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시화이마트가 오는 5월 3일 2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다. (주)성담은 신세계와의 경영제휴 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5월 3일을 기점으로 이마트를 폐점하고 직접 고용한 134명의 고용계약 종료에 따른 노사협의 진행과 입점 거래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법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담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본사를 두고 시흥시 장곡동과 신현동 등 옛 대한염전을 인수해 390만㎡ 규모의 폐염전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2014년부터 솔트베이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통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걷어 들이며 어떠한 경영상의 위기가 없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하락은 있으나 매년 수십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고 스스로 효자기업이라 말하던 이마트를 폐점하겠다며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근무 직원 고용대책과 입점‧납품업체들의 피해보상 대안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성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단일 점포로서 여러 한계로 인해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경영제휴 수수료 부담, 추가확장 불가능, 인력 및 특화매장 구성과 온라인몰 연계 등의 자체운영 불가로 한계에 봉착했다”고…
시흥오이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박물관협회)의 ‘2022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데이터베이스)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2,000여 점의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 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22년에는 전국 공립・사립・대학박물관 849개관 중 32개관이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 2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전문 학예 인력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향후 국가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DB구축을 진행해 ‘e-뮤지엄’ 사이트를 통해 유물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소장 유물에 대한 실측·사진 촬영·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20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장 유물 약 1800여 점의 DB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긴급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2일 지난해 2월부터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해 시민들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의 지난 한 해 누적 이용자는 1,800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고 있다. 시민 이용자 중 상당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도권의 지원을 받으려면 대기 시간이 길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등 방법이 복잡한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긴급 먹거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식품과 생필품은 경기도와 지역 내 후원단체 및 업체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해서는 개인 및 기업, 지역단체들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후원은 유통 잔여기간이 4주 이내인 식품이거나 생필품 및 후원금으로 가능하므로, 어려운 이웃
시흥시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3일 배곧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온라인 사업설명회 ‘배곧all드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배곧all드림’은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의 2022년 사업과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고, 행사 후에도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사업 설명회는 기관소개, 참여 자치기구 참여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 접수 이벤트(naver.me/xueEaKYc)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청소년문화의집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관내 청소년 시설을 홍보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 산업 전시회인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2022’)’에 참가하여 자사 홍보 및 다양한 고객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 스포엑스 2022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산업전으로, 수중·수상스포츠, 캠핑·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전시한다. 이번 스포엑스 2022 행사에서 웨이브파크는 4월 서프존 재개장을 앞두고 자사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의 새로운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한, 룰렛 이벤트와 서핑보드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서핑 레슨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자사 MD 제품을 제공하며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웨이브파크는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4월 서프존 재개장을 앞두고 서핑 이외에도 다양한 수중·수상스포츠 아이템을 적용하여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이 지난 18일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시흥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로 기초자치단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하여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에서 우수조례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이번 우수조례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제·개정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선정됐다. 안돈의 의원이 제정한 ‘시흥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하였다. 안돈의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을 보호하고자 노력한 의정활동이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하는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지원시설인 청년협업마을에서 청년들의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개방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란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4차 산업시대의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업하는 창의 제작 공간을 뜻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공간은 총 2개실로 디지털 공예를 위한 1개실과 가죽·금속공예를 위한 1개실로 구성됐다.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공예 공간에는 레이저 커팅기 1대와 3D 프린터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 사용 희망 시, 청년협업마을 전문매니저의 교육을 통해 손쉽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죽·금속공예 공간에는 관련 기본 공구 세트를 비치하고 있어 개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신청은 ‘청년협업마을 카카오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접속 가능하며, 대관료 및 사용료는 무료다. 단, 사용하는 재료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관내 청년들의 창업·창작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 연구 및 시제품…
전국 최초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시흥시의 모바일 시루가 도입 3년 만에 누적 발행액 4650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수수료가 없는 모바일 시루 사용에 따른 골목상권의 수수료 절감액은 70억여 원에 달했다. 시흥시는 21일, 모바일 시루 도입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코로나19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시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루의 유통 규모는 처음 도입한 2019년 276억 원에서 2020년 1385억 원, 2021년에는 2642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2022년 현재 발행액은 348억 원에 달한다. 총 누적 발행액은 46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지류형, 카드형을 포함한 시흥화폐 시루의 3가지 결제수단 전체 유통량(5506억 원) 중 84%의 비율을 점했다. 특히 지난해 2021년에는 전체 사용 규모의 약 90%를 차지했다. 지류형은 약 10%, 카드형은 1% 미만이었다. 모바일 시루 사용자 수는 시흥시 인구 57만여 명의 절반 이상인 29만 6000여 명으로, 시민들은 모바일 시루를 익숙하게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시루의 압도적인 사용률은 지역화폐 구매와 결제의 편의성이 높지 않다면 불가능
시흥시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가 지난 2021년 5월부터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함께하는 기쁨, 푸드마켓 기부코너’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하는 기쁨, 푸드마켓 기부코너’는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뿐만 아니라, 기업체 등의 정기적 후원을 바탕으로 센터 내 ‘먹거리 지역후원 기부코너’를 조성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왕동에서 추천한 긴급지원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월평균 1200여 가구의 저소득층이 이용 중에 있다. 강한성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형편이 나빠진 분들이 늘면서 푸드마켓 이용 수요가 증가했지만, 물품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세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식품, 생필품 등이 절실한 주민들이 ‘지역후원 기부코너’ 이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정왕2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적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시흥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옥외광고물(현수막 게시대) 안전관리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는 특히 재난(풍수해) 상황을 대비해 시설물 게시대에 안전 관리카드를 부착해 빈틈없는 관리에 나섰다. 시는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시흥옥외광고협회를 현수막 게시대 유지관리 전담 위탁업체로 두고 있다. 시는 최근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 계획에 따라 현수막 게시대 관리카드를 부착했는데, 관리 게시대 202개소 중 위험 발생률이 많은 대형 6단(6면) 현수막 게시대 128개소를 우선으로 시행했다. 향후, 저단(4면, 2면 등) 게시대에도 부착할 계획이다. 관리카드에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복구가 가능하도록 담당부서 및 처리업체 연락처 안내문이 포함돼 있고, 시설물 점검 후 매회 점검일시 및 상태(양호, 불량, 보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현수막 게시요령 및 광고협회 게시대 번호, 관리카드 번호가 기재돼 있어, 게시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풍수해)으로 옥외광고물의 추락·전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따른다. 이에 안전관리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