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19일부터 관내 도시공원 12개소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개장 후 8월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지역)은 휴장한다. 우천시도 중단된다.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물놀이터에는 아쿠아슈즈 및 신발 등은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이용을 금지한다. 주차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및 취사행위도 할수 없다. 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신도시지역과 대동지역 물놀이터의 휴무일을 달리 운영할 예정"이라며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후속 조치로 유사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제13차 현장점검의 날인 10일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산업안전감독관들은 리튬 등 위험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평택지청은 비상구 설치 및 유지,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상황 대응 체계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점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택지청은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에 대해 기업들이 안전보건교육 등을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지도를 진행했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화재·폭발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한 화학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은 화재·폭발 위험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면서 “사업장에서 위험 요인은 반드시 개선 조치해 화재·폭발 사고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1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집단민원 집중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집단민원 미결과제 23건에 대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집단민원은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이 집단을 이루어 일괄적으로 제출하는 민원이다. 5세대 이상 다수의 이해와 관련되어 5명 이상 연명 제출할 경우 시에서 별도 관리하게 된다. 2024년 6월 기준 민선 8기 집단민원은 348건으로 3일에 1건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축역 철도소음 저감시설 설치에 따른 완충녹지 훼손 반대',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촉구', '창릉지구 내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지축지구-싸릿마을-입곡삼거리 간 연결도로 조속 개설', '궁골공원 산책로 황톳길 조성' 등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도․비 확보와 법령 제·개정 건의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 중이며 집단민원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강화, 집중보고회 연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집단민원은 도시계획·도로·교통 등 생활 체감 SOC 분야가 대다수로, 많은 시민들의 생활
산림은 탄소를 흡수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987년 17조 7000억 원에서 2018년 221조 2000억 원으로 급상승했다. 이는 국민 1인당 연간 428만 원의 혜택에 해당한다. 결국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다. 산림을 훼손하는 가장 큰 원인인 산불과 산사태를 예방하는 건 우리의 무관심과 부주의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등산객 등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과 산사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남동구는 전체 면적의 22.74%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래산, 만수산, 오봉산 등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단순한 자연경관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남동구는 산불 예방을 위해 매해 1월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드론을 활용한 기동 단속, 공무원 진화대 편성,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하남교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9일 교산동 주민들의 생계지원 대책을 약 2년만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교산공공주택지구에는 2028년까지 631만 4049㎡(191만 평) 부지에 주택 3만 8000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11일 하남시 인근 도로에서 인부들이 색깔 유도선을 그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1일 오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생가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1일 오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생가에서 열린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병훈 의원이 신익희 사진 앞에 서 있다. 신익희 선생은 1955년 9월 민주당을 창당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은 인태 파트너국(IP4)의 일원으로서 3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지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경제, 에너지,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일·한미일 간 안보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간 상호관심사에 대해 소통해 나가면서,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외교당국 간 준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오는 2026년 열리는 지방선거를 책임질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누가 될까.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구갑)과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은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맹 의원과 고 전 연수구청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을 파란색으로 물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선두에 서서 이끌어야 한다. 맹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구별로 정치신인을 발굴해 당선시킨 점을 강조하며 ‘이기는 인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당의 첫 번째 목표는 정권획득”이라며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구갑에 출마해 모든 선거를 이긴 만큼 이기는 민주당으로 당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 시당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지방의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선거TF팀을 가동해 지선·대선 공약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역 의원이자 국토교통위원장인 만큼 시당위원장 역할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맹 의원은 “시당위원장을 맡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