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1일부터 4일까지 동광원과 중앙양로원, 소망재활원, 평화보육원, 성신양로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4일 오후 아동보호시설인 동광원과 노인요양시설인 중앙양로원을 찾아 소통과 교감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경기침체로 체감 경기가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나눔이 소중한 시기”라며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이 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행복수원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근 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 203명과 교육청 직원 40여명이 2014년도 하반기 수원교육의 방향 협의와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과별 하반기 주요업무 안내와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우영 연구관의 교육과 새로 부임한 최경숙 교수학습국장의 ‘단 하나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수원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인사도 이어졌다. 김영일 교육장은 “하반기 중점적으로 실행할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며 “관리자를 비롯한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나눔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로 본청 청사 부지 안에 청사관리동을 신축해 4일 입주식을 가졌다. 지상 2층, 건축연면적 744㎡ 규모의 청사관리동은 2층에 운전기사 대기실·정원관리실·청사관리실·체력단련실·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각종 청사관리 업무를 담당한 외근직 직원 20여명은 청사 부지 안에 조립식 건물과 컨테이너 등의 임시 건물을 사용해 왔다. 1층에는 만 0∼4세 도교육청 직원 자녀가 다니는 꿈나무 어린이집이 지난 1일부터 문을 열어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 어린이집으로 설치된 꿈나무 어린이집은 정원에 미달하면 일반 주민 자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입주식에 참석해 “일선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던 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아주대 교육대학원 이규미(사진) 교수가 한국심리학회 4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대학교원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치료디딤센터 재단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미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청소년종합상담실(現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상담현장을 거쳐 아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한편 1946년 발족한 한국심리학회는 산하에 14개 분과학회(임상심리, 상담심리, 산업 및 조직심리, 사회 및 성격심리, 발달심리, 인지 및 생물심리, 사회문제심리, 건강심리, 여성심리, 소비자광고심리, 학교심리, 법정심리, 중독심리, 코칭심리)를 두고 있으며 8월 기준 1만3천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회의실 이름을 ‘4·16홀’로 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교육청은 뿐만 아니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본청의 회의실 4개와 강당 2개의 이름도 모두 바꿨다. 4개의 회의실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제1회의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4·16홀로 이름 붙였다. 제2회의실은 한글 점자를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교육에 앞장선 박두성 선생의 호를 딴 ‘송암실’, 제4회의실은 초대 경기도교육감인 홍낙선 선생의 이름을 따 ‘홍낙선실’로 각각 정했다. 제5회의실은 1896년 개교한 경기도내 최초의 공립학교 이름을 따 ‘신풍실’로 바꿨다. 대강당은 경기교육의 표상인 정약용의 호를 가져와 ‘다산관’, 소강당은 공무원의 표상이 되는 황희정승의 호를 빌어 ‘방촌홀’이라 명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월 16일 일어났던 세월호의 비극, 이날을 기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4·16홀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 취임 후 직원은 물론 외부 인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회의실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으며 그 결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초·중·고교 학업중단 숙려제 담당교사 201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업중단예방센터의 ‘학업중단 숙려제 및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수원교육지원청Wee센터의 ‘학업중단 숙려제 매뉴얼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숙려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교원의 학업중단숙려제 실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탈북 학생의 학습을 지원할 멘토 40여명을 경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멘토 대학생이 매주 1회 도내 학교나 복지기관을 찾아가게 된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일대일로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도울 뿐 아니라 대학생 본인의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다.
경기지역 7개 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753명의 2015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성남)은 초등부 3개 영역, 중등부 6개 영역에서 모두 119명을 선발한다. 경인교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안양)도 초등 3개 영역, 중등 1개 영역에 105명을,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수원)은 초등 3개 영역, 중등 5개 영역에 150명을 뽑는다. 초·중등 6개 영역에 139명을 선발하는 대진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포천)은 경기도와 서울시 학생 전형 이외에도 포천시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영재 입문과 중등 심화 과정도 운영한다. 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고양)은 6개 융합 과정에 120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용인)은 초등 수학, 초등 영어, 중등 영어 등 3개 영역에 60명을 선발하며 수원대 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어반, 인문사회반, 창의수학반 등 초등 3개 영역에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7개 대학 모두 교사관찰 추천으로 전형하며 1차 서류전형에서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면접(또는 일부 관찰 평가)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접수는 영재교육원별로
40여년 전부터 가구산업 성장한 ‘가구의 메카’ 인천 대형 업체들 줄줄이 문닫아 지역대표 뿌리산업 흔들 올해 ‘가구공룡’ 이케아 광명점 개점 앞둬 ‘설상가상’ 市 정책지원도 외면… 공공기관, 타지역 업체에 발주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 결성 생산·판매 시스템 체계화 가격 낮추고 대량생산 가능해져 해외 브랜드에 경쟁력 소비자들, 자재·품질 좋은 지역가구에 관심 가져주길 이 순 종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 이사장 가구업체 수로 전국 2~3위를 차지하는 인천은 40여년 전부터 가구산업이 성장해온 곳으로, ‘가구의 메카’로 불려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인천의 대표적 뿌리산업인 가구산업이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올해 안으로 국내시장 점령에 들어간다.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의 가구업체들도 ‘가구공룡’ 이케아로 인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인천의 가구업체들은 똘똘 뭉치기 시작했다. 인천가구제조협동조합을 만들어 공동가구판매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 한가위 귀성·귀경길 교통정보 대체휴일 시행으로 교통량 분산 6·8일 고속도로 혼잡 극심할 듯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면 유리 우회도로 이용시 40분 이상 단축 경춘선 등 광역철도 등 연장 운행 38년만의 이른 추석에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는 첫 추석이라는 의미를 갖는 올해 ‘한가위’ 역시 민족의 대이동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 총 이동인원은 3천945만명으로 1일 평균 56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고속도로 차량 교통량은 1일 평균 405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추석 연휴는 대체휴일이 시행되는 곳들이 있어 교통량이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장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길은 추석 이틀전인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가 지목되고 있다. 또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7일에 집중(45.9%)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객은 추석 당일(38.8%)과 다음날인 9일(43.5%)에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