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주)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과 FC안양에 장학금 1억원과 기부금 2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유재영 GS파워 사장은 지난 14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장학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FC안양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모든 세대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제10대 총장으로 정희석 총장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신임 정 총장은 국립 경상대를 졸업 후 일본 고베상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1년 성결대에 임용된 이래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 대외사업부총장 등을 지냈다. 특히 평생교육원장과 일자리사업단장을 지내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진로지원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총장은 “성결대와 함께한 지난 20여 년은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을 지켜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장애)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지·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시와 고양시 등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대상은 만 5세 이상의 느린학습자와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경기도 스마트사회서비스 선정기관인 관내 ㈜마인드 허브에서 6월부터 연말까지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인지·언어 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본인부담금(1만 2000~3만 6000원)을 포함해 12만원이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복지콜센터나 복지정책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올해 내로 의왕문화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최근 ‘의왕문화재단 설립’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설립 동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문화재단 설립을 목표로 ▲조례 및 정관 제정 ▲시의회의 출연 동의 ▲설립등기 등의 향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의왕시는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사업과 함께 문화재단 설립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수준 높은 문화 도시 조성에 전환점으로 판단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향후 의왕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도모하는 중추 기관이 마련되어 의왕시의 맞춤형 문화정책 추진과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 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문화기반시설과 연계한 기획 운영을 통해 명품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문화재단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
남양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은 키오스크, 스마트폰, 라디오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 기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총 480명으로, 대한노인회 읍·면·동 분회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 담당)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키오스크 완전정복(256명)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64명) △시니어 음악다방(160명) 등 총 3개 과정이다.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읍면동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키오스크 완전정복’ 과정은 음식 주문, 공공서비스 이용, 병원비 결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키오스크 기기 활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은 사진·영상 촬영 기초부터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까지 총 4회차 심화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음악다방 체험’은 시청
고양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소아응급진료의 공백이 우려되는 소아응급환자 협진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고양시는 경기북부 권역 소아응급진료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소아 전담 응급진료 제공은 물론, 타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 수용을 강화해 소아응급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병원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으로 응급상황에서도 경기북부권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경찰서는 15일 임진마루에서 장윤석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점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국민 생활 속 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파주경찰서와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내 키오스크 포스터 송출·배너 설치 등 파주시민의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더 이상 피싱 범죄는 나와 관련 없는 일이 아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 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로부터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장윤석 점장은 “연간 평균 48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유통시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파주시민을 위한 파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일상 속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꽃이 활짝 피었수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조직 내 자발적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청렴 포토존’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하며 청렴 메시지를 공유했다. 특히 청렴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청렴꽃이활짝피었수다, #파주청렴, #청렴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SNS 참여를 주도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데 앞장섰다. 전선아 교육장은 “작은 행동 하나가 조직의 신뢰를 쌓고 문화를 바꾼다”며 “이번 행사가 파주교육지원청만의 개성 있는 청렴 실천 방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양일간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 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의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 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암사지 별빛투어, 먹거리 장터, 홍보·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
성남시의 월세 상승률이 서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최근 ‘성남시 주택시장 동향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포커스를 발간하고, 지역 내 주택 수급과 거래, 임대시장 변화를 종합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남의 주택 시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분당과 수정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고금리와 전세사기 우려로 위축됐고, 월세 수요는 급증하면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성남 아파트 중위 월세는 최근 2년간 14.8% 올라, 서울 상승률(8.1%)을 웃돌았다. 특히 분당구 월세는 2025년 3월 기준 서초구의 90%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 거래 중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하며, 20~30대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월세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단기 현상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주택 공급 측면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3년간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