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교육대학원 이규미(사진) 교수가 한국심리학회 4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대학교원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치료디딤센터 재단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미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청소년종합상담실(現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상담현장을 거쳐 아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한편 1946년 발족한 한국심리학회는 산하에 14개 분과학회(임상심리, 상담심리, 산업 및 조직심리, 사회 및 성격심리, 발달심리, 인지 및 생물심리, 사회문제심리, 건강심리, 여성심리, 소비자광고심리, 학교심리, 법정심리, 중독심리, 코칭심리)를 두고 있으며 8월 기준 1만3천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회의실 이름을 ‘4·16홀’로 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교육청은 뿐만 아니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본청의 회의실 4개와 강당 2개의 이름도 모두 바꿨다. 4개의 회의실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제1회의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4·16홀로 이름 붙였다. 제2회의실은 한글 점자를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교육에 앞장선 박두성 선생의 호를 딴 ‘송암실’, 제4회의실은 초대 경기도교육감인 홍낙선 선생의 이름을 따 ‘홍낙선실’로 각각 정했다. 제5회의실은 1896년 개교한 경기도내 최초의 공립학교 이름을 따 ‘신풍실’로 바꿨다. 대강당은 경기교육의 표상인 정약용의 호를 가져와 ‘다산관’, 소강당은 공무원의 표상이 되는 황희정승의 호를 빌어 ‘방촌홀’이라 명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월 16일 일어났던 세월호의 비극, 이날을 기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4·16홀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 취임 후 직원은 물론 외부 인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회의실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으며 그 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에 이어 ‘생활임금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이어 도교육청까지 ‘생활임금제’ 도입이 결정되면서 타 지자체는 물론 민간으로의 확산 여파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안’이 15∼30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도교육감이 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속 근로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주거비와 식비 등 최소 생계비용 외에 의료비와 문화비 등도 포함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부천시가 지급하고 있고 서울시에서 노원구와 성북구가 각각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생활임금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행규칙을 마련,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의 생활임금 지급 대상자는 무기계약 근로자 296명, 기간제 근로자 539명 등 모두 835명으로 최저임금의 130%로 생활임금을 정할 경우 향후 5년 간 연평균 24억원, 150%면 연평균 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됐지만 도교육청의 경우 예산에 큰 영향을 받지 않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이 9월 한달 간 어린이자료실의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당초 오후 6시까지이던 운영시간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도립중앙도서관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저녁시간에도 도서관이 가족단위 이용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중앙도서관은 9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진행해 부모교육 특별강연회(허영림 자녀교육전문가)와 작가와의 만남(이금이 아동작가), 어르신 미술창작 교실, 토요문화학교, 세계도서관사진전시, 원화전시, 독서퍼즐, 다독자 표창 등 행사를 준비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gglib.or.kr)나 기획정보부 평생교육담당(☎240-4041~2)에게 문의하면 된다.
올해 경기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의 39.5%가 진학하고 25.7%는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도내 고교 특수·일반학급, 특수학교(고교과정)를 졸업한 장애학생 1천484명 중 진학학생은 587명(39.5%), 취업학생은 381명(25.7%)으로 집계됐다. 516명(34.8%)은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못했다. 진학한 학생 587명 가운데 178명(30%)은 2년제 이상 대학에, 409명(70%)은 특수학교 등의 전공과에 들어갔다. 전공과는 고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고교에 설치된 전문직업교육과정으로 올 4월 기준, 전공과 이수자 286명 가운데 140명이 취업했다. 도교육청은 진학자를 제외한 고교 졸업생 수와 전공과 이수자 수를 합한 것에서 취업학생 수를 백분율로 환산했으며 장애학생 취업률을 산출해 올 4월 기준 취업률은 44%로 35%였던 지난해 보다 9%p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학교 사서보조, 교무보조 등으로 취업하는 각급학교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공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강화시키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초·중·고교 학업중단 숙려제 담당교사 201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업중단예방센터의 ‘학업중단 숙려제 및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수원교육지원청Wee센터의 ‘학업중단 숙려제 매뉴얼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숙려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교원의 학업중단숙려제 실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탈북 학생의 학습을 지원할 멘토 40여명을 경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멘토 대학생이 매주 1회 도내 학교나 복지기관을 찾아가게 된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일대일로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도울 뿐 아니라 대학생 본인의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다.
경기지역 7개 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753명의 2015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성남)은 초등부 3개 영역, 중등부 6개 영역에서 모두 119명을 선발한다. 경인교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안양)도 초등 3개 영역, 중등 1개 영역에 105명을,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수원)은 초등 3개 영역, 중등 5개 영역에 150명을 뽑는다. 초·중등 6개 영역에 139명을 선발하는 대진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포천)은 경기도와 서울시 학생 전형 이외에도 포천시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영재 입문과 중등 심화 과정도 운영한다. 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고양)은 6개 융합 과정에 120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용인)은 초등 수학, 초등 영어, 중등 영어 등 3개 영역에 60명을 선발하며 수원대 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어반, 인문사회반, 창의수학반 등 초등 3개 영역에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7개 대학 모두 교사관찰 추천으로 전형하며 1차 서류전형에서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면접(또는 일부 관찰 평가)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접수는 영재교육원별로
40여년 전부터 가구산업 성장한 ‘가구의 메카’ 인천 대형 업체들 줄줄이 문닫아 지역대표 뿌리산업 흔들 올해 ‘가구공룡’ 이케아 광명점 개점 앞둬 ‘설상가상’ 市 정책지원도 외면… 공공기관, 타지역 업체에 발주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 결성 생산·판매 시스템 체계화 가격 낮추고 대량생산 가능해져 해외 브랜드에 경쟁력 소비자들, 자재·품질 좋은 지역가구에 관심 가져주길 이 순 종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 이사장 가구업체 수로 전국 2~3위를 차지하는 인천은 40여년 전부터 가구산업이 성장해온 곳으로, ‘가구의 메카’로 불려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인천의 대표적 뿌리산업인 가구산업이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올해 안으로 국내시장 점령에 들어간다.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의 가구업체들도 ‘가구공룡’ 이케아로 인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인천의 가구업체들은 똘똘 뭉치기 시작했다.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을 만들어 공동가구판매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 한가위 귀성·귀경길 교통정보 대체휴일 시행으로 교통량 분산 6·8일 고속도로 혼잡 극심할 듯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면 유리 우회도로 이용시 40분 이상 단축 경춘선 등 광역철도 등 연장 운행 38년만의 이른 추석에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는 첫 추석이라는 의미를 갖는 올해 ‘한가위’ 역시 민족의 대이동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 총 이동인원은 3천945만명으로 1일 평균 56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고속도로 차량 교통량은 1일 평균 405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추석 연휴는 대체휴일이 시행되는 곳들이 있어 교통량이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장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길은 추석 이틀전인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가 지목되고 있다. 또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7일에 집중(45.9%)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객은 추석 당일(38.8%)과 다음날인 9일(43.5%)에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