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일상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갤럭시 AI 기능을 실생활 공간에 적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관은 약 87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곡선 디자인을 반영해 라운드 형태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지하철, 학교, 엘리베이터 등을 모티프로 한 체험존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일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입구의 AI 쇼룸에서는 음성 명령으로 앱을 연동하고, 비주얼 AI 기능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주면 실시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 공간에서는 개인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 학교 공간에서는 수학과 외국어 문제 해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콘셉트의 비디오 부스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경제계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공장 증축 제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 언론 소유 제한 등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2025 규제개선 종합과제’ 총 71건을 국무조정실에 공식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관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 12건, 공정거래위원회 11건, 국토교통부 8건, 환경부 8건, 금융위원회 5건,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4건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그린벨트 관련 규제다. 한경협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이라도 시설을 증축, 증설하는 경우 연면적 제한, 건폐율 등 규제를 받고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정기점검도 벌점…배출권 제도에 기업 ‘한숨’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정기점검 등 불가피한 가동 중단으로 배출량이 줄어들더라도, 그 감축분까지 할당 취소 대상에 포함돼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협은 “올해부터는…
SK하이닉스가 AI 열풍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HBM3E 12단 제품의 본격 판매와 DDR5 등 프리미엄 D램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6391억 원,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 순이익 8조 1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7.8% 급증했다. 시장 컨센서스(6조 60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순이익률도 46%에 달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개발 경쟁과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맞물리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며 “HBM3E 12단과 DDR5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 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나태주 시인 부녀와 함께하는 시집 큐레이션 전시 ‘봄이다, 당신이 오네’와 ‘튤립 정원’을 통해 문학과 꽃이 어우러진 봄 정원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의 감성을 담은 시집 전시 ‘봄이다, 당신이 오네’와 ‘별마당 튤립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시인 나태주와 그의 딸인 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함께 큐레이션한 시집 115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집은 어린이, 청소년, 취업준비생, 직장인, 워킹맘, 노년층, 산책자 등 7가지 테마로 분류돼 각 인생 단계에 맞는 위로와 공감을 전달한다. 추천 시집으로는 나태주 시인의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김용택 시인의 '콩, 너는 죽었다', 황인찬 시인의 '사랑을 위한 되풀이',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박준, 김은숙 등 국내 대표 시인 76인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별마당 도서관을 위한 나태주 시인의 헌정 시 '별마당 도서관', '당신이 오네', '네가 그대로'도 최초 공개되며, 도심 속 쉼과 감성의 공간이라는 별마당 도서관의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한다. 또한 ‘별마당 튤립…
코카-콜라가 복숭아 향을 담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하고, 소비자의 취향 다양화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코카-콜라사는 24일 복숭아 향의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환타 신제품으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콘셉트가 특징이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상큼한 복숭아 향과 시원한 탄산을 결합해 기분 좋은 상쾌함을 제공하며, 칼로리와 당분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카-콜라사는 이를 통해 환타 브랜드의 제로 칼로리 제품군을 확장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350ml 캔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온라인에서 먼저 구매 가능하다. 이후 5월부터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복숭아 향과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진 이번 신제품은 상쾌한 기분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KGM이 안성팜랜드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신차를 전시하는 고객 체험 행사를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신차 홍보와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G모빌리티(KGM)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 안성팜랜드에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GM이 최근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신차를 전시하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시장에서는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전시차를 본뜬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농축산 테마파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주말 평균 방문객은 7천여 명에 달한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최고 공학 교육기관인 IIT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올해부터 2년간 약 50억 원을 투자해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인도 공과대학교(IIT) 3개 캠퍼스와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공학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연구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이들 세 캠퍼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산학 협력에 착수한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 셀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시험 등 4개 분야 총 9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과제로는 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인도형 3륜 전기차 배터리팩 설계,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실리콘 음극소재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신규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의 방문이 기대된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새롭게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김포한강점 등 대형 상권과 인접하고,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실거주 고객과 예비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가 인테리어와 진열 제품, 홍보 등을 직접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 형태의 매장이다. 김포한강점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 윌리엄, 젤몬 등 인기 모델은 물론, 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도 함께 전시된다.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구비돼 수면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침대 프레임과 베딩, 퍼니처까지 조화를 이루는 ‘시몬스 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침실 인테리어 전반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시몬스는 할인 행사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매트리스는 최대 20퍼센트, 프레임과 베딩류는…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을 출시했다. 효율적인 수납과 강화된 AI 기능으로 주방 공간의 편의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4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키친핏 냉장고 라인업에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모델은 주방 가구에 완벽히 밀착되는 ‘키친핏 맥스’ 설계와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게 꺼낼 수 있는 쇼케이스 기능을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푸드 쇼케이스는 문을 열지 않고도 자주 찾는 음료나 소스를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구조의 도어다. 기존 대비 단열재 두께를 줄여 수납 공간을 넓힌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설치 간격은 좌우 4밀리미터면 충분하며,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자유롭게 열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 명령을 통한 제어가 가능한 ‘빅스비’, 식재료 관리 및 미디어 기능을 갖춘 ‘AI 스크린’, 출입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프리미엄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연다.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부터 리저브 칵테일까지 경험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의 도심형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정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 리저브 매장보다 더 젊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도심형 매장을 지향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은 더북한강R, 제주송당파크R, 장충라운지R, 더춘천의암호R에 이은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다. 바리스타의 커피 큐레이션, 퍼포먼스 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예약 좌석제 등 고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는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요소가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플리커 보드는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고객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며, 빈 파이프라인 조명은 리저브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표현한다. 리저브 도산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리저브 바 콘셉트인 BAR MIXATO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