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요동치는 음원 차트에서 과거 곡이 재진입해 ‘차트 역주행’을 보여주는 곡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15일 밤 멜론 차트에는 휘성의 과거 히트곡이 100위권에 4곡이나 포진했다. ‘가슴 시린 이야기’(2011)가 8위, ‘결혼까지 생각했어’(2010)가 16위, ‘위드 미’(2003)가 58위, ‘인섬니아’(2009)가 9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엠넷닷컴 차트에는 ‘가슴 시린 이야기’가 3위에 오르는 등 다른 차트에서도 ‘안되나요’(2002), ‘다시 만난 날’(2003), ‘전할 수 없는 이야기’(2002) 등의 곡들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8월 제대하고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휘성이 KBS 2TV ‘불후의명곡’과 JTBC ‘히든 싱어’ 등을 통해 재조명 받자 1주일 전부터 과거 곡들이 잇달아 100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신곡이 쏟아지는 음원 시장에서 10년 전 곡까지 동시 다발로 주목받은 건 분명 이례적인 현상이다.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휘성도 방송의 후폭풍에 놀랐다”며 “옛 곡의 음원차트 반등뿐만 아니라 과거 노래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급등했고 이달 예정된 공연 티켓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한국영화와 외화를 본 전체 관객 수는 1억 9천932만 8천299명이다. 평일을 기준으로 20~30만 명이 극장을 찾는 점에 비춰 이번 주 중 2억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2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2억 관객 시대를 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1천281만 명)을 비롯해 900만 명을 넘은 ‘설국열차’(934만 명·2위), ‘관상’(913만 명·3위) 등 8편이 500만 관객을 넘었다. 흥행순위에서도 한국영화가 압도했다. ‘톱 10’에 진입한 영화 가운데 ‘아이언맨 3’(900만 명·4위)와 ‘월드워 Z’(523만 명·10위)를 제외한 나머지 8편이 한국영화다. 매출액 점유율도 59.2%로, 40.8%에 그친 외국영화를 가볍게 제쳤다.
올해 폐지됐던 MBC ‘대학가요제’가 내년부터 다시 재개된다. MBC 관계자는 16일 “올해 폐지된 대학가요제 행사를 내년부터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최근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학가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최근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와는 다른 대학생들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대학가요제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작비 절감을 위해 캠퍼스 야외 특설무대 대신 방송사 공개홀 등의 내부 시설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MBC의 다른 관계자는 “폐지 당시에는 대학가요제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1977년 9월 제1회 행사가 열린 대학가요제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자 군사정권 시절 젊은 세대의 해방구 역할을 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대형 연예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득세하면서 최근 행사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했고, MBC는 결국 지난 7월 올해부터 행사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화 슬램덩크에 비교하자면 김혁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윤대협 같은 선수입니다. 농구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강호동 형은 강백호고요. 그래도 우리 팀의 에이스는 여전히 저입니다.(웃음)” (서지석)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출연진들은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지석, 김혁, 줄리엔 강, 이혜정은 인터뷰 내내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줄리엔 강은 “예능 프로그램을 몇 번 해봤는데 ‘우리동네 예체능’만큼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운동도 좋아하고 촬영하는 게 일 같지 않으니까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너무 즐겁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번 새로운 운동 종목을 선정, 연예인 팀과 동호인 팀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볼링, 배드민턴, 탁구 등을 거쳐 현재는 농구 동호인들과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예체능 팀에는 메인 MC 강호동을 포함해 최강창민,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 강, 김혁, 존박 등이 참여하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도 홍일점으로 활약…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가 올해 음악계를 결산한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부문별로 발표한 ‘2013년 결산 차트(2013 YEAR END CHARTS)’의 ‘핫 100 송스(Hot 100 Songs)’에서 55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곡이지만 K팝으로는 유일하게 차트에 오르며 올해도 큰 사랑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8억 건을 돌파하며 여전히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핫 100 송스’ 1위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의 ‘스리프트 숍(THRIFT SHOP)’가 차지했다. 싸이가 올해 4월 발표한 ‘젠틀맨’은 앞서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의 톱 트렌딩 뮤직비디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빌보드 결산 차트의 ‘K팝 핫 100’ 부문에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Gone Not Around Any Longer)’가 1위, 조용필의 ‘바운스(Bounce)’가 2위,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가 3위를 차지했다.
경기문화재단이 5개 부문에 35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합심해 펼치는 이번 공모지원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16억원,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10억원, 별별예술프로젝트 4억7천만원, 전문예술 창작발표 3억8천만원, 전문예술 연구출판 1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내년 1월 6~15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 우선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가 동네와 마을에서 하고 싶은 예술프로젝트를 기초문화재단과의 예산 매칭을 통해 돕는 사업으로, 단체 단독 프로젝트는 최고 500만원, 단체 협력 프로젝트는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근현대 예술가 기림예술제, 인디예술제 등 장르가 다른 3개 단체 이상이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해 실행하는 예술 협력 프로젝트와 동네콘서트, 거리예술제 등 장르가 다른 2개 단체가 지역 공동체에 기반해 실행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우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군포문화재단이 추가돼 총 12개 시 문화재단과 협력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별별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 모차르트 웹 게임 음악회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웹 게임이 합쳐진 멀티 예술교육프로그램 ‘모차르트 웹 게임 음악회’를 연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와 미션을 수행하며 우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유아 음악시장을 만들어 낸 ‘딱따구리 음악회’가 매년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의 연주자들 뒤로 마련된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게임 장면은 어린이를 위한 음악경연대회로 시작된다. 참가자인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되고 매번 모차르트에게 아쉽게 1등을 내준 살리에리는 질투심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때 질투를 좋아하고 꿈과 웃음을 먹고 사는 검은 별의 왕, 루시퍼가 나타나 살리에리를 납치해 가고 연주자 모두를 고약한 마법에 빠뜨린 채 사라진다. 모차르트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하며 악당퇴치를 위해 우주 모험을 떠나게 된다. ‘높은음자리별’, ‘낮은 음자리별’, ‘도돌이표별’ 등
인천 부평아트센터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갤러리 꽃누리에서 올해 기획전시의 대미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기획전시 ‘나의 살던 동네-두 번째 이야기’를 마련한다. 우리 이웃이 살고 있는 공간을 통해 따뜻한 삶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부평구 만석동, 십정동, 송현동 등 인천의 오래된 마을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 회화, 조각을 통해 담는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근대문학관을 설계한 황순우 건축가가 참여해 건축가가 바라본 인천 만석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송현동과 이른바 ‘양키시장’이라 불렸던 중앙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담은 유동훈, 김보섭 사진가의 작품, 오래된 동네로 꼽히는 십정동의 모습을 소요하듯 때론 낭만적인 정경으로 바라본 유광식과 문창화의 사진작품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독특한 관점에서 나이를 먹어가는 동네의 모습과 건축물에 대한 작가적 관점을 전개도와 같은 회화 작품, 종이를 재료로 독특한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김봄과 박지아의 사진작품도 전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7명의 작가들은 모
전시공간 ‘유리섬’, 모준석·김현정 작가 개인전 갑작스레 내린 눈에 몸이 움찔했다. 추워지는 날씨로 한껏 움추러들었던 몸이 경직의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 그 반동이었을까. 눈발이 주춤해 지자 어디로든 시원하게 내달리고 싶었다. 나갈 생각을 하니 탁 트인 겨울바다가 생각났다.불어오는 바람에서 숨은 바다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조그만 건물 몇 채가 옹기종기 모인 마을을 지나고서 잠시간 풍경이 한산해 졌을때 비로소 말쑥한 건물이 모인 전시공간 ‘유리섬’ (안산시 대부도 소재) 미술관에 다다랗다.공원 앞으로 펼쳐진 겨울바다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옷깃을 여미고 난간에 기대어 잠시간 겨울 바다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이했다. 구석구석에 온기로 둔갑해 자리잡은 나태함이 쓸려내려가는 느낌에 몸이 한 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유리 박물관 ,유리로 만든 작품 전시 김현정 작가 ‘TEUM 그리고…’展 스테인드글라스 형식 작품들로 구성 즐겁게 춤추는 아이의 형상 부터 종비배·집 등 일상적인 대상 눈에 띄어 바닥 타일 형태의 작품들도 마련 ▲ 맥아
MBC노동조합은 12일 “아나운서 3명에 대한 회사측의 부당 전보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사측이 아나운서 3명을 각각 심의국과 편성국, 경인지사로 발령냈다”며 “작년 파업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보복 인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1990년대부터 MBC의 대표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난 이들에게 전혀 다른 종류의 직무를 갑자기 부여하는 모욕을 줬다”며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일을 다시 찾도록 법정 소송을 비롯해 모든 할 수 있는 조치를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보 인사를 받은 아나운서들은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파업 종료 후 다른 업무를 받았다가 부당전보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다시 아나운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