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이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에서 ‘여름방학 맞이 특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한 달간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이다. 숲 해설가와 보조 인력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인근에서 진행돼 물놀이와 숲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매미 등 여름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인천시설공단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현재 무료로 예약할 수 있고 이용객 상황에 따라 여유 인원에 한해 선착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재능대학교는 30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지역 기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인천시 직영 자활사업 지원기관으로,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와 43개 자활사업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남식 총장과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조부현 센터장과 김종남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직자 대상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실무 중심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남식 총장은 “자활 분야와 연계된 취업 지원과 교육 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부현 센터장은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의 결합을 통해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지역 중심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이상목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이 고액·다수체불 사업장 현장을 방문 지도에 나섰다. 인천북부지청 관할인 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 내 올해 6월말 체불임금은 2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액수다. 인천북부지청 관할 지역 특성상 제조업 비중이 높고 산업단지가 몰려 있어(지역 내 산업단지 모두 14개) 임금체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북부지청은 ‘2025년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계획’을 수립했고 체불임금 발생 방지를 위해 임금체불 빈발 사업장 등을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고액 및 집단체불에 대해서는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체불현장 등을 챙기며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협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인천북부지청장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고액체불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며 체불청산 지도를 해오고 있다. 지난 29일에도 산업 경기의 어려움 등으로 퇴직 및 재직 근로자 15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1억 6000만 원을 체불한 서구 소재 식품제조업 회사를 방문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 이 인천북부지청장은 사업장 대표와 면담해 사
남동구가 위험 상황의 신속한 파악과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CCTV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에 따르면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시연회를 개최, 시스템의 주요 기능 및 실제 활용 사례와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CCTV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회 ▲연기 ▲쓰러짐 ▲폭력 ▲침입 ▲군집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이를 관제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단순한 영상 저장에 그치지 않고, 위급 상황을 빠르게 포착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관제 요원이 수백 대의 CCTV 화면을 수동으로 관찰해 업무 부담 가중과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선별해 알려줘 관제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 시스템을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올해 7월 기준 지역 내에는 1210대의 CCTV에 AI 선별 관제 기능이 탑재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
인천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연수구와 합동으로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이번 합동 단속은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에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 택시운수과와 구는 행사장 진입로, 임시 주차장, 대중교통 승하차 지점 등 주차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사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는 교통지도단속차량 4대(CCTV 탑재형 2대, 일반형 2대)를 투입해 4개 반, 모두 11명의 단속지원반을 구성했다. 특히 이중 주차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1일 2명씩 모두 6명의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견인차 1대를 상시 운영해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 단속은 축제 분위기를 고려해 ▲1차 계도 후 2차 단속 및 견인 조치가 원칙이며 ▲자전거도로·인도·횡단보도·정류소 등 주차금지 구역에서 적발된 차량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견인된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이번
주식회사 설블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주식회사 설블리가 호우 피해 특별모금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은미 설블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설블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30일 최윤호 씨를 신임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 센터장을 최종 선발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최 센터장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장애인체육관 등에서 활동한 지역 복지 전문가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센터장은 “더 많은 주민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새마을회가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천 제방뚝길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 제방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 제거 및 풀베기, 주변 정리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뜻을 모았다. 이황일 새마을회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자연재난 피해 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이웃의 어려움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총격사건 피의자 6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취재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들의 “아들을 왜 살해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으며 땅을 쳐다보거나 주변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질문 공세에도 A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경찰 승합차에 탑승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이달 구속 기간 만료일인 이달 31일을 하루 앞두고 피의자를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송도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산탄이 장전된 사제 총기를 활용해 아들인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B씨뿐만 아니라 그의 처, 자녀 2명, 지인인 외국인 가정교사가 함께 있었다. 또 A씨의 서울 도옵구 자택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 장치가 발견됐다. 이들은 이튿날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갑상선 암·질환 수술 권위자를 초빙, 갑상선암센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8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갑상선암센터에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이진욱(외과 전문의) 교수와 신명호(외과 전문의) 교수를 초빙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다빈치SP)를 이용해 한쪽 유륜 절개(2.5mm)만으로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개발(SPRA), 학계 화제를 모았다. 갑상선암 수술 건수도 약 5천례에 달하며,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학회에서 초청 받아 SPRA 수술법 강연을 하고 있다. 이 교수가 개발한 ‘SPRA(‘Single Port Robotic Areolar approach thyroidectom)’ 수술법은 한쪽 유륜 위쪽 2.5cm만 절개하면 돼, 목이나 겨드랑이 등 눈에 보이는 곳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도 되고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신 교수는 갑상선암, 양성결절, 부신종양, 부갑상선질환 분야의 전문가로서, 갑상선암 수술을 비롯해 갑상선 결절 고주파 치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욱 교수는 9월 1일부터, 신명호 교수는 8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