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전기이륜차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는 2023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배달문화도시 시흥’의 사업 명칭으로 공모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2일 시는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배달문화도시 시흥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디엔에이모터스(주), 블루샤크코리아(주), ㈜인에이블인터내셔널,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약 12억 원(국비 4억5천만원, 민간 7억7천4백만원)가량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전기이륜차의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긴 충전 시간을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시설 45기를 개방형으로 설치함으로써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회원사인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의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충전기 설치장소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배달사업자에 소속된 배달 종사자들이 전기이륜차와 배터리교환 충전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부터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광명시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차량기지를 이전하면 구름산과 도덕산의 산림축이 훼손됨은 물론 경기도 최대규모의 노온정수장을 오염시킨다”며 “이는 다수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20년과 2022년 여론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했다”며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분권시대의 역행이며 주민주권시대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을 광명시로 전가시키는 행위”이라며 “밀어붙이기식의 불통 행정을 중단하고 공정과 상식에 따라 모든 당사자가 합의하고 상생하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7일 경기도의회 시흥지역 안광률 경기도의원, 김종배 경기도의원, 장대석 경기도의원, 이동현 경기도의원, 김진경 경기도의원과 시흥교육 정책방안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기초학력, 다문화 등 시흥교육 특색 사항을 지역교육 현안으로 논의하였다. 도의원들은 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추진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듣고 “지역의 지속적인 학령인구 발생으로 학교 과밀 해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시의 학교 과밀화 문제를 공감하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자율·균형·미래 가치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27일 본서 후정에서 출동대원 80여명과 차량 13대가 동원된 가운데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곧 베니스 스퀘어(시흥시 배곧동 소재) 지상 2층 상가 내 리모델링 관련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훈련은 ▲선착대장 최초 상황전파 및 지휘권선언▲현장상황판단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언론브리핑 ▲담당자별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일억 재난대응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불시에 가동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 대상을 다양화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서울대와 함께 추진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2023학년도 사사과정 입학식을 지난 2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과학전문교육 ‘시흥영재교육원’을 ‘스누(SNU)융합과학배움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사과정’은 시흥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직접 강의하고 탐구하는 교육으로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과학탐구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2023학년도 사사과정에는 지난해 말 서울대 교수진의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 1~2학년이 사사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맛보기탐구’ ▲고 1~2학년이 여름방학 일주일간 서울대 교수, 석박사생과 함께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진로캠프’ ▲고교생들과 함께 과학자들의 현장 이야기와 Q&A를 나누는 ‘생생 진로특강’ 등 다양한 단기…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있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래공원 등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은 ▲모래순환 및 뒤집기 ▲이물질제거 ▲고온스팀 소독 및 코로나19 살균코팅 ▲기생충란 검사로 진행되며, 철저한 놀이기구 소독으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독이 완료된 공원에 소독완료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이 공원 소독이 완료됐음을 인지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보다 청결한 공원으로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2회씩 진행하던 놀이시설 소독을 연 3회로 늘렸다”며,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형성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야·신천동 내 공원 이용 시 불편사항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031-310-268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민선8기 2년차를 맞이한 시흥시는 ‘K-교육도시 시흥’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2023년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이란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카페·마을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수다로 풀어내는 교육 공론장이다. 그간 시흥시는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통해 총 55개의 시민체감형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시의 정책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굴된 교육의제 중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정왕2동) ▲자원순환 골목축제(대야·과림동) ▲청소년 마을직업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신천동) ▲능곡마을 교육과정 개발(능곡동) ▲마을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총괄) 등 5가지 의제를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실현했고, 그 외 6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의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2023년 구성된 각 동(洞) 마을교육자치회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의제를 모아 동별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시흥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최상위 기관’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 제2항에 따라 전국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를 진단하는 가장 객관적인 조사로, 이번에는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종합만족도 93.7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전체 점수에 대비 6.6점,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에 대비 12.5점 높게 평가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였고,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는데, 특히 직원들의 친절함과 이용의 편리함, 시설의 청결함, 전문적 강사, 이용시설의 쾌적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공사는 고객만족경영(CS)을 위해 고객 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 과제를 선정하여 고객만족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 만족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에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시민이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ESG 친화형 스트타업 발굴을 위한 창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지원한 57개의 스타트업이 참석해 라운지를 가득 메우며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입증했다. ESG 창업 교육은 ESG 인사이트 강연, 자가진단, ESG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총 20시간이 진행된다.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위한 광명시 자체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ESG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은 물론 사무실, 사업화 자금 2,5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들은 사전 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상호평가,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약 20개 팀이 선정된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스타트업 생애 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개관 후 미팅룸, 독립 오피스, 스튜디오, 컨퍼런스룸 등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자들의 활동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청년창업과 소셜벤처, 로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업 정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불법소각 근절과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건강도시 시흥을 만들고자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에 사용됐던 폐비닐과 쓰고 버려진 폐농약병은 농촌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꼽힌다. 정부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제도가 있는데, 기본직불금을 받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준수’다. 농업인은 지급 대상 농지 및 그 주변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본직불금의 5%가 감액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시흥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상반기 집중수거의 날 운영으로 시는 총 33톤의 폐비닐을 수거했다. 특히 농가로부터 수거한 폐비닐은 수거 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며 이후 파쇄, 세척, 압축을 통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한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으로 농촌 미세먼지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예방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