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행복누리학교가 이번 2022년도 제2차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에 총 8명의 학생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월 11일에 실시된 금년도 2차 검정고시에 행복누리학교 초등과정 8명, 중학 과정 5명, 고등학교 과정 6명 등 총 19명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초졸 4명, 중졸 1명, 고졸 3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생의 평균 연령은 71.3세, 최고령은 83세에 달하며 특히 3명의 학생은 지난 4월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불과 3달여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성인문해 교육학력 인정교육기관인 행복누리학교는 지난 2018년 1월 설립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정과 한글반, 검정고시반을 수준별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입학과 관련된 상담은 행복누리학교 평생대학팀(031-590-3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일부터 관내 최초로 민원실에 설치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1만 2천여 개의 법인 사업체가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다산동의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등기과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법원행정처와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던 차에 기업 밀집 지역 행정복지센터 2곳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통에 1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편리하게 민원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3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손원철 종합민원담당관은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도입으로 법인 제증명 발급에 대한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시장시대’에 걸맞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도매시장 내 전체시설물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야간 순찰을 통해 유통인 및 고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물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 비상연락망 정비 및 안전교육 실시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점검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피난통로 확보 ▲수도, 전기, 가스 설비 점검 등이며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현장에 출동한 담당부서의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고객들의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추석 명절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행사를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구리시와 함께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리도매시장 내 수산동 174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구입 금액의 최대 30
남양주시는 9월 한 달간 매일 밤 8시까지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색다른 가을 저녁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유당 야행길은 정약용유적지에서 시작해 다산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수국 꽃 조명과 달 조형물, 다산 선생의 글귀 등 다채로운 빛의 포토존으로 조성돼 있으며,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길을 따라 배우 정해인의 목소리로 듣는 셀프 오디오 해설도 들으면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다산선생이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시구를 남길 정도로 애정을 가진 ‘수국’을 LED 조명으로 재현해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환히 밝히며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일부터는 SNS 인증샷 이벤트인 ‘두개의 달을 찾아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길을 거닐면서 두 개의 달 조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올리면 정약용 굿즈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여유당 야행 기간 동안 저녁 8시까지 정약용유적지를 연장 개관함과 동시에 산책길 조명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형형색색 LED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경기
남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의 하나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적극 활용하고 고향 방문과 성묘는 가급적 자제해주기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하지 않기 ▲고향·친지 방문 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및 하루 3회 이상 환기하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성묘 관련 실천 사항으로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성묘하지 않기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등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 선택하기 ▲최소 인원으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상시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하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성묘객 분산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s://sky.15774129.go.kr)'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 차례상 꾸미기, 추억 사진 등록, 추모 글 작성, 가족 친지와 SNS 공유 등의 서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풍양보건소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의료급여생애전환기 검진 항목 일부 외 일반 건강검진 항목은 지원되지 않아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무료 검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남양주시는 31.6%로 전국 32.3%보다 낮은데다 건강보험가입자의 수검률인 67.8%에 비해서 1/2이상 낮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풍양보건소는 의료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수검률을 높이고자 일반건강검진 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진료, 1차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 치매검사 등 모두 10개의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 담당의와 대면 및 유선 전화상담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 검진 시기 도래 시 문자 안내 등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주 소장은 “65세 이상 의료취약 어르신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가 건강주치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무료 건강검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 자전거 부품 절도범인검거에 기여한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모니터 요원은 8월 30일 새벽 시간대에 경춘선 별내역의 자전거 보관대에서 수상한 남성이 자전거 부품을 절취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에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은 전철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남성을 발견, 검거할 수 있었다. 유재용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새벽에도 계속되는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모니터 요원들의 세밀한 업무 수행에 감사드리고, 센터와 경찰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이하 경찰)는 북한강변 행락객 증가에 따른 대여성 범죄예방과 치안복지를 위해 여성안심화장실 조성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북한강 자전거길 내 공중화장실 8개소를 대상으로 휴대폰 등 물체 감지 시 경고음이 발생하는 ‘불법촬영감지장치’와 칸막이 하단의 개방된 부분을 메우는‘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는 여성 라이더들이“불법촬영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이 꺼려진다.”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와 “커피를 마시지 않고 카페를 이용하기 미안하다”라는 등의 여론을 수렴한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여성 라이더들의 걱정을 들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와관련,경찰은 여성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해 팔당수력발전소 및 남양주시청과 협업해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불법촬영감지장치’와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또,앞으로 여성 라이더들의 여론 등을 수렴한 후 관내 화장실에 이같은 여성안심 시설들의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외에도 자전거길 가로등 번호를 112신고 시스템에 입력, 신고자가 긴급상황 시 부착된 반사지 가로등 번호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함으로서 더욱 신속한 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경 남양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와부읍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를 방제를 위해 월문천과 한강이 합류되는 지점을 비롯해 월문천 상·중·하류 지역, 홍릉천에 미꾸라지 27만 3천 마리를 분산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을 관내 소하천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범 부시장과 시청 공무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치어 방류외에도 각종 방제 기구 설치를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고, 지난 24일에는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육지원청 관내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인사 상담을 통해 평소 인사 부서에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불편 사항이나 인사 분야 전반에 대해 청취 상담해 인사 운영에 반영하고,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시기(정기 인사발령)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사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 대인관계, 건의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차기 인사와 인사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상익 교육장은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통해 인사발령에 따른 지방공무원의 학교 현장 적응력 제고와 업무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사행정을 구현하여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