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치료 확진자 및 자가격리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2곳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 확진자의 치료기간 동안 가족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ABC행복학습타운(100년 상상관)과 서울대 시흥캠퍼스(연수동&컨벤션센터)를 연계해 안심숙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증상이 경미한 확진자는 10일 이내 기간 동안 재택 격리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동거가족의 경우, 같은 공간에서 격리돼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고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 확진된 가족과 따로 분리해 생활하는 것이 안전하나 경제적인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의 생활불편 및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가족 안심숙소는 동거가족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뿐만 아니라, 해외입국 또는 밀접접촉에 따른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입소가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ABC행복학습타운의 경우 1인실 3만 원, 4인실 6만 원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설별 60% 할인된 1인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지난 4일 탈레반 정권 하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세이브 위민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희망을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하여 탈레반 집권 후 억압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탈레반 정권의 아프간 여성들 교육기회 보장 유화책은 국제 사회의 관심과 압력이 작용한 성과임을 강조하며, 아프간 여성 인권 문제에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당부했다. 한편,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여성 인권 탄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목적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SNS에 참여 메시지를 올리고 해시태그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AfghanWomen)을 작성하여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022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 심사를 통해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을 운영할 4개 권역으로 대야·과림, 목감, 장곡, 정왕을 선정했다. 플랫폼 운영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홍보 및 모집은 참여하는 중·고등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은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선정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마을-학교로 구성된 플랫폼 구현을 통해 권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대야·과림(특성화고와의 협업을 통한 구도심 중학교 활성화) ▲목감(중·고등 방과후학교 클러스터) ▲장곡(마을에서 찾는 진로, 커리어 유스) ▲정왕(동단위 교육복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 4개 플랫폼은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향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4개교, 4,214명(누적 인원 기준)의 학생이 48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을 펼쳤다. 올해 시는 권역별 추진 방향에 마을교육자치 강화, 마을교육자원 연결, 통합적 행정지원이라는 총괄 추진 방향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교 안팎의 교육의제를 연결하고,
시흥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임신과 출산이 기쁨과 행복의 선택이라는 인식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첫만남 이용권’ 제도를 통해 올해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첫만남 이용권은 2020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공표된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이자, 생애 초기 아동양육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경력 단절이나 소득 상실에 대한 걱정 없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지급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부터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가능하다.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된다.(※2022년 1∼3월생은 지급 시기 전 사전신청 가능하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짚풀공예 편)’ 참가 희망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유∙무형 문화재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우리시대 장인展 : 나는, 시간입니다.’의 주인공인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물왕동, 2018 숙련기술전수자)씨와 북메우기 장인 임선빈(과림동, 경기무형문화재 제30호)씨 등이 직접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자신이 축적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학생들이 직접 장인의 기술을 체험해 보는 실습시간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 시리즈인 ‘짚풀공예 편’은 초등학교 사회교과와 연계해 우리나라와 지역 농경문화의 이해를 목표로 진행한다. 1교시에는 300여 년간 이어온 시흥의 대표적인 농경문화 유산인 호조벌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리고, 2교시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짚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체험교육 등이…
시흥시는 친환경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 개선에 따라 지난달 28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됐다. 이로써 종전 100면 이상 완전공용주차장의 급속충전시설에만 적용됐던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 적용이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2022년 1월 25일 공포되고, 3일 후인 1월 28일에 바로 시행되면서 시민들에게 홍보할 기간이 충분치 않아,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즉시 시행할 경우 단속 불만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바른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3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 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오는 5월 1일부터는 공동주택, 공영주차장, 공중이용시설 등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위반행위는 ▲충전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및 주변, 진입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이 완료된 후에도 계속 주차하는 행위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및 문자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규정이 공공
시흥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명절(설)맞이 福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명절(설) 맞이 福꾸러미 나눔행사"는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유관단체의 참여와 ㈜무궁산업, ㈜원진실업, ㈜대상T&D, 처음처럼봉사회 등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이영숙 위원장은 “직접 포장한 꾸러미(100박스/12품목)가 코로나19로 유난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하고 뜻깊은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전택 마을자치과장(대야동)은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대야동 유관단체 및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올 한 해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원도심과 상권 지역의 어려운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나눔주차장’ 정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신천동 로데오거리 주변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신천동 83-18번지에 있는 초원한우숯불갈비 건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개방되는 나눔주차장은 신천역세권 내에 위치해 그동안 로데오거리 인도 설치 조성 등과 관련해 대체 주차장이 절실한 상황에서 마련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식당 영업이 종료되는 저녁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30분까지이다. 실내 14면과 외부 4면 등 총 18면이 개방돼 인근 주민들의 야간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흥시의 주차문제 해결 정책에 대한 상인회와 주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타 지역의 자극제가 되어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이번에 초원갈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까지 로데오거리상인
시흥시 과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8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11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펼쳤다. 나눔 행사의 후원 물품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주은종 씨가 기탁한 후원금과 주민자치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꾸려진 선물꾸러미(즉석식품, 라면, 김, 떡국 등)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더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주순종 과림동 주민자치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추운 날씨가 맞물려 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실천한 과림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설맞이 선물꾸러미가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초등돌봄기관인 아이누리 돌봄센터 10호점(하중로201, 4층/이하 ‘하중점’)을 지난 26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2019년 1호점(은계센트럴타운점)을 시작으로, 현재 시흥시 전역에 총 12개소(11, 12호점은 2021년 10월 개소 완료)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하중점은 미소신용협동조합에서 5년간 공간을 무상임대하고 시흥시가 운영해 민·관 협력 돌봄체계를 형성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하중점은 긴급보육, 신협과 연계한 경제교육 실시 및 학부모·학생 심리상담 진행으로 시흥시의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 함께한 하중점의 학부모 대표는 “육아휴직 기간 만료를 앞두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퇴사를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