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유어행위(조개·갯벌 채취 등) 증가 시기를 맞아 어족자원 보호와 건전한 해양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특별단속을 벌인다. 단속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와 수산과,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어촌계 등 민관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속반은 구역별로 편성되며 반복 민원 발생 지역과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루질 정보가 확산되면서 마을어장 내 불법 채취와 절도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어민과 유어객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포획·채취는 어린 조개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해양 생태계 파괴가 커짐에 따라 특별단속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단속 대상은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하는 비어업인의 불법 포획․채취 행위 전반으로 이뤄진다. 특히 ▲허가되지 않은 불법 어구 사용 ▲스쿠버 장비 착용 수산물 채취 위반 ▲수산물 포획·채취 금지 기간 위반 ▲일정 크기 미만 수산물 포획 체장·체중 위반 ▲어촌계 관리 마을어장 내 양식 수산물 무단 채취·반출 행위 등 5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집중해 단속할 계획이다. 최종문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어
인천 중구는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해사법원)’의 영종구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사법원은 해사·국제상사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으로 연간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국가적 사법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영종국제도시가 당일 입·출국이 가능한 국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해사법원 유치지역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5성급 숙박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해 가장 경쟁력이 우수하다. 해상과 항공, 해운·물류와 국제상거래 분쟁을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 물류 분쟁 해결’의 최적지라는 점과 대규모 미개발지를 활용한 ‘글로벌 해사 법률 특구’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구는 영종국제도시의 입지 강점을 널리 알리고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서명운동은 최종 입지가 결정될 때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누리집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이나 공동주택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주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해사법원
인천문화재단 산하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참여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은 인천 거주 장애예술인과 인천 소재 장애예술단체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 창작 활동과 작품 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 부분은 시각 및 공연 예술 분야의 창작 활동과 작품 완성·발표를 지원하며, 단체 부분은 예술 창작 활동과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료와 행정, 연구 전반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최근 의료 현장에 맞춘 전산 시스템을 자체 개발·도입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의료진이 전문적인 진료와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원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규칙 기반 자동 처리 기능을 적용해 보험심사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심사 1건 처리에 약 5분이 걸리던 업무가 약 5초 수준으로 줄어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또 고위험 산모 진료 협력을 위한 의료기관 간 소통 메신저 ‘가천콜(가칭)’을 개발 중이며, 환자 관리와 보고, 통계 분석을 위한 플랫폼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환자 경험을 관리하고 민원을 분석하는 시스템도 올해 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기반 의료 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병원은 자동 병상 배정 시스템과
인천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공식 지정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공주도 해상풍력(IC1)의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이익공유를 극대화하고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계획 평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해당 단지(IC1)가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에 따라 향후 사업시행자 공모안을 마련하고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안 마련 단계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 체제에 부합하도록 기후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 발전지구로 편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1호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주도 사업의 핵심 요소인 지역 상생과 이익공유 확대 방안을 민관협의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모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타 시도 사례와 달리 어촌계 주민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입지선호조사 등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향식(Bottom-up)으로 입지를 선정했다는…
인천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군·구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은 외로움돌봄국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시범 사업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의 주요사업은 ▲가상회사( -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으로 구성한다. 가상회사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규칙적인 출·퇴근과 목표 수행을 통해 작은 성취와 일상회복을 경험하고 팀 활동이나 소모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 또 목표 달성 시 지급되는 혜택을 지역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동네 마음라면은 따뜻한 라면과 차 한잔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마음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장소이자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지역 거점 공간이다.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비치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외로움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으며 위험군에 해당하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3개 지방공항 통합안을 두고 강력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인천공항노조통합저지공동투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신공항 건설재원 마련과 운영 효율화, 항공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공단 등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무책임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와 수요 부족은 수요와 타당성을 외면한 채 정치논리로 공항 건설을 남발해 온 정부의 정책 실패가 누적된 결과임에도, 이를 바로잡기보다 그 부담을 공항통합으로 덮으로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수익 악화와 비용 증가 속에서 대규모 시설 확장과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신공항 재정 부담까지 떠안게 되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설 확장과 서비스 개선은 지연되고, 공항 운영의 안정성이 저하되어 결국 공항 운영 혼선, 서비스 품질 저하, 허브공항 경쟁력 약화 등 인천·지방공항의 동반 부실화로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 주요 공항들은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뮤지엄파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공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시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뮤지엄파크를 조성하면 전시와 교육·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천지역은 예술인 등으로부터 ‘불모지’로 불려왔다.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활동 기반도 낮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치며 10여 년간 뮤지엄파크 조성을 준비해왔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문턱도 일부 조율을 거쳐 통과했다.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시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 8889㎡ 규모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2
인천 연수구가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관리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으로, 사전에 설정된 경로에 따라 자율 비행을 하고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자동 운용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해당 드론을 승기천 일대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환경 감시 등 구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의 행정 운영을 보완하고, 도시 전역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기반이 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능을 검증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제도다. 연수구는 이번 선정을 통해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수구가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하 인하대 의대)이 강의실과 대학병원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 전체를 배움터로 삼는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병원이 아닌 현장에서 배운다"…도서지역 임상실습 본격화인하대 의대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과 오는 6월, 옹진군 병원선(건강옹진호)과 백령병원에서 3주간의 특성화 임상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옹진군 병원선에 승선해 공중보건의의 지도 아래 1차 실습을 마쳤으며, 9일부터는 백령병원에서 도서 지역 의료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 참관을 넘어 ▲도서 순회진료 ▲닥터헬기 환자 후송 ▲지역 보건 현황 세미나 등에 참여하며 공공의료의 특수성과 사회적 책무를 몸소 체험한다. 백령병원 실습에 참여 중인 서한용(본과 4학년) 군은 “대학병원에서는 접하기 힘든 지역사회 환자들의 실제 삶과 의료 현실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섬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배 의사들의 모습을 보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RISE 사업 기반 '의학교육 혁신'…100개 기관 협력 목표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