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 의 첫번째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탐방,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생생한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진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성균관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등 학생을 위한 서울대 투어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방문도 계획돼 있다.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시흥시는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이나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김포시 고촌읍 농촌지도자회(이하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주민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지도자회가 이번에 분양한 주말농장은 고촌읍 태리 82번지 일원(약 1547㎡)의 농촌지도자회 공동답으로, 일부(660㎡)를 인근 아파트 주민 16세대에게 분양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장식은 지난 10일 현장에서 주말농장 운영에 대한 설명회가 이뤄진 후, 참여 주민들이 텃밭에 씨앗을 심으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원종 회장은 “주말농장이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한 주민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유휴지를 주민들과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줘서 감사드린다”라며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게 웃어 보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중장기 스마트도시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스마트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과 자문단,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 종료에 맞춰 새로 수립되는 것으로, 시는 현재까지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서비스 가운데 80%를 완료했다. 신규 계획은 신도심과 원도심의 격차 해소,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전략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해 ‘성남형 4차산업 혁신도시’로 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계획을 구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 여건을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스마트도시 선도 지자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실에 기반한 전략을…
웹툰의 종주국 한국이 글로벌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 기관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가 2025년 제2기 연구과정 입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5월 9일, 아카데미는 제2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다시 한번 웹툰 창작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부천시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웹툰 창작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4년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중 3명이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확정, 실질적인 데뷔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2기 입학 과정에는 총 205명의 작가들이 지원,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64명을 대상으로 실기 및 면접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34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후 이들은 아카데미 특유의 ‘서바이벌 방식의 창작 교육과정’을 통해 쿼터별 평가를 거치며, 최종 15명만이 졸업 자격을 얻게 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고강도 선발과정과 단계별 탈락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창작자 양성을 목표로 한 아카데미의 의지를 드러낸다. 아카데미의
광명교육지원청이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과 미래형 과학 교육 지도를 위한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육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담당 교직원의 실질적인 과학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연수 내용은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실무 ▲안전한 과학실험 운영 방법 ▲미래형 과학 수업 및 프로젝트 사례 나눔 ▲과학 수업에 활용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 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시는 5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9개소 11개반을 추가 지정해 총 16개소 18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보호자의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6개월~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반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독립반과 통합반을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전담 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교실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담임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에서 같은 연령의 영아들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서비스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는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보육료 5천원(자부담 2천원, 정부 지원 3천원)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긴급, 일시적인 상황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확대로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0세아 전용, 영아전 담, 시간제, 장애아통합,…
"킥보드도 문제지만 자전거는 더 문제입니다." 야간시간 대리기사로 일을 하는 A 씨는 최근 운정신도시에서 대리 콜을 받고 뛰어가다 공유자전거에 걸려 넘어져 무릎을 다쳤다. 당시 상처난 무릎을 부여잡고 손님이 있는 곳으로 가서 목적지까지 다녀온 뒤 더는 일을 하지 못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12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에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인 킥보드 등에 대한 민원과 더불어 늘어나는 공유자전거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원의 대부분은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로 인한 보행방해와 함께 주행 안전과 관련된 민원이 대부분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4개 업체의 공유자전거 2211대가 배치돼 일반인들이 어플을 통해 사용 중이다. 그러나 이용자들 대부분이 청소년으로 사용 후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는 보도에 아무렇게나 방치해 반납하다 보니 대다수의 보행자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4살 아들을 유모차에 싣고 운정호수공원에 나들이를 나온 주부 A씨는 씨는 "좁은 인도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자전거와 킥보드, 사람들을 피할 때마다 아슬아슬하다"며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작은 무질서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와 ‘우호도시 제휴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기업·행정·청소년·문화를 교류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김경일 시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11명으로 방문단을 꾸리고, 비아위스토크시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를 방문해 기업, 청소년, 문화, 행정 협력 방안에 대한 실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도시 간 첫 공식 교류가 될 이번 방문은, 접경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닌 비아위스토크시의 타데우시 크루스콜라스키(Tadeusz Truskolaski) 시장이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자매결연 제안 서한을 발송한 데 이어, 올해 1월 ‘비아위스토크의 날’ 행사에 파주시장을 공식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수개월 동안 양 도시는 실무 교류를 통해 방문 일정을 조율해왔다. 폴란드 동북부에 위치한 비아위스토크시는 벨라루스와 인접한 접경도시로, 다문화 공존의 역사와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도 독자적인 도시 정체성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접경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닌 양 도시 간 교류가 평화와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건섭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5명은 12일 시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문화원장은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했고, 첫 임기(2019년) 당시에는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힘에 따르면 현 원장은 2019년 투표를 통해 제9대 원장에 취임했으며 2023년 제10대 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지방문화원법 제11조(정치관여 등의 금지)에 따르면 ‘지방문화원장은 정당의 간부를 겸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건섭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현 시흥문화원장은 2019년 2월부터 제9대, 2023년 2월부터 제10대 원장을 겸하고 있다”며 “지난 2월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시국강연 및 지역당원대회에 참석했다. 정당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부분에서 집행부의 명백한 관리감독 실패”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방문화원법·시흥문화원정관·시흥시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위반여부를 확인할 것을 촉구하며, 시흥문화원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 재정비 및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시는 즉각적인 조사와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