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을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의하면 5일 오후 11시 46분께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은 후 11시간 넘게 진화작업 중에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6일 오전 9시 21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와 관련,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 중이었나 2차례 인명 검색(작업자 5명 포함)을 실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택시는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자 ‘호흡기를 보호하고, 현장을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2022 평택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남서울대학교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유치하고 지원하는 장애인 역도 오픈 선수권 대회는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인력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으로 남서울대학교는 대회 인력 지원을 맡고,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의 대회 개최 계약에 따라 추진되는 분야별 수행 업무(경기·시상·수송·숙박·입출국 등)를 진행하기 위해 각 분야별 인재를 확보·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서울대학교는 다양한 전공(체육·물리치료·외국어 등)의 대학생들이 국제스포츠대회 현장에서 각자의 개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학생들은 IPC에서 주최하는 국제전문인력강습회(심판·지도자·등급분류 자격 등)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국제장애인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직위원회는 지원 대학생들에게 대회 참여 기간 중 숙식·피복·소정의 수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 대회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과 2024년 파리패
최근 평택축협사랑나눔동호회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450만 원(라면 750 상자 포함)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훈훈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고 3일 밝혔다. 평택축협 동호회는 지난해 28일 성금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탁하고, 평택지역 저소득가정에 투명하게 배부될 수 있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평택축산농협은 1968년 창립돼 지난 2016년에 ㈜TMR 사료공장을 설립하고, 현재 진행중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해 조합원의 축산경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평택축협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평택축협사랑나눔동호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023만 원,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 2021년에도 총 4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평택축협은 또한 노인시설 및 저소득층 학생 지원에 7년 동안 매월 15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재형 평택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은 “나아지지 않는 코로나19 상황과 추워지는 한파 속에 더 따뜻하고 단단한 평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건강한 평택과 함께 성장할 수
평택해양경찰서는 올해 첫 회의에서 '2022년 반부패 청렴 경영 선언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주관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날 평택해경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각종 청탁은 물론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하는 등 반부패 윤리 경영의 의지 표명과 함께 내부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선언식은 해양경찰청을 비롯 소속 지방청과 해양경찰서간 온라인 청렴 선언서 낭독 및 각 소속 기관장 서명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선언문을 대형과 소형으로 나눠 대형은 민원인과 소속 직원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하고, 소형 선언문은 소속 기관장 직무실 책상에 비치하도록 하여 항상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에 따른 투명한 기관 운영, 해양경찰 청렴 문화 선도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에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각종 청탁과 혈연, 학연, 지연을 배제 △직원 인권 보호 및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이 담겨 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가 15일 평택시 서정동 SG웨딩컨벤션 라베아툼홀에서 원유태 전 지회장 이임식과 박종선 신임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및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와 송공패 전달,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그리고 2부 행사로 ‘한마음 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취임식은 최창환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부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갑)·유의동(을) 국회의원 등 회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유태 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거룩한 삶에 어느 하나 지키지 못하는 등 이임하는 지회장으로서 많은 것이 부족하다 보니 부끄럽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면서 “앞으로 평택시지회와 평택시 발전을 위해 잘 준비된 박종선 신임 지회장이 심부름을 잘 할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선 신임 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확립하고 헌법 가치를 수호하며, 평택지역에서 적극적인…
한국자유총연맹(한총) 평택시지회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나노마스크 1만 장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총 평택시지회는 지난 23일 ㈜국제리프라텍·국제리번산업으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나노마스크를 전달받았다. 전영철 ㈜국제리프라텍·국제리번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시대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으로 더욱 생활까지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해 나노마스크 1만 장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와 함께 코로나 방역용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선행에 앞장 선 ㈜국제리프라텍·국제리번산업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단체 그리고 행복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총 평택시지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3개 읍·면·동분회와 산하단체 대의원 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자원으로 쓰일수 있도록 비대면 전달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박
평택해양경찰서는 내년 4월까지 해상 김양식장을 대상으로 공업용 무기산(염산) 사용 및 유통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에 따라 겨울철 김 수확 시기에 맞춰 관할 구역 내 김양식장 56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무기산 사용 김양식 행위 ▲무기산 불법 제조 및 판매 ▲무자격자의 무기산 취급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업용 무기산(염산)은 김 수확 과정 중 김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음성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고, 염산 농도 또한 20~35%에 달하는 등 해양 생태계 파괴 요인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지난 해 4월쯤 평택해경은 무기산 불법 보관 및 공급 혐의로 피의자 7명을 수사했고, 이들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서남수 평택해경 수사과장은 “김을 수확할 때는 산농도 10% 미만의 유기산을 사용해야 하지만, 일부 김양식장에서 이물질 제거에 더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김양식장 무기산 사용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 및 황폐화의 주원인이 될 수 있어 수산 자원 보전을 위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
최근 안성교육지원청은 ‘2021 안성맞춤교육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 지역 교육의 과제와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1일 밝혔다. 안성교육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간 열린 컨퍼런스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전 질의와 유튜브 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컨퍼런스는 식전 행사로 청소년 밴드공연(TSOD팀)과 최현유 학생(일죽초)의 시낭송으로 시작을 알렸고, 동영상을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백승기·양운석 경기도의원 등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장훈 한들고 교장은 이날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면서 안성혁신교육포럼과 연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통해 함께 추구해야 할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토론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선 학부모·학생·교사·안성시청 공무원(교육청소년과)·시민활동가와 오재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참여,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역 교육의 과제와 미래의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일차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최근 각 지자체들은 지역건설 활성화 및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업체들의 공사 참여를 돕는 것은 물론, 건설장비와 생산 자재 활용 그리고 인력 고용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평택시 역시 지난 2009년 6월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는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만들고, 지난 2017년부터 전담부서까지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관련 조례와 실무팀까지 갖춰져 있지만, 정작 지역건설산업체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실효성’ 없는 조례에 권한 없는 ‘실무팀’이라는 것. 해당 부서 또한 이런 부분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시 주택과 건축사업지원팀 한 관계자는 “평택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며 “조례는 권장 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한계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관련 조례는 ‘시장의 책무’를 ▲지역건설산업의 수주량을 증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지역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해야 한다 ▲지역의 민간건설 사업 인·허가 시 지역업체의 참여를 권장하고, 지역업체에서 건설자재를 구매 사용토록 권장
평택시가 환경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온 축산농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은 물론, 정화방류시설과 관련한 보조금까지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시는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공공수역에 배출한 ‘K농장(평택시 포승읍 소재)’을 상대로 현재 행정명령과 함께 검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일 문제의 K농장에 대해 공공수역(농배수로)에 가축분뇨가 무단으로 배출된 정황을 확보하고, 유출된 가축분뇨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시는 올 초에도 K농장이 환경법으로 적발돼 개선명령과 과태료 4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시의 이런 행정처분을 두고 최근 ‘봐주기식’이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말썽이다. K농장 인근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K농장은 남양호에 축산폐수를 무단 방류하다 수차례 적발되었지만, 평택시는 솜방망이 처벌만 해왔다”면서 “평택시의 소극적인 행정처분은 결국 K농장이 상습적으로 환경법을 위반하는 계기를 만든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 K농장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선정, 1억2000만 원의 보조금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한 사실마저 뒤늦게 드러나 눈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