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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전파하는 광주 태극기전도사

이주동씨, 10여 년간 나눔 앞장
노인회 광주지회에 2천 개 전달

 

광주시에 10여 년 동안 태극기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태극기달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거주하는 이주동(66)씨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이씨는 최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박용화 지회장에게 자비 1천만 원을 들여 태극기 2천 개를 전달했다.

이씨가 태극기달기운동에 나선것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나라사랑은 태극기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의 뱃지, 태극기 홍보 액자 등을 제작해 택시조합, 농·축협, 학교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 보급하며 태극기달기운동에 앞장서 왔다.

해병대 출신으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이씨는 지역사랑은 물론 나라사랑이 남다르다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주동씨는 “과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태극기에 대한 중요성과 사랑이 식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의 근본인 태극기사랑 운동을 적극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에 전달된 태극기 2천개는 지난달 29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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