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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1651억 원 증액

2조 4371억원 규모…본예산 대비 7.3% 증액 편성
시장 “민생경제 회복·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성장동력 확보할 것”

 

 

남양주시는 165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7.3% 증가한 2조 4371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34억 원 증가한 2조 1674억 원, 특별회계는 517억 원 증가한 2697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안전망 강화,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총 154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93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21억 원) ▲기업환경 개선사업(9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3억 원)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은 18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81억 원) ▲도로환경 유지관리(61억 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7억 원) ▲침수 시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철도 운영(98억 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개선(13억 원) 등 146억 원을 교통 분야에 투자했으며, 도시개발 및 정비에는 ▲진접 팔야리 도시재생사업(40억 원) ▲마석 근린공원 조성(30억 원) 등 129억 원을 편성했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283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50억 원)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25억 원) ▲문화재단 설립 및 지방문화원 이전(15억 원) 등이다.

 

복지 부문에서는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233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 원) 등 총 248억 원을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미래비전 실현의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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