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향 정기연주회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와 베를리오즈의 작품으로 꾸민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해 ‘클라리넷 협주곡’이 연주된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클라리넷 연주자 김원각 씨가 협연한다. 베를리오즈의 작품 ‘환상 교향곡’도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의 사랑과 이별, 증오와 배반 등의 감정을 선율로 표현했다. 클래식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등이다.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한다.(문의: 031-729-4809)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제남시 순경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014중국 산동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원시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16수원방문의해’를 앞두고 수원시의 문화·관광에 대해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박람회장에 수원시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원화성을 비롯해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2016수원화성방문의해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소설네트워크(SNS) 웨이보, 웨이신 등을 적극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해 핵심 관광층인 젊은 여성을 공략했으며, 행사 기간 중 현지 언론매체 및 여행사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에 심혈을 기울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최대의 관광 대상국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에 수원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현지 여행사 담당자들과 공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부산영화제’ 이 후 3년 만에 내한 아이·부모 함께 즐길 영화 제작 액션 속 ‘형이상학적’ 문제 담아 연출 완성도 위해 오랜 기간 투자 영화 ‘루시’ 감독 뤽 베송 “국적은 상관없습니다. 재능이 중요하죠. 최민식 씨는 제가 예전부터 존경하던 분입니다. 만약에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면 아마 제가 죽였을 거예요.(하하).” 뤽 베송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루시’ 시사가 끝나고 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식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신이 들지 않아 여러 번 다시 찍자고 감독을 졸랐다”는 최민식의 말에 대해 “배우가 다른 테이크로 가자고 감독에게 제안하는 것만큼 감독을 만족스럽게 하는 건 없다”며 “그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베송 감독은 지난 19일 ‘루시’ 홍보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지난 2011년 ‘더 레이디’를 들고 부산영화제를 찾은 지 3년 만이다. 앞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이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유진민속박물관(고양시 덕양구)이 오는 25일부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속닥속닥 재미있는 우리음식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의 전통음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전통음식에 대해 쉽게 이해하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공간은 어린이들이 전통음식의 유래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전시는 ‘동화 속 전통음식’, ‘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 ‘혼례음식·제례음식’, ‘명절마다 먹는 음식이 달라요 달라’, ‘한국의 맛, 세계에 알리다’로 구성돼 있다. ‘동화 속 전통음식’은 &ls
대안공간눈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 1전시실에서 손정희 작가의 개인전 ‘Beyond books’展을 연다. 손 작가의 ‘Beyond books’展은 ‘책’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작업한 다양한 북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크고 작은, 다양한 색과 형태의 책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작가는 종이를 바느질하며 온종일 책을 짓기도 하고, 때론 오래되고 묵은 헌 책을 들여다보며, 추억을 곱씹고 다시 현실의 이상적인 아트워크로 새롭게 재탄생시키기도 한다. 각 작품에는 책이 더 이상 기능적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표현과 형상을 통해 책 그 너머의 세상을 꿈꾸고 기대해 보기를 원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제 2전시실에서는 유리공예를 하는 일본작가 키타요코의는 ‘DNA’展도 진행된다. 작가는 유리공예를 기반으로 “자연으로부터 받은 힘으로 형태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달한다. 또 23일 오후 5시에는 콘서트 한량클럽(기획:문화집합36.5)이 진행된다. 한량클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대화의 장으로 ‘고전으로 읽는 지금’ 강연과 루나힐의 재즈연주, 신세계 프로젝트 한량의 시노래 등 다양한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3~24일 양일 간 ‘자유의 영상’, ‘감각의 연극’, ‘열정의 댄스’라는 주제로 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의 결실을 맺은 공연들을 선보인다 특별 프로그램의 첫 번째는 자유의 영상, ‘Ready Action!’으로, 영상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제작 과정 및 실습 촬영 편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영상 공작소 Ready Action!은 총 12회 동안 서울예술대학 ATEC 스튜디오에서 제작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3일 상영회를 갖는다. 두 번째 무대는 연극 제작비와 무대 등 연극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부딪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에서 준비한 프로젝트인 감각의 연극, ‘High Ansan School’이다. 23~24일 오후 3시와 7시 4차례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 무대는 강서고등학교 연극부 ‘여울’과 초지고등학교 연극부 ‘철판’이 장식한다. 학교는 다르지만 연극에 대한 열의는 같기에 한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방황과 꿈을 그린 ‘방황하는 별들’(초지고)과 2014년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된 ‘B성년’의…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송도트라이볼 공연장에서 재단의 신진음악가로 선정된 바리톤 안갑성과 피아니스트 정재원의 공연 ‘동행-With Friends’를 선보인다. 안갑성, 정재원과 동료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동행-With Friends’는 지난해 ‘동행-With Us’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공연으로, 연주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공연은 현재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더 하우스 콘서트(The House Concert)와 함께해 공연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으며,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달리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 앉아 온 몸으로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이 연주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갑성 오후 2시, 정재원 오후 7시. 무료.(신청 및 문의: 1566-6551) /김장선기자 kjs76@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오는 23~24일 이틀 간 파주출판도시 광인사길을 중심으로 ‘2014 파주출판도시 책방거리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출판도시에 위치한 60여 곳의 문화공간에서 인문학 강연을 비롯한 공연과 전시, 체험활동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지혜의숲에서 열리는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은 이 기간 ‘석가모니와 불교의 발전’, ‘유시민의 현대사 카페’, ‘예술과 문화 사이, 나의 그림책 이야기’ 등을 더해 한층 풍성해진다. 또 버블매직쇼 등의 어린이 공연과 그림동화 원화전, 출판체험, 활판인쇄체험 등도 진행된다. 특히 ‘골목대장과 함께하는 책방거리 탐방’이 주목된다. 전기차를 타고 골목대장과 함께 책방거리 곳곳의 책과 문화의 현장을 찾아 책방거리의 숨은 재미와 즐거움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책방거리잔치의 흥겨움을 더하는 ‘어울림 음악회’가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교감하는 김동수가옥 별채에서 열리며,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책+예술장터’는 집안 곳곳에서 잠자고 있는 책과 생활용품 등을 나누며 참여자들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책방거리를…
신선한 시나리오… 너무 좋아 ‘환호’ 송새벽 느린 말투에 대사 연습 자주해 극 ‘반전’ 생각 않고 솔직한 반응 연기 영화 선택… 캐릭터 보단 스토리 우선 ‘내 연애의 기억’ 은진 역 강예원 사랑이야기는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소재라고 단언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천편일률적인 클리셰(상투적 표현)들이 난무한다. 어찌어찌해서 만나고, 위기를 겪다가 다시 만나거나 혹은 헤어지거나…. 영원히 끝나지 않는 네버엔딩스토리. 늘 반복되는 이 사랑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지만, 가끔 물릴 때도 있다. 그런 점에서 ‘내 연애의 기억’은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 신선한 구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영화는 로맨틱코미디로 가다가 스릴러로 방향을 선회한다. 전반부까지 끌어온 이야기가 맥거핀(속임수)으로 느껴질 정도로 스릴러로의 방향 전환은 빠르며 공격적이다. 그리고 이 급전환을 완충하는 캐릭터가 바로 주인공 은진이다. 주변에 한두 명씩은 있는 평범한 이름이지만, 독특한 성격의 여자다. 성격 급한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연애를 거의 쉼 없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프로그램 ‘스테이지 149’의 세 번째 무대,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이 오는 30일 오후 3시와 7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스테이지 149’안의 작은 코너, 최고의 연극 작품을 모은 ‘연극선집’(演劇選集) 중 하나이기도 한 ‘한 여름 밤의 꿈’은 해마다 여름이면 가장 많이 공연되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한국 전통 미학과 연희양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의 숲 속 요정들은 한국의 도깨비로 바꿨다. 각자의 사랑을 찾아 엇갈리는 남녀들은 항(亢), 벽(壁), 루(婁), 익(翼) 등 우리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전통성을 부여했다. 무대 미술도 대청마루, 한지, 삼베옥, 청·홍·황·록의 색감 등 한국 고유의 미학으로 가득하다. 한국적 음색과 음률을 담은 대사와 노래, 독창적인 신체연기, 사물악기 연주, 한국무용이 조화를 이룬 전통 연희 양식은 관객과의 흥겨운 소통과 교감을 이룬다. 관객, 평단, 언론으로부터 1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4개 대륙, 15개국, 65개 도시, 25개 페스티벌, 약 312회의 공연, 15만여명의 관객을 만나며 세계 각국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