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주민사업체 ‘세갈래길모퉁이카페(이하 세모카페)’가 최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옆 세모카페 앞에서 군남체험 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세모카페, 가드닝카페온실, 콩줌공방카페, 파스텔공방, 허니크루, 꼼므제이,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비타민(디톡스) 음료체험, 이끼볼(걸이식물) 체험, 모기퇴치팔찌 체험, 악세사리 공예체험, 허니버터체험, 비빔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재헌 세모카페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찾아 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세모카페와 군남체험마켓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여행가고 싶은 곳, 다시 와서 머물고 싶은 곳 연천’이라는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년남성 요리교실(부제: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나도 요섹남!’이 최근 한경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 요리교실은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및 남·여성의 상호 배려와 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50~60대 퇴직남성 또는 퇴직예정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3일부터 6월28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사업 참여자들의 가족인 배우자, 며느리, 손자, 손녀 등이 함께 참석해 참여자들이 직접 요리한 샐러드, 잡채, 계란말이, 두부조림, 골뱅이무침,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을 나눠먹었다. 요리교실 수강생인 A씨는 “중년 남성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며 “가족들과 함께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행복하며 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의 가족인 B씨는 “남편이 요리를 배워와 집에서도 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성들이 요리를 배울 기회를 가져 가정 내 평화에…
제48회 道 공예품 경진대회 시상 고양시가 최근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48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60여 명의 공예인들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속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목칠분야 11점 ▲도자분야 20점 ▲금속분야 7점 ▲종이분야 9점 ▲섬유분야 1점 ▲기타분야 15점 등 총 6개 분야에서 6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세종대왕 옥새 스노우볼(방향제), 어사화를 소재로 한 핸드폰 거치대 등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기능이 어우러진, 독창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출품됐다. 그 결과, 고양시는 단체상(우수상)과 장려상(3명)을 수상, 총 13명의 공예인들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먼저 장려상에는 목칠 그릇, 한지공예를 이용한 장신구와 여러 재질의 수종을 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도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특선작으로는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도자기인형 연필·명함꽂이 ▲물푸레나무의 결을 살린 피크닉찬합세트 ▲전통적이며 실용성이 배가된 세종대왕 어보(옥새) 워터볼 방향제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근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선포식을 열었다. CCM(소비자중심경영) 제도는 공정거래 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해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선포식은 고객서비스 운영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T/F팀 구성,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CCM 매뉴얼) 개편 등을 통해 CCM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고객 서비스 운영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진할 시기이며,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고객서비스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에버랜드는 지난달 30일 에버랜드가 위치한 포곡읍 주민 대상 에버랜드 무료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에버랜드 여름축제의 대표 워터쇼 ‘슈팅 워터펀’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 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에 빠지는 ‘밤밤 클럽’ 등을 즐기며 여름철 더위를 날렸다. 또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을 찾아 함께 방문한 가족, 이웃들과 예쁜 꽃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18년간 매년 1∼2회에 걸쳐 포곡읍 일대 7개리 지역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 포곡읍에는 약 3만 5천명의 주민들이 거주 중으로 지금까지 누적으로 10만 여명이 무료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간 정을 쌓는 모습에 크게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지역 홀몸노인 가정 100가구…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월읍 관내 초월교회 하모니카페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이 있는 카페 상상초월’을 개최했다.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기부와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각종 차와 컵과일, 머핀 등이 판매됐다. 이종수 공공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이틀 동안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택시 운수업체 운전자 250명을 대상으로 가상음주고글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상음주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라바콘을 따라 라인을 걸어보며 음주상태에 대한 간접경험을 했다. 또 경찰은 오는 9월28일부터 기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만 의무였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모든 도로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51)씨는 가상음주고글 체험을 한 뒤 “똑바로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018 한미 댄싱카니발 열려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 ‘2018 한미 댄싱카니발’이 열렸다. 평택시가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장산 평택시장 당선자, 유의동 국회의원, 오명근 경기도의원 당선자 등 내빈과 미군 및 가족을 포함,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했다. 올해 첫 번째를 맞은 ‘한미 댄싱카니발’에는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춤꾼 13팀이 참가해 왁킹댄스, 밸리댄스, 비보이, 팝핀 등 개성있는 춤을 선보였다. 또 미8군 브라스밴드와 전통무용가 김규미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경·김완선·제이모닝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석모(평택시 송탄동 거주)씨는 “이웃들과 함께 큰 기대없이 행사장을 찾았는데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며 결국 같이 춤을 출 정도로 흥겨웠고, 모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미군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살아오면서 모르는 것이 참 많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지난달 28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평생교육 특화프로램 수료식에서 김모(66) 주부는 “45년 동안 아이들만 키우며 세상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워 가슴이 무척 뿌듯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처럼 의왕시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감성을 회복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다. 지난 3월28일부터 운영한 2018년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에는 인문교양,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6개 강좌에 총 119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그리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84%에 이르는 94명이 뜻깊은 수료증을 받았다. ‘삶을 변화시키는 감정코칭’ 교육에 참여해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서모(54)씨는 “이번 과정을 배우고 나서부터 가족과의 대화도 좀 더 수월해지고, 매일 먹던 두통약도 안 먹게 됐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
김포상공회의소 산하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원사간의 거래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업체탐방에는 회원업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단상 유도전동기 및 기어드 모터의 전문생산업체인 ㈜신명전기를 시작으로 집진기제작설치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 대공간막 구조물설치 전문업체인 ㈜한아테크, 주방용품 전문생산업체인 ㈜퀸-아트 등을 방문해 회사경영과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또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과 함께 평소에 갖던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공유했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지역 성장동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업종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기업친화형 공직마인드 함양과 기업성장과 발전을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