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1일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은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들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2024년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공 사례, 온라인 판매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가정의 달 관련 마케팅 인사이트와 전략을 제공한다. 쿠팡 내부의 마켓플레이스, 로켓그로스, 쿠팡페이 분야 전문가가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통합상담존’도 마련했다. 쿠팡의 다양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지난해 12월 개발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에 대한 첫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된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쿠팡 마켓플레이스 일부 판매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날 설명회에 참가하는 조윤오 뷰피플 대표는 “21년 쿠팡에 입점한 이후로 시내코스 망원경 등 전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으나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면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기업대출이 증가하며 4분기 신규 부실채권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 말(0.44%) 대비 0.0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12조 5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 원 증가했다. 이 중 기업여신이 10조 원으로 80%를 차지했으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은 각각 2조 3000억 원,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새롭게 발생한 부실채권은 5조 7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4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조 6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4조 4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3000억 원 늘었다. 대기업은 1조 2000억 원, 중소기업은 3조 2000억 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5000억 원, 8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 1000억…
약 1개월가량 청약홈 개편으로 멈췄던 분양시장이 3월 넷째 주부터 재개장한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말부터 4월까지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30곳, 2만 9519가구(약 3만 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 24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1곳에서 1만 4765가구(일반 1만 1396가구)가 분양했었던 것과 비교해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곳, 1만 2798가구(일반 1만 426가구) ▲지방광역시 11곳, 1만 932가구(6506가구) ▲지방도시 7곳, 5789가구(일반 5560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봄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분양을 늦게 받을 수록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월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종전보다 3.1% 인상됐다. 이는 레미콘, 창호유리, 강화합판 마루 같은 자
하나은행이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매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이다. 해당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 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 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급여통장 대비 수수료면제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급여실적 하나만 있으면 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수수료와 출금수수료는 물론 다른 은행의 ATM을 통한 출금수수료까지 무제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품 출시에 맞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월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는 '달달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 명은 전월 급여실적만 있으면 매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가입 다음 달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2025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된 후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24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외국인 우수인재를 BreakFAST 전형으로 채용한다. 현지 및 한국에 대한 문화 이해력을 두루 갖춘 외국인 우수인재의 네트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북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
KB금융그룹이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되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부점장들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그룹 CEO와의 만남’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DL건설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오류의 제로(Zero)화를 실현한다.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 DL건설은 해당 프로그램 활용과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오류의 제로(Zero)화’와 ‘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국세청이 수출기업을 현장 점검하며 세제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20일 김창기 청장이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부산 소재 철근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철근 제조업체인 대한제강을 찾아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세제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는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청장은 김해·부산강서 세무서도 방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세정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9일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산재예방 활동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 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레미콘운송 노동조합, 한국노총 용인지부, 용인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산업안전보건분과 소속 기관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노력,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소기업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요소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가 진단하고 지원하는 사업인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