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으로 초청공연 ‘체코필하모닉소년소녀 합창단’과 어린이영어스토리텔링 ‘배고픈 애벌레’를 선보인다. 첫 번째 가족 프로그램은 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체코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 공연’이다. 1932년 창립돼 유러피안 그랑프리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체코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동요와 가곡,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해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의 감동적인 합창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2만원.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해누리극장에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 ‘배고픈 애벌레’는 지난 2008, 2009, 2011년 내한 공연으로 전국 2만여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찬사를 이끈 북미 최고의 아동극단 머메이드 씨어터(Mermaid Theater)의 어린이 영어 스토리텔링 작품이다. ‘배고픈 애벌레’는 세계 유수의…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대표 어린이날 축제인 ‘2014 고양어린이세상’ 개최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예술이 녹아든 수준 높은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도권의 대표 어린이 축제인 ‘고양어린이세상’은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열 살배기 내 친구’라는 주제로 오는 5일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사고수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상황인 만큼 아무리 어린이날이라 해도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뒤로하고 우리들만 즐거운 행사를 개최할 수 없었다”며 “사고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실종자들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순조로운 구조작업으로 실종자들이 무사귀환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어린이세상’ 외에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국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고양시의 대표적인 신한류 전통문화예술축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도 전면 취소키로 결정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긍정적인 생각은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치나 나라 전체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통곡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실종자 가족들이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입어 그 어느 때보다 심각성을 드러내 정신건강 의학 수요가 날로 커지는 양상이다.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안산시를 비롯, 진도, 인천 그리고 그 인근지역의 보건의료기관들이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회복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학교에 등교한 단원고 학생들이 일정기간 정규 학습시간을 심리 안정 교육으로 변경해 운영하는 등 세월호 침몰로 인한 국민정신 세계는 그 어느때보다 불안정한 상태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을 비롯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삼풍백화점 붕괴 등과 같은대형사고를 비롯 전쟁, 고문, 자연재해 등을 경험한 사람이 당시 충격으로 그 후에도 계속해서 심리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는 질환을 말한다.또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들도 과거에 받았던 정신적인 충격이 남아 있다가 이번에 자극을 받아 고통을 받을 수 있고 심해지면 운다던가 짜증, 우울감, 분노, 허무함, 무기력감 등에 떠밀려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화장하는 10대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 또 화장하는 연령대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남녀 청소년 1천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숙명여대 원격대학원의 한 석사 논문에 따르면 여학생의 86.9%, 남학생의 41.2%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여학생의 52.2%, 남학생의 3.9%가 메이크업 화장품을 사용했다. 기초화장품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여학생은 초등학교 때가 47.5%로 가장 높았고, 남학생은 중학교 때가 52.7%로 가장 높았다. 또 학년이 낮을수록 초등학교 때 화장을 처음 시작한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화장품 시장의 초기 진입자인 청소년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향후 더 큰 구매 잠재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화장품 업체들이 10대를 위한 화장품 시장에 더욱 매진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화장이 부쩍 증가한 이유로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로드숍, 온라인쇼핑몰 등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의 화장품 구매가 그만큼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일례로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10대 회원이 2010년 23만명에서 2011년 31만명, 2012년 49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M48 : 기타척추병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는 매년 약 10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약 128만 명에 이르렀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여성 환자가 65%로 남성보다 더 많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디스크팽창과 척추 뼈(후관절)의 퇴행성변화로 발생하는데, 보통 40대부터 시작돼 50~60대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에게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중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감해 뼈와 인대가 모두 약해지고, 이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빨라져 척추관을 압박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 다리저림 등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두 증상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앉아있을 때, 누워서 다리를 들 때 통증이 약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쉴 때 줄어들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저리고 발바닥
경기도박물관은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과 기증유물실에서 올해 첫 번째 특별 전시 ‘한국 차문화 대전-차향에 스민 치유의 미학’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박물관 소장유물 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려대학교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전국 주요 박물관에서 출품한 차문화 관련 유물 200여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차는 옛날부터 사람 사이의 소통, 마음의 치유 등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져다주는 매개체로 우리 곁에 함께 해왔다.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차는 조선시대까지 향유되는 고급문화였다. 차는 9세기 신라 왕실에서 지리산 자락에 차밭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고려시대에는 차에서 그치지 않고 약용의 탕까지 아우러지는 우리 고유의 차문화가 유행했고, 이것은 중국과 비견되는 청자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차문화의 전통은 조선시대에 계승됐지만 그 소비가 줄어들면서 크게 위축됐다. 17~18세기 신문물의 수용과 특용작물의 재배로 다시 주목받았고, 20세기 초에 이르러 전라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밭이 조성됐다. 전시는 크게 ‘차와 생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의 눈물과 아쉬움이 가득한 가운데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 5월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수원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의 대표곡들로 채워진 가족음악회 ‘어미거위 &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향의 이번 가족음악회는 전 연령대가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영상도 상영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혜원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다운 스토리도 전해 어린이 관객들도 즐겁게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연주회의 1부를 장식하는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은 본래 피아노곡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어미거위’라는 제목과는 별개로 5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이 곡은 라벨이 절친한 친구의 아이들을 위해 유럽에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하나씩 풀어내며 만들었던 곡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각각 서로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 2부 프로그램인 훔퍼딩크가 작곡한 오페라 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2014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진, 청년 모임 및 기획자,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소규모 그룹의 자율학습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문예교육지원센터는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청년기획자,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자, 활동가가 함께하는 자율학습모임(CoP)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터무니없어 보이는 아이디어가 결국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연구-탐사-실험 활동이 가능한 자율학습모임을 찾고 있다. 지원규모는 총 3천만원이며, 선정된 모임은 최대 3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내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해 활동하는 소규모 모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포털(http://www.gg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231-7258)/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대표인물 평전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평전을 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산은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현재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마재마을에 생가(生家)를 비롯해 묘역, 사당, 기념관, 동상 등 관련 유적이 남아있다. 다산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게 한 1762년에 태어났다. 28세 때 과거에 장원급제한 뒤 정조의 명을 받아 암행어사 임무를 수행하면서 백성들의 참혹한 실상을 몸소 체험했다. 그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온통 부패한 세상이라고 규정했으며, 어느 것 하나 병들지 않은 것이 없다며 개탄했다. 심지어 이렇듯 썩어 문드러진 세상을 당장 고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경고했고, 부패와 타락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5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에 담았다. 다산이 추구했던 학문의 궁극적 목표는 공정한 세상의 실현이었다. 공정한 재판과 인재등용, 문벌 타파, 신분제 혁파, 지역차별 타파, 빈부 격차 해소 등은 ‘공(公)’을 바탕으로 한 것들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淸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다산은 ‘목민심서(牧民心書)’를 비롯한 여러 글에서 공직자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이 흐르는 수원천 조성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작품 설치 대상지역은 광교저수지에서 화홍문까지의 2.1㎞ 구간이며, 공모 신청 대상은 수원천의 생태, 역사 등을 기반으로 예술작품을 형상화할 수 있는 자(팀)이다. 공모 작품 분야는 디지털미디어아트와 오토마타 2개 분야로 분야별 각 1명(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디지털미디어아트 1천300만원과 오토마타 700만원이다. 출품신청서는 다음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창작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543)/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