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국책과제 수주 등을 전담할 ‘산학협력위원회’를 발대했다. 단과대 소속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유망 과제 기획·선정’, ‘대학원·연구소 협력’, ‘과제 매칭·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자체와 산업체, 연구기관 등 외부 협력 주체를 순차적으로 초빙해 지·산·학·연 융합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안양대의 두 축은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이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구현’, ‘인공지능 선도대학 육성’, ‘ESG 탄소중립대학 실현’, ‘인문사회·문화예술 연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청렴실천주간은 ‘대표이사 청렴서한문 선포’와 ‘출근길 청렴 캠페인’,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 ‘상호 존중의 날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안병일 대표이사는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태도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평택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기념관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승희 교육장과 직원들은 제2연평해전 등 서해 영해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역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순국 장병을 추모하고 국가 안보의식을 다졌다. 이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면서 지원청의 사명인 학생 안전과 국가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여름방학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에게 방학 중 다양한 교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복지관이 운영을 맡았다. 돌봄은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복지관 내에서 진행됐다. 경제교육, 체육, 원예, 미술, 공예, 음악,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한 주간의 활동 과정을 사진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방학 돌봄 부담이 줄었고,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준 점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민복기 관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56에 위치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재활 서비스와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발생 증가와 수산물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여름철 성수기 ‘2025년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루균 검출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 식품안전팀 4명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의 개인 위생관리 상태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수온 관리(15℃ 이하 유지) 등이다. 여름철 수온이 높아질수록 비브리오 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는 현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넙치·전어·돔·조피볼락·장어·오징어·낙지·소라 등 여름철 주요 소비 수산물 8건을 수거해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해당 품목은 국내산 생산·유통 수산물 중 소비량이 많고, 여름철 식중독 발생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수산물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등의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온도관리 등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를 취하고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무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인기 뮤지션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됐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에는 대중음악 공연이 한 건도 없었으나, 2025년에는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유치됐다.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경쟁력이 커진 것이다.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차장의 정식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차장을 둘러본 시민들도 “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시민들도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시는 이번 주차장 개방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광명동 105-8 일원)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지난 2024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초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 쯤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계획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1동에 용인시 최초로 ‘심곡초 일원 등하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은 도로 폭이 10m 미만으로 보도 설치가 어려운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의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보행 친화적 도로환경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 최초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대상인 심곡로와 상현로 일대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심곡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또한 도로가 곡선 구간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심곡초등학교 인근 심곡로에서 상현로 400m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제한속도도 20㎞/h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 인근 도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지만 도로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보행길 안전을…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8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주민이 제안한 주민의견사업과 기흥구 자체사업 중 1억 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의견사업은 ▲고매동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탄천자전거길 이용자(라이더) 쉼터 조성 등 2건이다. 1억 원 이상의 시 자체사업인 ▲쉼터(마북동, 상하동) 환경개선사업 ▲지방하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신갈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탄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소로1-26호선 도로환경 개선사업 ▲보정동 유정유치원 인근 노후 보도 교체공사 등 6건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구 관계자들과 지난 6일 5건의 사업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7일에는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타당·시급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회의에서 논의한 사업들은 8월중 온라인 투표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문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