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2022년도 신규 사업인 "청년 뉴딜일자리"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 활용 직무 및 미래신산업 분야, 지역 내 우수·혁신인증기업 등의 정규직 일자리지원으로,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구조 전환·성장에 방향을 두고 있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지역 내 우수·혁신 인증 기업 관련 분야 및 비대면·디지털기술 활용 직무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직무에 청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채용청년 1인당 최대 월 160만 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참여기업의 모집 규모는 총 14개사 이내이며, 참여기업 모집 선발 후 2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는 참여청년 14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류를 구비해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shyouthjob@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단계로 새롭게 도약한다. "청년 뉴딜일자
시흥시는 업그레이된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지난 1일부터 배곧생명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리" 는 전국 최초 자율순찰로봇으로, 배곧생명공원을 순찰하면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함으로써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다. 기존 골리 1세대는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지정된 경로만 자율 주행하는 한계가 있어, 시는 이러한 기능을 개선해 안정성 검증 단계를 거쳐 골리 2세대를 출시했다. 주요 기능 개선 내용은 ▲배터리 완충 시 주행시간 증가(3시간→8시간) ▲주행 최대속도 향상(5㎞/h→9㎞/h) ▲ 지정경로 및 임의경로 자율주행 가능 ▲ 화물 탑재량 증가(50㎏→150㎏)에 따른 다양한 순찰 장비 탑재 기능 등이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는 규제 개선을 통한 실증 특례사업으로, 실증기간인 올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일정은 주 3회(월요일, 금요일, 일요일)로 일일 4시간 주행한다. 동절기인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월요일 16시~20시, 금요일 14시~18시, 일요일 12시~16시까지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그레이드된 골리 2세대 출
시흥시는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2년도 문화예술분야 지원 공모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분야 지원 공모사업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상 문화예술 법인·단체의 활동지원 ▲지역콘텐츠 발굴을 위한 창작활동지원 ▲설립일로부터 5년 미만인 신진 예술단체와 시흥에 거주하는 예술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전지원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1년 이상 시흥시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해당되며, 지원 규모는 3억 3040만 원이다. 사업신청자(단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업 신청 시 행사의 대면·비대면 여부를 선택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시흥시청 4층 문화예술과) 또는 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창작 역량을 펼쳐 시민에게 위로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
시흥시가 재산세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 세액은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감면된다. 감면요건에 해당되면 기존에 납부한 재산세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임대인이라면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접수를 통해 총 697건 1억9,700만 원의 감면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영업이 금지된 고급오락장용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한 납세자도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았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영업금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당초 세액 대비 90~93.75% 수준의 감면율을 적용하여 총 211건 6억 9400만 원의 세제혜택이 이뤄졌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2020년 2월부터 지방세 징수유예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신고, 납부 등 기한
대한적십자사 시흥시 군자봉사회는 지난 13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건강한 반찬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는 이른 아침부터 부식 재료를 다듬고 썰어 양념하며 돼지불고기, 무김치, 숙주나물 등의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마련했다. 이날 기부한 건강한 반찬은 취약계층 중 특히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3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숙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 회원들께 늘 감사드리며, 군자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50만 대도시 인정 인구가 기존 51만 2030명에서 56만 7394명(모두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훌쩍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과 같은 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이날 시행되면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의 인구 인정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인구만 포함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있는 외국국적동포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등록외국인 2만 1458명, 그리고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2만 3906명 모두 50만 대도시 기준인구에 포함되면서, 시는 50만 대도시 자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민의 행정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흥시에게는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10%에 이르는데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그간 외국인주민을 인구수 산정에 포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020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기구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30여 명을 채용하는 ‘2022년 첫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쿠팡풀필먼트(시흥물류), 삼우전자정밀(주), 시흥교통 등 5개 내외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매월 7일과 17일을 ‘채용박람회 날’로 정하고,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채용박람회에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며, 구직자의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의면접 시스템을 구비하고, 비대면 화상 면접을 늘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채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꾸준히 진행했다.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열린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청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 동안 총 3000여 명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2
시흥시 소재 시화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대한신장학회에서 심사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투석 과정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평가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화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시흥시 내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로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화병원은 인공신장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신장 전문의와 간호사가 말기신질환자의 투석을 돕고 있으며,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 보유 ▲병상 당 1인 1모니터 배치 ▲감염 방지를 위한 격리실 운영 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투석 생활 영위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응급센터, 외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흥시의회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손일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춘호 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시흥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자 4명에게 수여했으며 의회를 내방한 적십자사 관계자들로부터 모금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나눔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활동 및 긴급지원, 재난 구호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호 의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지원부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지번)별로 변경되고, 관할 행정청이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아울러 그간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000㎡ 미만)도 작성 대상에 포함돼 전체 농지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농지대장 전환은 초기 데이터 생성·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4월 15일에 완료돼 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지원부 소유자들은 수정 신청 접수를 2월 28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한 이후 추가적인 수정 신청은 불가하다.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 농지원부는 10년 간 사본 편철돼 보관되며 농업인이 원할 경우,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사본 편철된 이전 농지원부(폐쇄원부)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원부의 명칭도 8월 18일부터 ‘농지대장’으로 변경된다. 이번 농지대장으로의 전환, 발급으로 인한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는 각종 회의, 리플릿,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