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 대상은 ▲수진2구역(12만 2172㎡) ▲태평2·4구역(18만 3849㎡) ▲산성구역(5만 2090㎡) ▲단대구역(3만 9901㎡) ▲상대원1·3구역(10만 2325㎡) 등 총 5개 구역이다. 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 기능을 회복·정비·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계획이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토지이용 구상,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계획,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대책, 교육환경 보호 계획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이번 5개 구역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오랫동안 확실한 답으로 자리잡아왔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3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국내 소방안전 교육의 대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공무원 배출 성과와 전문 교수진 소방안전관리과는 매년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소방전문가인 교수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과 실기 훈련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한다. ◇국가 자격증 취득 지원 학생들은 소방설비(산업)기사, 1급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 및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졸업 후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민간 소방안전기업 취업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다양한 진로와 안정적 미래 졸업생들은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소방 전문기업, 안전관리 관련 민간기업 등으로 진출한다. 또한 취업 후에도 전문성을 쌓아 더 높은 경력을 설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보장한다. 13년 연속 소방공무원 배출이라는 성과를 이어온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 한편, 서정대학교는 2026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응급구조과는 13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정신과 철저한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응급구조과는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 국가시험 100% 합격 신화 응급구조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국가시험 준비를 지원한다. 모의시험, 맞춤형 학습 지도, 집중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결과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연속 합격률 100%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실무형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 극대화 응급구조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철저한 교육과 실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서정대학교는 국제 수준의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최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해 실제 응급 상황을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신속한 판단력과 실전 대응 능력을 기른다. 또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며, 학과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통해 응급구조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
고양특례시는 10월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숭례문 방면) 1000, 1200, 1900, 790, 799, M7119번, (김포공항 방면) 85번, (여의도·영등포 방면) 1100, 1082, 1500, 830번, (공덕 방면) 921, M7731번, (인천공항 방면) 3300, 3200, 7400, 7500번, (신촌 방면) 65, 82번, (강남 방면) 9600, 9700, M7412번, (상암DMC 방면) 66, 730번, (의정부 방면) 3800번, (고양시내) 11, 55, 67, 850, 999(N999), 60번이다. 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비파업 시내버스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
여주시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세대주(18세~39세)이며, 연 소득이 4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에 대해서 대출 잔액의 연 2%를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복지행정과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으로 여주시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기대하며,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10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력서에 뭐가 중요한가요” “면접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하남시 풍산동의 ㈜베이크플러스 사옥 강의실에는 지난 26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열정적인 질문으로 이어졌다.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0여 명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취업의 문턱을 넘어설 ‘실전 감각’을 배우는 자리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업 홍보 성격을 넘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는 대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베이크플러스 김현숙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직무 소개 ▲모의 면접 실습 등을 재능기부 특강으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서류 한 줄이 면접 기회를 열 수도, 닫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조언에 참가자들의 메모는 더욱 분주해졌다. 탐방 기업인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돼 국내 제과·제빵 시장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공급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실제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참가한 한 청년은 “현직자에게 직접 이력서와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궁금증한 점을 질문할 수…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김포복지재단이 ㈜신안피앤씨 후원을 받아 생활고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복지재단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장비와 리어카 수리지원, 검강검진 연계, 긴급 생계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건강 상태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 항목은 단순히 생계 여부 뿐 만 아니라 장애 유무,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파악했다. 또 수거 장비 현황 및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생활 안전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따라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부권·북부권에서 두차례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벌여 안전용품(경광봉, 야광조끼)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접이식 리어카, 가구·주방용품구입비, 방한용품, 주거환경 개선비 등 폐지수거 어르신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일영 ㈜신안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사회적경제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열린 ‘현직자 멘토링 특강 2기’에서는 KB국민은행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전략과 행원 직무 관련 정보를 전했다. 강의는 자소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조현아 상담사는 “생생한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가 개최됐다. 참가자는 하루 동안 이미지메이킹, 이력서·면접 준비를 집중 교육받았으며, 무료 사진 촬영과 인쇄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획을 맡은 이현정 상담사는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천한국만화박물관 일원은 국내 최대 만화·웹툰 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5)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3만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석해 ‘만화·웹툰 도시 부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첫째 날 개막식은 만화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포토타임’으로 시작해 인기 작가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은 ‘우리 동네 캐릭터 발표식’, 팝페라 가수 정하은의 축하공연, 국내외 귀빈들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BICOF와 GICOF 공동 개막 선언 세리모니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전시 라운딩에서는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기획전’, 제21대 대통령 캐리커처 공개식,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볼거리들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창작자들이 만화·웹툰을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둘째 날인 27일은 부천이 ‘코스프레 천국’으로 변신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글로벌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