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서구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5곳을 방문, 업체대표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법규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과 대일밴드를 전달하며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14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과 전 좌석 안전띠 대일밴드 전달식은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라 교통정체 가중 및 전세버스 졸음, 음주운전 등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어, 대형버스의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월별 대형 버스사고 평균 143.3건 중 10월이(18건)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가을 행락철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졸음,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추진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운전자들에게 졸음, 음주운전 근절 및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서한문을 전달하는…
수원시의회는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 겸 제4회 수원시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응원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했다. 조명자 시의회 의장은 “진정한 시민 화합의 자리이자 우리 모두의 잔치인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는 오랜 기간 지역체육의 씨앗을 뿌려 수원이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곳에서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희망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수원시의회는 체육 활동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회식 이후에도 시의원들은 축구와 탁구 경기가 치러지는 잔디구장과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건기자 90virus@…
고양시 호수공원 내 지난해 5월 개관한 ‘고양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이 최근 한반도 평화시대의 새로운 훈풍을 타며 체험교육을 통한 실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은 지난 6월부터 기존 교육체험 시설과 더불어 360도 영상 교육장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및 체험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시관을 찾은 청소년들은 북한 출신 교육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하는 북한의 교육 문화와 북한 학생들의 생활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또 통일부 소속 UniTV를 통해 북한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현재 통일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및 통일 교육원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나 통일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아 앞으로 일반 시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사진)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 7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국외 출장을 떠난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선진지의 마리나 및 해양관광시설 시찰을 통해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내 마리나 시설 투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의 투자여건을 소개해 세계적인 관광레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는 취지다. 일정 중간인 1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원도시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식물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 조절 원리가 국내 한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7일 송영훈 아주대 교수(사진)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자연조건에서 식물의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 조절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개화는 작물 및 과일의 생산량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중요한 형질로 개화시기를 이해하고 조정하는 것은 작물 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식물과학자들이 사용해온 단순화 된 실험실 조건이 실제 현장의 식물 생장 조건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애기장대라는 모델식물을 이용해 여러 조건에서 개화시기를 확인하고, 유전자 발현을 조사한 결과 야외 조건과 실험실 조건에서 서로 다른 매커니즘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을 통해 애기장대에서 개화 유도 단백질 호르몬을 암호화하는 FT 유전자의 발현시기를 밝힘으로써 개화촉진의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송 교수를 제1저자로, 미국 워싱턴대, 영국 에딘버러대,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관련 논문은 식물 연구 분야 유명 저널인 ‘네이처 플랜츠(Nature Plants)’ 10월호에 게재됐다. 송 교수는 &
국민연금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국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토론회가 경기도에서 열렸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4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2층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민과 시민패널,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 원장, 김희권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7일 서울에 이어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금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제도발전 개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정부의 정책 수립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효과적인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1부는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 ‘국민연금 재정계산’과 ‘주요 개선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2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토론, 설문 및 의견수렴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체적으로 지급보장 명문화 필요성과 제도개선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한 신뢰회복 등이 거론됐으며 이밖에 기금운용 독립성,…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김포우리병원에서 재능기부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번째 접어든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5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재능기부연주회는 음악 교육을 통해 받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나눔의 가치와 문화공연을 제공해 환우들에게 음악적 치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강사 16여명이 참여해 김포우리병원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약 40여분간 ‘사랑의 인사’, ‘축혼 행진곡’, ‘미뉴에트’ 등 다양한 클래식 곡으로 구성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임명된 권혁준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 공연은 무료관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인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정부씨앗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 및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와 더불어 사는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관 간 자원봉사 정보교류,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황창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씨앗봉사단 김영희 단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제8회 퉁소바위 축제’가 6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광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식 연무동 복지마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신태호 장안구청장, 이찬열 국회의원,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을 포함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퉁소바위의 전통을 살려 연무동을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열린 이날 축제에는 전통혼례와 난타공연, 풍물공연과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마당, 먹거리마당이 운영됐고, 전통 혼례복 체험, 솟대 만들기, 떡메치기,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우드아트 등과 바람개비 나눔장터 등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마을의 안녕을 기리기 위해 복지마을위원회에서 자생적으로 만든 퉁소바위 축제의 규모가 점점 커져 수원의 관심사가 됐다”며 “앞으로 연무동뿐만 아닌 구, 시까지 퉁소바위 축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 장안구청장은 “퉁소바위의 전통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있는 수원시의 대표축제가 될 수…
광주시가 ‘2018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최근 열린 월례회의에서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의 문화, 명소, 축제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은 광주 8경, 명소, 문화재, 축제 등 광주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영상 24작품, 사진 189작품을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영상, 사진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상부문에서는 박진서(18·광주시)씨의 ‘경기도 광주의 랜드마크를 찾아서’가, 사진부문에서는 오권열(51·안산시)씨의 ‘몽환의 경안천’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광주시청 내 작품전시를 비롯해 각종 회의 시 작품상영, SNS를 통한 홍보 등 광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각으로 보는 광주시의 숨은 명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