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일본자매대학 아이치가쿠센대학과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아이치가쿠센대학 오카자키 캠퍼스의 생활디자인과와 도요타 캠퍼스의 현대매니지먼트과에서 총 16명이 참가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거리를 거니는 이색체험은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산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오산대학교와 일본자매대학인 아이치가쿠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市,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하계 대학생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소감 및 시정운영에 관한 ‘청년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실시된 ‘2018 하계 대학생 일자리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한 달여 동안 느낀점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은 자유롭게 청년 정책과 일자리 문제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석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드림 업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광주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학생 하계 드림 업’ 사업은 청년층에게 현장 실무 경험과…
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8대 광명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공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광명교육 현안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발전적 광명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광명교육지원청 시설사업 현황 ▲광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시설 증·개축 현황 ▲광명시 중학군 개정 ▲광명 꿈의 학교 운영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등이었다. 홍정수 교육장은 “광명교육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광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회의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현안들에 대한 관심 또한 중요하다”며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는 적극 협조하여 광명교육발전, 더 나아가 광명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여름아 놀자 시즌9’ 공연이 7천600여 명의 시민들로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총 8개소에서 24회에 걸쳐 개최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2010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문화나들이로, 특히 올해에는 무더웠던 날씨 속에서 공캉스(공연장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역할까지 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문화나들이로 진행된 공연은 ‘깃털피리’, ‘목 짧은 기린지피’, ‘쓰레기 꽃’,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이었다. 그 중 ‘깃털피리’와 ‘목 짧은 기린지피’는 매진행렬을 이뤘으며, ‘2018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희곡상·연기상을 수상한 ‘쓰레기 꽃’과 고정욱 작가의 도서를 뮤지컬로 만든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
군포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공직자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대희 시장이 군포시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린 데 따라 이뤄졌다. 이날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를 초빙해 ‘민원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정승호 대표는 ‘하찮은 친절이란 없다’를 강조하면서 대화의 법칙, 공감적 경청 훈련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역량 강화법과 고객 불만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응대기법 등을 교육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친절과 봉사는 공직자의 의무이자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감만족의 친절봉사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보다 친절한 군포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이 지난 20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부군수,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해 청렴을 몸에 익히고,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청렴행정을 펼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홍보감사담당관 홍명기 조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가 갖춰야할 기본 덕목인 청렴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주요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수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간부공무원의 청렴은 직원들에게 전파될 것이며 나아가 양평군의 청렴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지난 9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아카데미 개최 결과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화재 예방 등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2018년 소방안전 공모전’ 응모작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표어를 비롯해 포스터, 재난현장 활동사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가운데 제출된 작품들은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원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규격에 해당하는 작품을 이메일(ssangmok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박건기자 90virus@
구리경찰서가 최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구 경찰교육원)에서 구리경찰서 청소년 경찰 동아리 드림-폴(Dream-Pol) 연합단원 34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체험을 실시했다. 드림-폴은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관심이 있는 구리시 소재 5개 고등학교(구리고·구리여고·수택고·인창고·토평고) 재학생 89명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해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직업체험에 참가한 박지은 학생(토평고2·연합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경찰동아리 회원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제14회 광주예술제 대성황 37만 광주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14회 광주예술제’가 최근 광주시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광주시 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광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이자 예총 산하단체의 전시 및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관심이 높이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12시부터 식전행사로 문인, 음악, 국악, 연극, 무용지부 및 타 지역 단체 등 20여 개팀이 참가해 색소폰 공연, 시 낭송, 무용, 장고춤, 뮤지컬 갈라쇼 등 각종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미술, 영화, 문인, 사진지부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개막식 후 이어진 식후공연에서는 추가열, 서지오, 박우철 등 14개팀이 출연한 인가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져 모처럼 무더운 한여름밤 시민…
최근 주한 태국대사관이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했다. 이번에 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한 주한 태국대사관의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 지방고용청 소장 및 노동전문가들로, 이들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태국 근로자들의 상담내용 등을 통해 이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다문화지원본부의 프로그램 브리핑을 청취한 후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태국인들을 담당하고 있는 상담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다문화지원본부 측은 태국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태국에서의 장학금 지원과 같은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며 방문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핀유다 쨈짠시 주한 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은 “안산에서 제안한 내용을 태국에 돌아가서 검토하겠으며, 우리 태국 근로자들이 일을 하며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임금체불, 사업장변경 등)을 안산에서 해결해주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국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산시에는 481명의 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