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확산 및 장병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10일 지역 내 군부대에 ‘2012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가시고백’을 포함한 도서 455권을 기증했다. 또 이날 시는 시립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해당 군부대를 작은도서관 29호점으로 지정하는 현판식도 개최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기증된 책이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소지 등록이나 거주 여부에 상관없이 군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말부터 지역 내 군부대와 순회문고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년여 동안 5회에 700여권의 도서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제31회 특별전으로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家의 유물전’을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와 그 후손의 유물 228점이 민속·복식관에서 선보인다. 전시되는 유물로는 국가 지정 최초 중요민속문화재 제1호인 덕온공주의 자적당의와 제211호 덕온공주 의복 6점(원삼 1, 장옷 1, 당의 1, 부금저고리 1, 누비저고리 2), 제212호 덕온공주 유물 33점(자라줌치노리개, 댕기, 빗, 보자기, 국자, 주단척 등 장신구와 생활용품류) 등의 중요민속문화재와 윤의선의 의복 및 생활용품, 왕실의 편지글 등이 있다. 전시 유물은 단국대 자체 소장 유물로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대가이신 고(故) 난사(蘭斯) 석주선(1911∼1996) 박사가 1950년대 후반 장서각(藏書閣)에서 덕온공주의 손녀 윤백영 여사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어온 오랜 인연을 통해 수집한 소중한 유물들이다. 덕온공주(1822~1844)는 조선 23대 순조(純祖) 임금의 막내 따님으로 왕과 왕비의 혈통을 이어 받은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이다. 더불어 그 후손의 유물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왕실과 사대부 사이의 의생
“우리 아이가 이런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효에 대한 생각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네요.” 9일 서울랜드 후문 주변엔 고만고만한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춤으로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는 모습과 어버이날 돼지 저금통을 깨 장만한 선물을 엄마 아빠에게 내밀었던 기억 등 저마다 마음 한켠에 간직했던 추억을 화선지에 옮겼다. 과천향교와 과천문화원, 한국 효 문화센터가 공동 개최한 제4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에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참가한 장재연(40·과천시 원문동) 주부는 “나들이 삼아 나왔으나 효에 대한 행사가 다양해 아이에겐 좋은 체험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혁(청계초 4학년)군은 “오늘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하다보니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제법 어른스럽게 말했다. 과천향교 등 단체들은 그림그리기대회 외에도 7개 부스를 설치, 우리 민족이 영원히 지켜야 할 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효 가문 인쇄체험, 사랑 in 케네이션 만들기, 효 애니메이션, 사랑과 감사의 매듭체험 등. 아이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버너 돌리기, 공기놀이, 딱지치기도 슬쩍 끼워 넣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했다. 예다회도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상봉한 사연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는 최근 홀로 종이박스를 수집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A씨에게 10개월여동안 가출상태였던 정신지체3급인 딸과 10여년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아들을 만나게 해줬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딸 B씨는 약 10개월동안 일정한 거주지도 없이 떠돌다 최근 정왕동 관내 찜질방에서 1주일여간 기거하며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보여 경찰에 신고됐다. 시화파출소 이중석 팀장은 신고를 받고 B씨를 파출소로 데려와 조사해 서울에 모친이 같은 주소지에 등재돼 있는 것을 확인, 서울 해당 경찰서 상황실을 통해 B씨가 지난해 가을부터 가출한 상태인 것을 파악했다. B씨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낸 시화파출소는 A씨에게 10여년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아들이 있다는 사연을 듣고 치밀하게 행방을 조사했고,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 전화연결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A씨에게 인계했다. 이로써 A씨는 꿈에 그리던 아들과 딸을 한번에 찾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중석 팀장은 “국민을 내 가족처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은 경찰
시흥署 시화파출소 10년 동안 연락두절 아들 정신지체 가출 딸 귀가 실직상태를 비관해 자살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광명경찰서 유기정 강력2팀장은 지난 5일 오후 6시쯤 남편이 자살을 하려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구모(45)씨가 최근의 실직상태를 비관하던 중 지인들에게 자살을 연상시키는 문자를 보낸 후, 차량을 이용 가출한 것. 이에 광명서는 구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후 3시간 동안 소하동 및 시흥동 일대를 수색한 바 소하동 테크노파크 옆 노상의 차량 안에서 탈진해있는 남성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부인 임모(39·여)씨는 “남편이 실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죽을 결심을 한 것 같은데 경찰관이 신속하게 대응해줘 남편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재능마켓’이 오는 12일 문을 연다.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2012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나눔기부활동 ‘재능마켓’이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가 만든 커피, 장애청소년들이 직업재활로 직접 만든 쿠키, 플릇 연주 공연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들이 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재능마켓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재능기획단이 운영하며, 그림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의 초상화 판매, 전자 제품 수리 재능 판매, 마술 공연 판매, 벼룩 시장을 통한 물품 판매 뿐 만이라 국사 등 어려운 과목에 대한 노트 정리를 잘하는 청소년들의 노트 정리 판매와 같이 재미있는 재능 판매도 이뤄진다 재능기획단 김미선(안양여고 1학년)양은 “그동안 잡초 뽑기나 청소와 같은 단순한 자원봉사활동만 해왔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면서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능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까지 안양시만안청소
“마음을 움직이는 한 통의 편지가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어요.”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의 학생 생활인권을 담당하고 있는 김혜리 장학사(44·사진)가 매일 출근 후 먼저 이메일을 통해 관내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에게 아침을 여는 아름다운 편지를 보내고 있어 화제다. 김 장학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이 그 어떤 학교폭력 예방대책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 ‘디딤돌 아침편지’를 생각해냈다. 디딤돌 아침편지는 학교폭력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의 자녀 진로문제,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문제 등 다양한 내용이 소통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장학사로부터 편지를 받은 평택도곡초 신규 이모 교사는 이메일 답장을 통해 “저는 아직 교직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열정과 의지로 시작한 디딤돌 아침편지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장학사께 많은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라고 밝혀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교육지원청과 일선 교사 간의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현덕 초
가천대학교는 지난 8일 글로벌캠퍼스에서 통합원년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 통합 후 갖는 첫번째 행사로 대학 안팎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 등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공로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 총장은 이날 교가 작사, 작곡자인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과 백승우 작곡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등에게공로상을 시상했다. 또 아산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한 가천대 생명과학부 동아리 ‘열끼’ 학생들이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이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대학은 개교 기념식을 통해 학부모 초청 의견 청취에 나서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학과별로 학년별 2명, 총 8명의 학부모 대표가 참여한 학부모 간담회를 단과대학장과 학과장 주관으로 진행했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학과별 2명씩 총 144명의 학부모가 참석하는 학부모 대표자회의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정례화해갈 방침이다. 한편 가천대 동문 연예인 변정수씨(섬유미술과 93학번)는 개교 기념일 연장선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천대 비전타워 스타덤광
김윤준 군포시장이 철쭉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양지공원에서 최근 지역 어린이집 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책 읽는 군포’ 시책의 일환으로 철쭉축제 현장을 찾은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책 사랑방’ 행사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아이들이 동화 구연을 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며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즐겁고 행복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책 사랑방’ 행사에는 임명진 부시장과 한우근 시의회 의장도 동참해 총 500여명의 아동에게 동화 구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육군 5사단 GOP부대가 지역 영농인에게 카네이션 달아주며 어버이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열었다. 육군 5사단 27연대 GOP부대 민통초소에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이 행사는 이상민 백곰부대 중대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부모님을 만나러오기 힘든 자식들을 대신해 군장병들이 민통선을 출입하는 영농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이를 위해 중대원 모두는 일주일 전부터 한마음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했고,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초소를 출입하는 영농인들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에 영농인들은 감사의 포옹으로 보답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조인숙(56)씨는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이렇게 꽃을 받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다”며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상준 상병은 “집에 계신 어머니도 이렇게 새벽부터 일터에 나와 고생하고 계실 모습이 떠오른다”며 “어머니같은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애써 참았다”고 말했다. 이승환 5사단 GOP대대장은 “부모님을 뵐 수 없는 환경에서 영농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좋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