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은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 사이 가입한 신규조합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조합원 환원사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 신용 및 경제사업 전반과 교육지원사업, 복지서비스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과천농협의 수익구조와 조합원 환원사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또 EDS인재교육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평생교육원이사로 활동하는 이종헌 교수를 초빙해 농협의 이념과 조합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조합원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한분 한분 모두 과천농협과 함께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제6회 이홍균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9일 가평 썬힐CC에서 개최됐다.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동부CEO아카데미 1기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명제태 회장과 임철규 초대 총원우회장을 비롯해 원우 168명이 참석했다. 이홍균 총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CEO아카데미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원우님들간 활발한 교류협력의 자랑스런 전통을 세워 가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총원회 회원님들은 서로 도우고 힘을 보태 더욱 튼튼한 기업으로 키우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여 년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주 한차레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등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교육지원청이 20일 오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의정부 학생예능 어울림 한마당 음약분야’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예술적인 감수성을 되살리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9개 학교가 참여해 합창, 합주, 사물놀이, 난타, 국악 등 총 5개 분야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 미술 분야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홍연경민현대미술관에서 총 41개교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학생 4명 이상이 참여한 협동 작품으로, 학생들 저마다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 담겼다.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을 되살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어울려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자매단체인 아시아문화교류봉사협회가 지난 19일 독도홍보관을 방문한 고려인돕기운동본부 신동우 본부장에게 우즈벡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점퍼와 조끼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은 독도사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혜미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씨는 고려인 돕기 운동본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러시아와 우즈벡 등 동포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기증식에서 이씨는 “각 단체의 홍보대사들은 이름만 올려놓고 유명무실하다”며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들에 대해서는 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인돕기운동본부 신 본부장도 “정부지원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고려인들이 고국을 방문하면 독도홍보관에 꼭 들리겠다”며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고려인들의 모국 방문 시 독도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러시아와 우즈벡 등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정위기로 한동안 축소 운영됐던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용인시는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100만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2~23일 이틀간 태교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옛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처인성문화제의 개막을 알린다.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처인성은 고려 고종19년(1232년)에 몽골군이 침입했을 때 승장 김윤후와 주민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면서 몽골군을 격퇴시킨 역사적인 현장이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는 100만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500인분 대형팥빙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시정발
20일 오전 광명시 새마을시장의 한 식당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면서 큰 화재로까지 번질 뻔 했으나 용감한 시민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서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들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양태석(51·회사원)씨와 한승진(59·자영업)씨. 특히 양씨는 화재현장에서 2차 폭발로 인해 몸이 식당 밖으로 5m가량 튕겨져나갔음에도 불구, 불길을 잡기 위해 소화기를 들고 또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6시59분쯤. 광명6동 새마을시장 한 식당에서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이 난 뒤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는 총 11대 그리고 소방공무원 24명과 경찰관 6명이 출동했다. 그런데 “검은 연기와 함께 큰 불이 났다”는 다급한 신고전화와 달리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양씨와 한씨가 불길을 잡은 상태였다. 마침 화재가 난 식당 인근에 있는 지인 한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던 양씨는 ‘펑’하는 소리가 나자 조건반사적으로…
김 소 은 김포산부인과 원장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겠다는 사람이라면 의술을 베푸는 마음 그 이상일 것입니다.” 의술로 값진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김포산부인과 김소은(52) 원장의 말이다. 김포산부인과는 지난 1998년 김포군의 시 승격 당시 전문여성병원으로 개원했다. 당시만 해도 김포지역은 전형적인 시골 도농복합도시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때문에 여성 환자들이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 원장은 주저 없이 그들에게 손을 내밀며 의술로 나눔을 베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여 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매년 가까운 지역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 등을 찾아 의술을 기부하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의 해외봉사는 지난 2008년 아프리카, 중남미, 남태평양 등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지구촌에서 의술을 펼치는 굿뉴스의료봉사회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주위에서는 이렇게 매년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는 김 원장에게 “자원봉사 병이 또 도졌구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고생은 하지만 빈곤과 질병에 고통받던 이들이 치료를 받은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에서
최근 광주시에서 추석을 맞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 목동 소재 동인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에는 노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10명이 참석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 지부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광주시 장지동에서는 김혜련 헤어타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련 원장이 광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관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봉사자와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작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온 차량봉사자 등 30여 명 함께했다. 김혜련 원장은 “한층 밝아지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추석을 맞아 20일 양주 은현면에 있는 성빈첸시오 사랑의 딸회에서 경기북부지역 14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1천8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은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석 전까지 14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계 후원자를 대표해 신동헌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장(㈜골드오키드 대표이사)과 김해봉 부회장(대원산업 대표)이 참석했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역간 상생 협력의 일환인 이러한 사랑나눔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북중소기업CEO포럼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간 경영 노하우 전수와 이업종간 교류 발전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발족한 단체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가족교육원과 가족희망센터는 최근 이틀 동안 대부도 탄도항 노을 캠핑장에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과 경기지역 4개 지부지소 대상자들의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와 친밀감 및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장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대부도 어촌 체험과 함께 요리 만들기, 소망 풍등 날리기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안산 어촌민속박물관과 안산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해 가족들만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졌다. 정순찬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