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장애인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지난 2006년 4월 조례가 제정된 이후 구성·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장애인 관련 단체장,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촉식 후에는 장애인 복지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역 내 장애인복지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건 발굴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들 위원회는 시의 장애인 복지정책 기본방향 및 장애인 복지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 복지관련 주요사안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복지위윈회를 통해 우리시의 장애인복지 문제들을 개선하여 장애인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공공도서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성북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모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 지자체의 우수시설을 견학해 관내 도서관의 운영현황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리울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김영희 부의장, 이상복·성길용·이성역 의원, 중앙도서관장, 소리울도서관팀장 등이 참여해 서울 성북문화재단 시네마빌딩, 아리랑정보도서관, 아리랑 어린이 도서관, 월곡꿈그림도서관 등을 방문해 도서관 건립에 관한 노하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장인수 오산시의장은 중앙도서관장에게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을 공유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도서관이 차질없이 건립되고 효율적인 운영모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이를 통해 소리울도서관이 전국 최초 특화된 악기도서관이자 시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교육·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준공…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장안대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협약은 국가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고도 산업사회에 따른 지식 및 정보를 교환하고, 산학 협력을 위한 제반 업무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고, 시설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를 공동 활용한다. 또 교수 현장연수와 학생 현장실습에 적극 협조하며 학생들에 대한 취업 연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안대학의 젊은 인재들이 화성의 우수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화성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학교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보건소가 지난 21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한강삼패공원 덕소천에서 토종 미꾸리 치어 1천5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대표 박한기)와 와부읍 이장단,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크기 4㎝ 내외의 토종미꾸리 치어다. 이 치어는 하천 바닥에 서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을 섭취해 성충 개체수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경택 보건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덕소 한강변은 한강 수질개선에 따른 동양하루살이 다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지역특성상 살충방역을 할 수 없어 친환경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방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와부읍 월문천에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토종어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는 지난 21일 도시농업과 회의실에서 관내 스쿨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13개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 내에 조성된 상자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감자, 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도시농업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학교별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스쿨팜 활동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허브를 활용한 천연보습제 만들기 교육과 8월 말에 심게 될 김장채소 재배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의왕초 이한서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무척 즐거웠다. 직접 키운 완두콩을 밥에 넣어 먹고, 상추도 싸먹고, 피자까지 만들어 먹은 스쿨팜의 추억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산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일본자매대학 아이치가쿠센대학과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아이치가쿠센대학 오카자키 캠퍼스의 생활디자인과와 도요타 캠퍼스의 현대매니지먼트과에서 총 16명이 참가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거리를 거니는 이색체험은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산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오산대학교와 일본자매대학인 아이치가쿠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가 부족한 청년 창업공간 마련을 위해 소하동 소재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 주차장 부지를 활용, 센터를 증축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미수 시의회 의장, 박성민·제창록·김윤호·이주희·김연우·현충렬 시의원과 청년 창업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증축공사는 총 공사비가 12억 7천700만 원으로, 지상 4층 연면적 440.81㎡으로 오는 2019년 3월 완공계획이다. 완공 후 증축된 공간은 ▲1층 주차장 및 출입구 ▲2층 코워킹 스페이스, 셀프바, 예약세미나실(2개소), NO예약회의실(2개소), 노트북실, 청년창업지원사무실 ▲3층 독립사무실(7개소), 공용사무공간, 휴게실 ▲4층 공용회의실,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그동안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공간이 부족하여 애로가 많았는데 이번 증축공사를 통하여 청년들에게 독립된 창업공간과 시제품 제작실, 코워킹 공간, 쉼터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ldq…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화제다. 부천시 관내 병원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 입원 진료 분에 대해 7개 평가지표별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등 4개의 구조지표와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3개의 진료관련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 282개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69.2점이었으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98점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 중환자실 시설 개선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중환자실을 마련했다. 또 감염 예방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상 간 이격거리를 2m로 유지하고, 양·음압 격리…
市,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하계 대학생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소감 및 시정운영에 관한 ‘청년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실시된 ‘2018 하계 대학생 일자리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한 달여 동안 느낀점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은 자유롭게 청년 정책과 일자리 문제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석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드림 업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광주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학생 하계 드림 업’ 사업은 청년층에게 현장 실무 경험과…
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8대 광명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공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광명교육 현안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발전적 광명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광명교육지원청 시설사업 현황 ▲광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시설 증·개축 현황 ▲광명시 중학군 개정 ▲광명 꿈의 학교 운영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등이었다. 홍정수 교육장은 “광명교육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광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회의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현안들에 대한 관심 또한 중요하다”며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는 적극 협조하여 광명교육발전, 더 나아가 광명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