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14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 지역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방문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어르신 원예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를 섭외해 ‘생화 꽃꽂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을 함께 진행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7회 동안 총 60명 어르신들이 꽃바구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분갈이 수업에 참여했다. 참가자인 이순님(70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밖에 다니지 못해 답답했는데, 직접 집에 찾아와 꽃꽂이를 친절하게 알려주니 즐겁고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원예교실도 전문가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소그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육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2 시흥혁신교육포럼’에 함께할 분과위원을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과는 혁신교육지구, 기후환경,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등 6개 분과다. 시흥시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등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 주체들이 함께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지역교육 협의체다. 이번 공개모집과 추천 방식으로 14개 분과가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58명이 14개 분과에서 다양한 교육현안을 논의해 교육사업 및 정책으로 발전키는 데 일조했다. 이번 공개모집 분과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 논의 및 단계별 사업 구상(혁신교육지구분과), ▲탄소중립 학생주도 프로젝트 개발 및 기후환경 교육과정 기획(기후환경분과),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공간(미래교육공간분과), ▲마을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마을공동교육과정 기획(마을교육연구분과), ▲사각지대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민․관․학 협력 방안 논의 및 교육복지 지역안전망 구축(
시흥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2022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통해 청년들에 희망을 전한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1분기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시흥시 청년이다. 아울러,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충족하면서 당시 만 24세 기초수급대상 청년 중 청년기본소득 미신청자는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시루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a
시흥시는 올해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을 줄이는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심리상담 및 검사, 치료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심리치료비 8,000만 원(시비)을 신규 편성·지원하기로 했다. 학대피해아동지원 위탁기관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상담원과 심리치료사 등 직원 19명이 학대피해아동, 보호자 및 행위자에 대한 상담·교육·심리치료를 지원해왔지만, 점점 증가하는 피해아동 대비 국·도비 지원액은 변동이 없어 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의 심층사례관리를 위해 약 2억 원 가량의 사업비로 연간 600건 이상의 사례관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피해 아동의 학대후유증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시흥시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치료비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층사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아동보호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지역 내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활참여자의 질병 조기 발견을 돕고자 건강검진비용 지원에 힘을 보탠다. 이번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른 관내 지역자활사업 참여자 중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80명이다.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 지원을 위해 조성돼 있는 시흥시 자활기금을 활용해 건강검진 비용 3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 수혜자의 만족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 2월에는 관내 의료기관 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대상자 선정 및 병원 연계, 검진비용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건강검진비용 지원사업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한 응답자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건강검진을 안하거나 미루게 되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하고, 건강한 자립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활참여자 건강 증진과 맞춤형 의료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관내 대학생의 더 큰 성장을 도울 지원금 접수를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동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받는다. 관내 대학생 지원금은 지역 내 유입된 우수한 인재들이 시흥시에 정주의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관내 대학생 지원금은 시흥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주민등록법상 시흥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20만 원을 시흥화폐 ‘시루’로 최초 1회에 한정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12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관내 대학교 내 학생 인터뷰 결과, 다양한 지원 정책 덕분에 모교 도시인 시흥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질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도 시는 관내에 유입된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시흥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참여교
시흥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의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미끄럼방지포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시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 설치사업은 2021년도 3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교부받아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대야, 신천, 은행동 주변에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구간 및 미끄럼방지포장 미설치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신천초등학교, 신일초등학교, 대야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 금모래초등학교, 시립신천어린이집, 글로벌아름나라어린이집, 은행유치원, 동화어린이집, 등밭유치원, 진영유치원, 시립종합복지어린이집, 아름유치원 등 13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노후 노면 파쇄복구 후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성을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 설치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
시흥시가 관내 경유차 1만 7000대에 2022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억 4000만 원을 부과하고 지난 10일 고지서를 발송했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은 부과기준일(2021. 12. 31.) 기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금액이다. 그 기간 내에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과 9월 후불제로 부과되며, 이번 부담금 납부 기한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부과 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부과 면제 대상은 유로5, 저공해인증 차량으로 2012년 이후 출고된 모든 차량이 해당되며,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하면 장착일로부터 3년간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 사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고 강조한 시 관계자는 “해당 연도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 중 일시 납부할 경우 상․하반기 부담금 10%를 감면받고, 3월 중 일시납부할 경우 하반기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납부 기간 내에 적극적으로 납부해줄 것
시흥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르신 마음 주치의’ 양성 교육을 시행해 어르신의 말동무로 함께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어르신 마음 주치의’는 마을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결정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내 주민들은 노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노인 특성별 상담기법을 교육받고, 노인 빈곤·질병·소외 등 심화 특성을 가진 가구와 매칭해 가정 방문 및 유선을 통해 정기적으로 말벗이 되며 어르신 가구에 정서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제치매예방협회장인 신연자 강사를 초빙해 3월, 6월, 9월에 각 2회 교육을 연다. 이를 이수한 주민들은 1대1로 매칭된 어르신 가구에 두 달간 정기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과 가구별 맞춤형 후원물품 연계 등 기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 보호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문제가 다양화되면서 그 수준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르신 마음 주치의 사업이 이름 그대로 어르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무거운 마음의 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시흥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관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특히 관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소재지 근방 도로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성매매·사행성·대부업 관련 내용이 포함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명함형 전단과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현수막 등이다. 특히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4)은 시흥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비롯한 각종 불법 전단지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야간 전담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단속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한 옥외광고 시설물(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 안전점검을 병행해 강풍 및 토사 유실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학기 학교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및 정비 작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