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질병 사이에는 매개 역할을 하는 코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존재한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만성 스트레스 등으로 코티솔의 분비량이 늘어난 상태가 지속되면 식욕 증가,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로 인한 성욕 감퇴, 근육량 감소 등 육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해진다. 운동생리학자이자 영양생화학자인 숀 탤보트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와 코티솔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학적 견해들을 소개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제시한다. 탤보트 박사는 스트레스가 미치는 폐해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센스(SENSE) 생활방식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센스(SENSE)는 스트레스 조절(Stress management), 운동(Exercise), 영양(Nutrition), 식이보충제(Supplement), 그리고 평가(Evaluation)를 뜻하는 약어다. 저자는 특히 스트레스 자체가 아닌 스트레스가 미치는 나쁜 영향을 매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스트레스보다 코티솔을 조절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고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티솔을
걸그룹 레인보우가 22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단독공연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3’을 두 차례 열었다. 이날 레인보우는 낮 공연 ‘퍼스트 쇼’에서는 히트곡 ‘선샤인’을 비롯해 ‘두 눈을 감고’ ‘텔미 텔미’ 등 한국노래를 중심으로 라이브를 꾸몄다. 토크쇼에서는 합숙생활의 에피소드 등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저녁 공연 ‘세컨드 쇼’에서는 ‘가나가나 고’, ‘마하’ 등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을 중심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토크쇼에서는 패션과 사생활을 테마로 각 멤버들의 개성을 들려줬다. 또한 김지숙, 조현영이 듀엣으로 비욘세의 대표곡 ‘리슨’을 열창했으며, 유닛 그룹 레인보우 픽시가 ‘호이호이’로 깜찍한 무대를 꾸몄다. 레인보우는 “여러분은 우리의 비타민이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재회를 약속했다.
연극을 관람하기 시작하고 20여분이 지날 즈음, 극이 본격적으로 밑바닥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자 가슴이 턱 막혔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며 간단한 요기거리로 먹은 샌드위치가 속을 더부룩하게 짖누르기 시작했다. 한시간도 더 전에 먹은 샌드위치가 이제 와서 소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최근의 경기와 맞물린 극의 분위기와 극중 인물들의 막연하고 막막한 삶의 모습 때문이었다. 극은 한때 잘나가던 펀드매니저에서 접시닦이로 전락한 찬진의 첫 출근으로 시작한다. 최 고참인 방두식은 찬진을 신참이라 부르면서 접시닦이라는 직업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그는 이미 어두운 지하공간에 자신만의 성을 쌓고 있는 듯 하다. 활기 넘치는 얼굴로 접시를 닦는 단순한 노동에서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두식. 그러나 찬진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다. 맞지 않는 작업복에 툴툴대며 “나를 숨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이 곳에 왔다”는 찬진의 말 역시 얼핏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결국은 자기변명에 불과하다. 한차례 암전, 담배를 꼬나물고 구부정하게 등장한 석구가 찬진과 대면한다. 일가 친척 하나 없이 병들어 있는 노인, 정년을 한참 넘겼을 이 노인은 죽기 전에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충청, 전라, 경상)지방을 연결했던 삼남길에 이어 한양과 의주를 이어주던 의주길도 역사문화탐방로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고양시, 파주시, 경기문화재단, ㈔아름다운도보여행 등 5개 기관과 함께 의주길을 역사문화탐방로로 개통하고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Q협약을 체결한다. 도와 5개 기관은 그동안 고증된 의주길을 바탕으로 약 48㎞에 달하는 장거리 역사문화탐방로인 의주길을 다음달 26일 개통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고양 삼송역에서 파주 임진각까지로, 전체 구간 가운데 도보탐방이 불가능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은 대체하는 길을 마련 중이다. ‘의주길’은 한양과 의주를 잇는 길로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은 모두 이 길을 이용했으며, 조선의 고고한 정신적 문화와 자긍심이 세계로 나가던 ‘한류의 수출로’였다.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중심이기도 했던 의주길은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를 쓰기 위해 걸었으며, 이승훈과 김대건이 천주교를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갔던 길이기도 하다. 지난 5월 개통된 ‘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죽파류가야금산조보존회는 오는 27~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국악방송, ㈔한국국악협회, ㈔중요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한국콜마, ㈜미디어신나라, ㈔예가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가야금음악의 전승발전과 국제화 및 전통예술 활성화를 통해 문화도시로서 의정부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가야금경연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공연이 결합된 양식으로 기획돼 가야금음악 전통의 역사화 및 창작화, 의정부 문화의 특색화 및 전통의 지역화를 모색하고, 일회성 축제에서 벗어나 전통예술 축전의 전형 창출을 기도하고 있다. 가야금 경연대회는 명인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명인부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초등부와 중등부 등은 참가자 대부분에게 다양한 상과 상품이 돌아가도록 해 경쟁보다는 전통예술 입문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축제’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축제의 축
차이콥스키의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 사이클’ 네 번째 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콘서트 판타지아’와 함께 평소 자주 연주되지 않는 ‘교향곡 제 3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협연자로는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한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나섰다. ‘콘서트 판타지아’는 차이콥스키가 보다 획기적인 작품을 구상한다는 공언 끝에 1884년에 완성한 곡으로 초연 당시 작곡가 본인도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또 마지막 악장에 인용한 폴란드 민속무곡으로 인해 ‘폴란드’라는 부제 붙은 ‘교향곡 제3번’은 악장 전체가 단조와 장조를 오가는 유기적인 결합이 매력적인 곡이다. 다른 교향곡과 달리 5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악장마다 차이콥스키 특유의 낭만적인 성향이 새겨진 이 곡은 특히 완성 직후 작곡된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에 영감을…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은 오는 10월 한 달간 ‘경기도 문화재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전문가와 상시 관리요원 22명을 동원, 도내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흰개미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흰개미는 매년 4~5월경 여왕개미를 비롯한 예비 여왕개미(유사충)들이 날개를 이용해 지붕틈새 등 목조건물 내부로 들어가 새로운 서식처를 꾸리며, 날개가 없는 일개미는 먹이 활동을 위해 땅속을 통해 목조건축물의 바닥으로 유입해 나무기둥 등 목재를 갉아 먹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 돌봄 사업 대상 문화재 134곳 가운데 훼손상태가 심한 목조 문화재를 우선 선별하고 흰개미 탐지기를 동원해 지속적인 방제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영화 ‘관상’이 21일 개봉 12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배급사는 조심스럽게 1천만 관객을 기대하고 있다. ‘관상’이 1천만 관객을 넘으면 지난해 가을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천232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사극 영화가 2년 연속 1천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된다.바야흐로 충무로의 사극 시대다. 사극 영화의 잇따른 흥행 돌풍에 힘입어 충무로에 사극 영화 제작이 붐을 이루고 있다. ‘광해…’와 ‘관상’을 이을 기대작들이 즐비하다. 영화계에 따르면 현재 개봉을 기다리거나 제작을 진행, 준비 중인 사극 영화가 8편 이상. 대부분 제작비 100억 원을 넘나드는 ‘블록버스터’ 대작들이다. ■ 사극 대작 내년 줄줄이 개봉 = 배우의 지명도나 이야기의 스케일 등을 고려할 때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는 현빈 주연의 ‘역린’과 하정우 주연의 ‘군도 : 민란의 시대’, 이병헌 주연의 ‘협녀 : 칼의 기억’이다. ‘역린’은 조선 시대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정조 역을 맡았다. 현재 ‘관상’으로 더욱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청부 살수 역
아리랑TV의 인터뷰 프로그램 ‘디 이너뷰(The Innerview)’는 비욘세, 제이지, 얼리셔 키스 등의 프로듀서 골든 윌리엄스를 만난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윌리엄스가 자신의 인생 여정과 한국 음악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22일 밝혔다. 윌리엄스는 “비욘세와 작업할 당시 난 소니뮤직에서 일했다”며 “어린 나이에도 프로처럼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스타란 걸 분명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할 당시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윌리엄스는 “시상식에서 사운드 믹싱을 하다가 내 이름을 듣고 급하게 나갔다. 카메라맨도 놀란지라 내 얼굴이 하나도 잡히지 않았다”며 “친구와 가족은 서운해 했지만, 나는 대중이 알아보지 못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로 뻗어가는 K팝에 대해 “한국의 뮤지션들은 참 재능이 많다”며 “제각기 다른 개성을 유지하고 계발할 때 분명 싸이처럼 성공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방송은 24일 오전 9시.
아이돌 그룹 스피드의 세준(20)이 김병욱 PD의 신작인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22일 밝혔다. 세준은 23일 첫 방송하는 ‘감자별2013QR3’에서 배우 김광규가 이사로 있는 완구 회사 ‘콩콩’의 명문대 영문과 출신 엘리트 인턴사원 이지웅 역을 연기한다. 앞서 세준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2’에서 극중 이범수의 조력자인 북파공작원 혁수 역을 맡아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세준은 “이번 시트콤에서 직장 상사인 김광규 선배님이 연기 지도를 꼼꼼히 해주고 있다”며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감자별2013QR3’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가 케이블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일 시트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