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숙박업소에 혼숙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업주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파주시가 단속한 사례를 살펴보면, 신분증 확인 절차가 소홀해지기 쉬운 심야 시간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위변조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에는 숙박업 영업자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연령을 확인하지 않고 이성 혼숙을 허용하는 영업을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관련 법규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선량한 숙박업 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숙박업 영업자의 청소년 보호 의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영업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청소년 보호와 선량한 영업자의 권익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청소년 혼숙 방지는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사회 전체의 중요한 책무이며, 순간의 소홀함이 영업정지 등…
오산시가 2025년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다. 오산시는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전반에 걸친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다. 오산시는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 수립 ▲관련 부서와의 협업 체계 구축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강화 등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관계자는 “계약심사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의회가 지역 학원 교육인을 위한 자리에 함께하며 민관 교육 협력 의지를 밝혔다. 16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는 ‘성남시학원연합회 학원 교육인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교육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학원 강사와 교육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민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과 축사,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교육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학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간 교육이 지역 교육 생태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학원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가 도심지와 인구밀집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크고 작은 규모의 공영주차장 8개소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자동차는 2025년 4월 30일 기준으로 승용차 27만 3131대, 승합차 7979대, 화물차 4만 9380대, 특수차 1640대 등 모두 33만 2130대가 등록돼 있다. 반면,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35개소와 노외주차장 49개소 등 모두 84개소에 4605 주차면수가 있다. 또, 체육문화센터 주차장과 건물 부설 또는 사설 등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 2만 1917개소에 38만 9634 주차면수가 있다. 관내 자동차 등록대수와 주차면수는 수치상으로는 주차면수가 6만 2109대가 많다. 하지만, 건물에 속한 지하주차장의 경우 외부인이 이용하는데는 사실상 많은 제약이 따르고, 도심지나 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은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가능한 도심지 또는 인구 밀집지역과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다산동 6178번지 1748㎡에 46억 7200만 원을 들여 약 47대(지평식)가 주차할 수 있는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을 노는 8월까지 조성한다. 다산동 6171번
용인시니어모델클럽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연세미래체크업(건강검진센터, 오토 허브 2층)에서 ‘2025 생명환경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세미래체크업이 주최하고 용인시니어모텔클럽과 with장애 미르가치체험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패션쇼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Go To Peace)'을 주제로 최웅규 연세미래체크업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형곤 건강검진체크업원장, 임병완 용인특례시 기후환경위생국장, 조윤희 용인특례시 기후대기과장, 허준 ㈜하이랜더 대표, 갤러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용인시니어모델클럽 회원,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 소속 모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 평생교육원·용인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모델 강좌 수강자 등 60여 명이 현수막 등 폐자원 등을 리폼해 화려한 의상으로 재탄생시켜 갤러리들의 호응은 물론,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대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우리가 입는 옷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니어 패션모델들이 단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단계를 벗어나 지구환경과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
남양주 오남읍 일대에는 지난 16일 시간당 최고 71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져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주택 2곳과 상가 1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는 오후 4시 10분 호우주의보 발령에 이어 10분 뒤 호우경보를 발령할 정도로 남양주 오남과 진접, 별내 지역에는 특히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내렸다. 이날 순식간에 내린 비로 오남 20여 곳 등 50여 곳의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또,주택 2곳과 공사중인 상가 지하 1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시와 지역자율방재단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날 모두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침수에 대해 “배수로 정비를 해 놓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배수용량이 감당이 안되거나, 주변에 있던 쓰레기 등이 배수로쪽으로 떠 내려와 배수로 덮개를 막으면서 침수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도 신속한 예방 및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이고 신속한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시는 16일 오후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남양주시는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최대 120mm(오남)의 집중호우를 기록했으며,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31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이다.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세월교 통제 등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기반으로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하천 수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 등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 11지부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HWPL G11센터에서 ‘새터민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발혔다. 이번 행사는 HWPL이 주관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인 ‘민족을 잇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터민과 교육계 인사, 일반 시민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을 잇다’는 남북 간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HWPL의 동행 캠페인은 ‘민족을 잇다’, ‘문화를 잇다’, ‘미래를 잇다’, ‘세대를 잇다’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대국민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HWPL 및 캠페인 소개 ▲축사 및 미니 강연 ▲오카리나 공연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신 모 HWPL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저처럼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도 허리가 휴전선으로 잘려 있어 장애를 가진 나라와 같다”며 “이런 장애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각자의 위치나 가치관을 내려놓고, 단 하나의 생각이라도 공
한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15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학교 영산비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2025 JOB슐랭(JOB FAIR, 직무·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인터내셔널, LG에너지솔루션, KT 등 2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채용 설명 및 면접 매칭, 직무 설명 및 컨설팅, 현장실습 상담 및 접수 등의 행사와 함께 청년 고용정책 홍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직무·채용 박람회 JOB슐랭은 유럽의 호텔·레스토랑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여행 안내서 미슐랭의 단어를 취업 및 채용에 연결해 채용과 취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청년과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기업은 상담 부스에서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고,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의 현장 면접을 통해 한세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재 발굴에 나섰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 등은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의 청년 고용정책을 홍보했다. 한세대 최진탁 부총장은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사회 속에 취업이라는 관문을 맞
군포시는 ㈜금강주택이 관내 주거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총 2,7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주택이 추진 중인 ‘2025 펜토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100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포시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의 47호부터 50호까지의 사업이 완료됐다. ‘펜토’는 금강주택의 마스코트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지원 대상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저소득층 가구로,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주방 및 욕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한 공사가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4월 말 모두 마무리됐다. 군포시는 이를 기념해 14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금강주택 최상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해주신 금강주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