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경찰서가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지원·교육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업을 중단한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선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폭력·비행성향 및 가정환경 등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선도프로그램 연계 및 선도심사위원회 지원을 진행해 재범을 방지하고, 학업이나 취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전문교사를 연계해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선도·지원이 이뤄져 선도 효과 극대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주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남양주시 청소년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명절이나 각종 행사 선물 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날 고대 안산병원은 병원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을 초청, 대부도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민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안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회장은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제는 세계적인 와인들과 견줄 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고대안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관내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만 65세 부부와 만 75세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노년기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꽃보다 황혼’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황혼이혼, 졸혼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 부부의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남은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센터는 웃음치료를 통해 부부간의 스킨십을 유도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법 등을 설명하며 부부간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70년을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표현을 잘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잡아본 아내의 손을 보면서 흘러간 세월을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시간 서로의 손도 자주잡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7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인식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경찰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에 걸쳐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를 운영해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진단하고, 외국인들이 법과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신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해왔는데 경찰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루빨리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및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살펴 하루 빨리 우리사회에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8일 공단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위한 ‘세대 공감 삼색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세대 공감 삼색 토크쇼’에서는 지난해 경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01OB워크숍, 젊은 세대 뜬생각 토론회 등을 토대로 선후배 직원이 모여 시대별 가치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가 ‘인생이라는 그래프는 세대 간 교차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세대를 뛰어넘는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사람 중심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제13회 2018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 수원소방서 직원들과 의정부소방서 직원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된 ‘2018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는 전 세계 60개국 7천여 명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해 친목과 화합, 교육의 장을 펼쳤다. 여기에서 수원소방서는 직원 17명이 테니스와 축구, 철인3종경기, 유도, 보디빌딩 등 8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의용소방대원 8명이 볼링과 마라톤, 계단오르기, 육상 등 4개 종목에 참가했다. 그 결과, 이용섭 소방위는 테니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김학필 소방위는 축구에 참여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임채훈 소방사는 유도 부문에서 아쉽게도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세계 소방관의 축제에서 수원소방서의 저력을 보여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수원시민의 안전지킴이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 역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의정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
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제2회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가 개최됐다. 양평군 주최, 문화나눔연구소 주관, 국가보훈처·경기도·경기도교육청·양평군의회·양평교육지원청·양서농협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맞아 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활동안 양평군의 대표 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선생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는 동화 구연, 스피치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에는 용문고등학교 1학년 이규성 학생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로, 경기도교육감상에는 양평초등학교 5학년 박지현 학생이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학생들의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을 통해 여운형 선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졌음을 느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평군에서 지속적으로 여운형 선생에 대한 관…
광주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KB다문화 케어센터 개소식이 최근 광주시 중앙로 145번길 12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운영하는 KB다문화 케어센터 개소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 양재영 대표 및 해피피플 조재현 이사, 윤영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KB다문화 케어센터는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외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심리상담,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KB국민은행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언어와 문화차이로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1만7천여 명의 외국인들에게 KB다문화 케어센터가 배움과 소통, 나눔의 행복한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경안지점은 외국인 근로자 및 의료지원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외국인 의료봉사 활동을 분기별로 1회씩 진행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광명시는 물론 경찰서 협력단체들과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경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재균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경찰서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그리고 김홍범 광명3동장, 김성동 광명시자율방범연합대장, 권영례 어머니자율방범대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범죄예방을 위해 광명3동주민센터가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광명3동의 사례 및 여타 지역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펼쳐진 ▲안전한 통학로 조성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공중화장실 비상벨 확대 설치 ▲벽화사업 추진 등에 관한 성과를 검토 및 환류하고 향후 이들 사업의 확대 실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범죄예방협의체 운영위원장인 오재균 과장은 “벽화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범죄예방협의체는 앞으로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으로 지역의 불안요소를 사전예방하고 제거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 ‘제22회 과천축제’가 총 12만9천여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폐막행사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석했고 가수 정동하의 열정적인 무대와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민은경의 국악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화려한 예술불꽃놀이는 과천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막행사에서는 김대균 줄타기, VR(Virtual Reality) 드로잉 퍼포먼스, 조윤성 트리오(Trio)의 재즈 공연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과천 새술막을 복원, ㈔막걸리학교와 함께 축제장 한 쪽에 새술막(주막)을 만들어 ‘과천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간 중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해외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태국 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