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북 우수 청년기업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하는 경북 우수기업 품평회 & 쿠팡 WOW Stage in 경북’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과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대준 쿠팡 대표,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 김준영 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경북 우수기업 품평회 ▲청년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품평회에는 청년기업과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가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전시하고 쿠팡 브랜드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로켓배송 입점과 대만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온라인 판매 전략인 마케팅, 홍보, 상품검색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어 열린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박 대표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 ▲지역 브랜드 해외 진출 ▲청년 창업 현실 등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했다. 쿠팡은 2022년 대만 시장 진출 이후 로켓배송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2024
토스뱅크가 고객, 사회, 환경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경영 강화에 앞장선다. 24일 토스뱅크는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뱅크의 공식적인 UNGC 가입을 기념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및 주요 실무진이 UNGC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스뱅크에 가입증서를 전달했으며,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9월 초 UNGC에 가입을 완료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으로 실천하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인증서 전달식을 계기로 매년 UNGC 이행 보고서를 성실히 제출하고, 내년부터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토스뱅크가 UNGC의 10대 원칙을 적극 실천하며 국내 금융권의 ESG 경영 확산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토스
DB생명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인사·교육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24일 DB생명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B생명은 2016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총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재직자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 전반에 걸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DB생명은 전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자체 인재개발원과 방송센터를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직원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규 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과 직무 적응 교육에 특화되어 있어 신입 구성원의 빠른 정착과 역량 향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홍계항 DB생명 관리∙지원본부장은 “직원은 회사의 성장 기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DB생명
결혼 증가세에 힘입어 출생아 수가 1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올해 1~7월 누계 기준 출생아 증가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는 13만 82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종전 최고치였던 2007년(6.9%)보다 0.3%포인트(p) 높다. 7월 출생아 수는 2만 180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9% 늘었지만, 절대 규모로는 역대 4번째로 적었다. 합계출산율은 0.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4명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가 늘었고, 광주·세종 등 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 비중은 첫째아가 61.9%로 전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반면, 둘째아(31.4%)와 셋째아 이상(6.7%)은 각각 소폭 줄었다. 통계청은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혼인은 2만 39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8.4% 늘었으며, 1~7월 누계 혼인 건수 역시 13만…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에 나섰다. 24일 KB국민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힘내라 국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힘내라 국민’은 KB국민카드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소상공인들의 친근하고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 영상은 친숙한 전통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의 의미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최근 뮤직 페스티벌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백호’가 MC로 출연하여, 수유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돌며 생동감 넘치는 시장 모습을 전달했다. 시장 상인들은 “부모님이 정성들여 만든 한과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포장지를 직접 만들게 됐다”, “최근들어 젊은 상인분들이 늘어나며 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활기찬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장님들의 따뜻한 정과 풍성한 소비 혜택이 고객님들께 널리 알려져 이번 추석 명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희망한다”며, “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 ‘Project LOOP’ 참여 소셜벤처 5개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성과를 전시하고 자원순환 생태계 확장 비전을 공유했다. 24일 롯데케미칼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Project LOOP 사업 성과를 알리고 재활용 굿즈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과 친환경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공동관을 마련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함께 참여한 소셜벤처 5개사는 로우리트 콜렉티브, 찬솔사회적협동조합, 코끼리공장, 파운드오브제, 포어시스로 각각 지속가능 가구, 재생소재 장난감, 친환경 일자리 창출, 디지털 거래 플랫폼, 해양폐기물 자원화 솔루션을 전시해 판로 개척과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 롯데케미칼은 전시회 부대행사에서도 ESG 전략을 공유했다. 25일 ‘대한민국 ESG포럼’에서 ‘지속가능여정 GREEN PROMISE 2030’을 주제로 발표하고, 26일 ‘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린 반면, 9·7대책에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9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경기지역 CCSI는 109.6으로 전월(111.0)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장기평균(100)보다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최근 두 달 연속 후퇴했다는 점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110.1로 전월 대비 1.3p 떨어지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경기지역의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5p 하락해 낙폭이 컸고, 현재경기판단 지수도 94로 2p 떨어졌다. 이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현재 경기 상황뿐 아니라 향후 전망까지 악화된 것으로, 전체 심리 하락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용 인식 역시 부정적이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93으로 전월보다 3p 하락해,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금리에 대한 인식도 비슷하게 위축되며, 금리수준전망 지수가 90으로 5p나 떨어졌다. 이는 향후 금리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사업장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오히려 “본인 과실”이라며 책임을 전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 구제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24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던 제보자 A씨는 지난 5월 31일 사업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충전식 세차카드에 남아있던 잔여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장기간 출장으로 뒤늦게 폐업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곳이 이렇게 갑자기 문을 닫을 줄은 몰랐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A씨는 피해 구제를 위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문의했으나, 녹색소비자연대 인천 소속이라는 상담원 B씨로부터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답변과 함께 “폐업 사실을 늦게 알게 된 것은 소비자 본인 과실”이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피해자는 나인데 오히려 꾸중을 듣는 기분이었다”며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게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아래 17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국가 차원의 소비자 상담 시스템이다.
올해 들어 경기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다만 안양·수원·오산·광명 등 남부권은 미분양이 거의 해소된 반면, 양주·김포 등 북부권은 오히려 물량이 불어나면서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는 1만 513가구로, 1월(1만 5135가구)에 비해 30% 넘게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인천(-47%), 울산(-36%)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눈에 띄는 곳은 수원이다. 불과 반년 만에 236가구였던 미분양이 ‘0’이 됐다. 오산과 광명도 각각 98% 이상 줄어 사실상 미분양이 사라졌고, 안양은 273가구에서 70가구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광주 역시 899가구에서 261가구로 70% 이상 감소했다. 화성(-64%), 고양(-50%), 가평(-47%), 평택(-46%) 등도 감소 폭이 컸다. 반면 북부권 상황은 정반대다. 양주는 125% 늘었고, 김포도 107% 증가했다. 시흥(+14%), 양평(+6%), 남양주(+4%) 역시 미분양이 늘었다. 특히 여주는 6가구에서 448가구로 70배 가까이 급증해 극단적인 대조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부권은 수요층이 탄탄하고 공급
농협 경기본부가 24일 온라인센터에서 ‘농심천심’ 범국민 캠페인과 연계해 도내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방송은 농협몰 라이브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동시에 송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과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잎맞춤’ 브랜드 과일인 배와 샤인머스캣을 최대 38%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시청자들에게는 농협이 추진하는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농심천심’의 취지를 알리며 국산 농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경기도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해 판매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