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5일 향소2리 석연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연숙 부녀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촌여성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47년간 각종 문화행사와 봉사횔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지역 주민 간 화합과 농촌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표창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된 제28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석연숙 부녀회장은 "이번 수상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가치 실천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주신 석연숙 부녀회장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가 새로운 이름을 가진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두 곳의 명칭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6공구·아암 호수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시설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응모는 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 게시글에서 참여 가능하다. · 접수된 명칭은 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사전심사 후 적합성·고유성·정체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5개안을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낸다. 이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그동안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지어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맞아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평일에 한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군·경 본인이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SK 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SK 행복멘토링’은 연세대학교 학생 멘토들이 중학생에게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고, 캠퍼스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 서구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등의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까지 1370명의 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5명의 지역 중학생 멘티와 59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지역 9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76명의 중학생 멘티와 50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멘토링, 캠퍼스 탐방 등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는 우수 멘토와 멘티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팀장은 “학생들이 학습하고 성장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이현도 기자 ]
고양특례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현재 1만 1020원에서 2.9% 인상된 1만 134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내년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과 내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고양시 생활임금(1만1340원)은 내년 정부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9.9% 높게 책정됐으며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7만60원이다. 시는 32.27%라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 근로자와 시 소속 간접고용 근로자인 위탁 및 용역근로자 등으로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 가운데에서도 적용 범위가 넓은 편에 속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200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이…
대한축구협회는 "2025시즌 K3·K4리그의 승강 팀 수와 방식을 조정한다"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로 승격하고, K3리그 최하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치른다. 기존에는 K3리그 최하위(15위) 팀이 자동 강등, K4리그 우승팀이 자동 승격되고 K3리그 14위 팀과 K4리그 2위 팀이 승강결정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3리그 소속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이 승인되면서 내년도 K3리그 참가팀이 15개 팀에서 13개 팀으로 축소되는 데 따라 승강제 조정이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리그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K3·K4리그 대회운영규정 제9조 제4항에 근거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조항은 K리그2 참가, 팀 해체, 자격 정지 등으로 참가 클럽 수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승강 팀 수를 협회가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11개 팀으로 운영 중인 K4리그는 오는 26일까지 내년 시즌 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 팀 신청을 받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동구가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했다. 우선 첫날에는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필두로 남동구립 풍물단과 여성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노래자랑’과 ‘수산물 경매&레크에레이션’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 기념공연’과 ‘소래바다 클로징 드론쇼’ 등이 기획돼,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축제장 초입에는 바닷속 풍경을 미디어로 구현한 ‘소래바다 빛의 거리’가 조성돼 있고, 대형 범선과 등대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룬다. 소래포구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만선을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염전과 어시장, 소래철교 등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에서 확인할 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맹성규(민주, 남동갑), 김교흥(민주, 서구갑), 배준영(국힘, 중구·강화·옹진군), 허종식(민주, 동구·미추홀구갑), 정일영(민주, 연수을), 이용우(민주, 서구을), 모경종(서구병)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양평군은 지난 5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 촉진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군의회의장및 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 여성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선언및 국민의례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및 단체 3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개인의 존엄과 자율성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제도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은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양성평등 가치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포용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 지역 고등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또 들어와 학생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8일 인천경찰청 대테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들 학교 3곳 중 2곳은 지난달 29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팩스를 받았던 곳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협박 팩스를 받았던 1곳은 정상 수업을 진행했고 다른 2곳은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1시간가량 대피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학교에 출동해 교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날 오전 부산의 한 중학교에 접수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와 인천의 고등학교에 접수된 팩스 내용이 같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을 완료하고 대피했던 학생들이 교실로 복귀했다”며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천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학교에 유사한 협박 팩스가 잇따라 들어와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변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