 화약류(폭약·화약·실탄 등), 도검, 가스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 종류를 불문하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경우도 포함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 단속을 할 계획으로,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불법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가능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신고할
㈜성담유통이 오는 5월 3일 ‘이마트시화점’ 폐점을 계획하고 추진 중인 일체의 모든 일정이 일단 보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 폐점저지 범대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사측 요청으로 ㈜성담에서는 홍필선 대표이사 및 본사 인사팀장, 시화이미트 지원팀장 등과 노조 측에서는 김동우 마트노조 경기본부 사무국장, 이정환 지회장, 엄성일 사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노·사 양측은 ▲지난 28일 예정됐던 ‘해고예고통지서’ 발급 유보 ▲5월 3일자 폐점일정 연기 ▲고용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간의 검토와 협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에 따른 고용안정 협약에 대한 본교섭을 29일 오전 11시에 진행 등을 합의했다. ‘이마트 폐점저지 범대위’는 “성담시화이마트 정리해고와 5월 3일자 폐점이 보류되었지만 사측의 항복이 아닌 후퇴 수준”이라며 더 큰 승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지지연대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28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광명시 가학동 1038-7)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의회 이금재 부의장을 비롯한 시흥시 의원들과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착공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되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 74만평 부지에 주거단지, 유통단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갖춘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금재 부의장은 “첫 삽을 뜨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경제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시흥시가 지난 25일 따오기아동문화관을 열어 아동문화 활성화에 집중한다. 따오기아동문화관은 동요 ‘따오기’로 널리 알려진 시흥시 목감동의 대표적인 문화인물인 아동문학가 백민 한정동 선생을 기념하고, 아동문학과 아동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 시가 지난 25일 진행된 따오기아동문화관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의회의장, 백민 한정동 선생 후손, 따오기아동문화관 건립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건립기여자 감사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물왕저수지 인근에 대지면적 5054㎡으로 조성된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아동문학과 백민 한정동 선생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홍보 공간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 야외 문화공원에는 어린이 암벽등반 체험존과 따오기캐릭터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설 개방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목감동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대상별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
곽영달(62)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할 일 많은 시흥시, 이제는 축적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저 곽영달이 ‘시흥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고품격 도시 시흥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시흥은 지난 14년여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으나, 변방과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더 이상 시흥시민의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않는 ‘일 잘하는 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 정치인 시장이 아닌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5대 시정방향으로 ▲찾아가서 듣는 시장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개발 ▲시흥의 물길, 숲길, 사람길을 살린 고품격 도시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보호 등을 제시했다. 또한 7대 공약으로 ▲전철망 구축 및 전철과 버스 간 연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KTX광명역~여의도~판교 및 서울 주요 도심을 연
이연수 前 민선 4기 시흥시장이 지난 27일신천천동로 7 두성빌딩 4층에서 많은 하객들의 성원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축사를 한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한 자리에 모인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들에게 화합과 건승을 기원했고, 송진섭 前 안산시장은 장제철 예비후보에게 이연수 후보와 연대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행사 중간 중간 “이연수”를 연호하는 참석자들로 인해 장내의 분위기는 마치 시장 당선이 된 것처럼 뜨거웠다. 후보자 간 경쟁보다는 화합과 연대를 강조한 이연수 예비후보의 제안으로 나란히 같이 출마한 장재철 예비후보와 곽영달 예비후보가 같이 손을 들고 환호하는 뜻 깊은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시민발언대”라는 순서를 마련해 시흥에 살아가는 세 사람의 시민들이 교육 문제나 어린이 보육 문제 등 차기 시장에게 기대하는 사안들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했는데, 이연수 예비후보는 즉답으로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연수 후보는 지난 12년간 민주당 정권 하에 시흥 발전은 정체되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며 이룰 수 있는 실력과 실천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
시흥시는 2021년 11월 준공된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관내 감면 대상자(어린이집,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장애인 시설 등)를 우선 선정해, 상설전시관 해설 및 수서곤충 등의 전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이후, 체험자들의 의견과 보완사항 등을 수렴하는 점검기간을 거쳐 4월 말 정식 개관한다. 벅스리움은 수서곤충, 육서곤충 등 계절별 곤충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교육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상설전시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 △곤충이론 및 표본제작 실습 위주의 곤충체험‧교육프로그램 △곤충을 활용한 전시체험 기획전이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또한, 벅스리움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곤충 페이백 쿠폰제 운영도 추진한다. 벅스리움은 홈페이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를 납부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6월 중에는 벅스리움 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시흥시 벅스리움은 곤충을 활용한 교육, 놀이 그리고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곤충테마 전시관으로,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 운영하고 지속적
시흥시가 낡은 집을 수리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소득 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60m2 이하의 15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자가의 경우 주택가격 1억 6천만 원 이하, 임차가구는 전세전환가액 1억 1천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가구에는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가구당 300~600만 원 내외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가구에는 아동용 붙박이장과 책상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으로 지난 6년간 총 101가구가 지원받았으며, 이 중 아동주거 13가구에는 교육권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반지하거주가구의 집수리 시 빗물막이, 환풍기, 차면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반지하거주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는 마당 등 실외에서 묶어두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마당개(믹스견만 해당)의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농촌지역(용도지역상 주거·상업·공업지역 제외)에 거주하며 5개월령 이상의 반려(믹스)견을 사육하는 소유주라면 누구나 사업신청 가능하다. 단, 해당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총 60마리(1차 40두, 2차 20두)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리 당 최대 4만원(1가구당 최대 2마리 신청가능)만 자부담하면, 그 외에 발생되는 중성화 비용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오는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서류 검토 후 1차 대상자를 5월 중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선정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중성화수술을 하면 된다. 임병택 시
시흥시는 시흥 전역 체험터에서 학교 현장학습으로 배우는 시흥창의체험학교를 본격 전개한다. 시흥창의체험학교는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골든코스트와 더불어 미래교육을 여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참가 대상이 확대됐으며, 1학기에 유초중고 755학급, 15,000여 명 학생들이 함께한다. 지역의 곳곳을 알아가며 다양한 미래 진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시흥창의체험학교는 41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신규 프로그램은 △우리고장시흥 문화관광탐방 △아장아장 로봇스토리 등이 있다. 로봇스토리는 트랜스포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 로봇이 보여주는 물의 여정, 애완용 로봇 공연 등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실감나게 운영된다. 관내 6학년 초등학생들은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에서 요트 체험을 하게 된다. 1학기 동안 98학급,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수학, 로봇, 생명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실에서도 목공, 도예 등 체험수업이 열린다. 그밖에도 △서핑 △플라스틱의 바다 여행 △가장 좋은 공기를 찾아라(환경) △호조벌 볏짚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