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매년 공유재산 실태 조사를 통해 보존이 부적합한 토지의 발굴· 매각을 통해 시의 재정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8일 지난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 보존 가치가 부적합한 소규모 토지 4필지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최고가액 공개 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대상은 안현동 212-5, 안현동 229-3, 광석동 53-5, 거모동 308-3으로 총 4필지이다. 시에서 도로개설공사 및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을 위해 취득했다가 사업이 끝나고 활용하지 않는 잔여 토지로, 시흥시 공유재산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매각을 추진하는 사항이다.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되며, 입찰 희망자는 오는 2월 25일까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지별 매각 목록 및 기타 세부 내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및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매각 대상 입찰 최저 가격은 총 3억6060만8160원으로 향후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활용 가치가 적은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매각을 추
시흥시는 ‘시흥시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관광지 도약’ 홍보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화 MTV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갯골생태공원 등의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인 ‘2022 서울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SPOEX)’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산업전으로, 수중·수상스포츠, 캠핑·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전시한다. 시흥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돼 있는 레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관을 설치·운영에 나섰다. 이번 스포엑스 참여를 통해 시흥시의 대표 레저·관광지(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등)를 소개하고, 거북섬 해양 축제 등을 홍보함으로써 수도권의 대표 레저·관광지로 도약하는 시의 노력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와 푸르른 갯골, 붉은빛 노을이 공존하는 곳으로, 해양레저·관광을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수도권에서 모든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서, 수도권 대
전 세계 433번째로 국제안전도시 지위에 오른 시흥시가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인식은 시흥시의 공인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와 지속적인 안전 증진 노력을 약속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인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금재 시흥시의회 부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한국안전도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와 휘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 등 지역 안전기관‧단체들이 참여한 안전도시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살예방, 교통안전, 낙상예방 등 6개 중점 분야에서 안전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12월에 열린 최종 공인심사에서는 “상징적 수준의 안전도시 구축을 확인했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공인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들과 시민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일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안전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료 절감 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전기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현재까지 9개 단지(승강기 95대)를 지원했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약 10~30%의 전력 절감을 통해 1대당 매월 약 2~3만 원의 공동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소나무 약 4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하게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의 저항제동을 적용하는 승강기에 비해 제어반 발열을 감소시켜 부품의 고장 감소 및 수명 연장 효과와 더불어, 여름철 기계실 온도 감소에 따른 냉방기기 사용 에너지 절약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는 승강기 48대를 지원한다. 승강기 1대당 125만 원(시흥시 75만 원, 한전 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돼, 총설치비의 약 87%(143만 원/대 기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시흥시와 한국
대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더불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나섰다. 17일 시흥시는 오는 2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지원 물량은 50대이며, 지원금은 대당 700만 원으로 정액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차로 신차 구매해 시흥시에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가 해당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례조항으로 경유차 폐차 여부에 관계없이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신차를 구입할 경우에도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12월 1일 이후 폐차하거나 신차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LPG차로 변경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높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전환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참여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환경정책과(031-310-3884)로…
시흥시가 아동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온 ‘시흥형 아동주거복지 정책’이 전국에 소개돼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제7회 주거복지 콘퍼런스’의 ‘시민의 삶을 위한 하우징 거버넌스’ 기조 세션에서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시흥시 주거복지 거버넌스 사례’를 주제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시의 다양한 아동주거복지 정책에 대해 발표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임 시장은 이날 아동 주거권에 대한 필요성과 시흥시 주거복지 거버넌스 활동, 아동주거권을 위한 시흥형 주거복지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임 시장은 전국 최초 노후 원룸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투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자녀가구 공공주택 공급 추진 사례와 전국 최초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아동들의 "쉼"공간 다-어울림센터 등 아동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펼쳐온 시흥형 주거복지 사례, 실태조사와 토론회 등으로 지역의 아동주거 빈곤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발전시키고, 시의 주거복지정책 변화를 이끈 거버넌스의 활동성과 설명에 더욱 집중했다. 임 시장의…
시흥시 군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과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14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자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군자비스’ 4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자비스’는 월 1회 정기회의 및 정기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기획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다각도로 소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내 세부사업인 ‘전 세대 도시재생 점프 업!’ 등의 사업에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의제를 통해 해결방안 및 개선 방향을 기획해 마을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활동하는 청소년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했다. 군자동 청소년주민자치회 ‘군자비스’ 4기는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군자 청소년문화센터(031-508-131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지원시설인 청년협업마을에서 청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컨설팅 지원 사업은 청년 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및 협업마을 퇴거 후 관내 정착한 청년 기업과 씨앗프로그램 참여 기업 등이다. 「스타트업‧세무회계‧노무 등」 총 13개 분야 81명의 전문가로 인력 풀을 구성해 예산 소진 시 까지 기업당 월 2회씩 제공한다. 시는 컨설팅 지원 사업 해당 대상자 모두에게 개별 문자로 간편 링크를 전송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와 1대1 매칭인 만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상담과 조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 지원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252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포동 67-6번지 폐염전 부지에 아스콘폐기물 등 건설폐기물이 불법 매립 되어있어 침출수가 시흥갯골로 흘러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폐염전 부지 상당량이 성토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토사가 건설폐기물과 혼합된 채 성토되어 있다. 시흥시 포동 67-6번지 매립 장소와 가까이 있는 시흥갯골은 물새 및 법적보호종의 중요한 서식지이기에 훼손방지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러나 이후 시흥갯골과 관련한 보존 관리대책이 전무하여 습지 주변 염전에 건설폐기물이 매립되는 불법 성토가 이어지는데도 관계기관은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시흥갯골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로 합류하는 길목이어서 이 지역의 침출수는 수많은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주민 이모씨는 해당지역 전체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자들의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폐염전은 성토 등 매립이 불가한 지역이고 건설폐기물을 매립했다면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지역에 이같은 추가범죄가 발생하지않도
시흥산업진흥원 제6대 원장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기준 일부를 변경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유모씨(54)는 2018년 임병택 시장 취임 이후 비서실 내 정책보좌관 5급 별정직으로 채용되어 최근 4급으로 승진, 지난 1월 말까지 근무한 뒤 공채를 통해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에 합격, 오는 21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16일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공직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시흥산업진흥원 이사회에서 원장 지원자격 기준 중 하나로 ‘해당 직무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로 4급 상당 공무원 경력자 또는 5급 상당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경력자’로 정관을 변경(완화)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27일 변경 내용을 포함해 신임 원장 채용공고를 냈고 총 9명의 지원자 중 시흥시 4급 별정직 출신 유모씨를 지난 5일 신임원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에 최종 합격한 유모씨는 전남대 법대 출신으로 임병택 시장과는 동문이며 경찰공무원을 거쳐 경기도의회 전문위원, 성남시 자문관 등을 거쳤고 임병택 시장과는 경기도의원 시절 인연을 맺어 임 시장 취임 이후 비서실 정책보좌관, 소위 ‘어공(어쩌다 공무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