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안성시 시민안전보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 ▲상해 후유장해 ▲상해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지급) 등 총 14개로 구성돼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최대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보험과의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으로 총 433건, 약 1억 7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가 가능하다.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성시민안전보험이 생활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안전보험에
안성시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800명 고용 창출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며, 수도권 핵심 산업입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안성의 투자환경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 주최해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보라 시장은 기조발표에서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입주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 등 안성의 핵심 전략산업지가 집중 홍보됐다. 또한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8개 상담 부스를 운영해 입주 조건과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에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함께 염원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중국 전통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의 합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거장인 정태춘·박은옥 가수가 나서 평화공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윙윙윙’, ‘집중호우사이’, ‘민들레 시집’, ‘북한강에서’, ‘봉숭아’,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대표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 예매한 시민에 한해 가능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공연·전시 예매 카테고리에서 좌석을 지정하고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콘서트에는 동아시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중·일 공연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겉으로는 환영이라 했지만 정작 중요한 요금 구조, 재정 부담, 위험 요소는 빠져 있다”며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십 년간 철도 소외에 있던 안성시민 입장에서 소식 자체는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환영만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 지갑과 세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솔직하게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자철도의 요금 체계를 ▲별도 요금 부과 방식 ▲독립 요금제 ▲재정 보전 방식으로 분류하며, “시민 교통비가 월 2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늘 수 있고, 재정 보전 방식을 택하면 매년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GTX-A 노선 사례를 거론하며 “일부에서 GTX 수준 요금을 운운하지만, 이는 국가 재정이 직접 개입했기에 가능했던 특수한 경우”라며 “순수 민자철도에서 GTX 요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이 ‘민자라도 저렴하다’는 식으로 시민을 오도하는 건 무책임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자사업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위례
안성소방서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기본 소양 확립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관서장의 현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공직기강 확립 및 3대 비위 근절 교육 ▲외부 강사 박해리 강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성근 의원은 1989년 안산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소방관으로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정책 반영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소방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조직은 발전한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28일 안성베네스트에서 '제18회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120개 회원사 대표와 임원이 참석해 친목과 경쟁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후 진행된 만찬과 시상식에는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영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푸른 필드 위에서 마음껏 즐기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끼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 참가비를 연말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회장은 “참가 기념품과 경품을 협찬해 주신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고삼·대덕·미양·안성3동)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교통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시내·면지역을 잇는 대중교통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똑버스가 면지역을 운행하고 있지만, 정작 시내권(1·2·3동)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시내로 이동하려면 두세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똑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택시 운영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똑버스 도입으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교통 복지가 후퇴했다”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행복택시를 다시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선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해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번번이 제외됐지만, 이번 민자철도는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자철도
안성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통·복지 현안을 비롯해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문제, 민자철도 추진 등 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근배 의원이 '정신재활시설장의 호봉산정 필요성'을, 이관실 의원이 '안성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과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황윤희·박근배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조사특위에는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최호섭 운영위원장, 정천식 부의장이 합류해 결과보고서 채택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규약개정 보고의 건’을 제안 설명했다. 또한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민자철도 적격성 조사 의뢰에 대한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9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
최승혁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안성체육센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안한 특위 설치 의결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최 의원은 이번 조사가 “정치적 재조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문제는 이미 감사원 공익감사로 2년에 걸쳐 총 64차례 조사와 19명의 공직자 조사가 이뤄졌고, 위법이나 고의성, 사적 이익 추구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형사적으로도 ‘혐의 없음’ 처분이 확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위 추진 배경을 “시민 알 권리를 빙자한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기 특정 지방정부를 겨냥한 정치감사·표적감사라는 사실이 내부 고발자와 언론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며 “서안성체육센터 감사 역시 특정 단체장을 겨냥한 정치 감사였다는 점에서 본질이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위탁 방식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은 문체부·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지침에 따라 신설 스포츠클럽에 위탁하도록 명시돼 있었다”며 “안성시는 규정을 따른 것뿐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안성시가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총 채용 인원은 110명이며, 조사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현장 방문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하고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조사 경험이 없는 지원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조사원은 도급계약으로 채용되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다. 관련 증빙서류인 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채용된 조사원은 10월 13~14일 2일간 실시되는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1일 현장 준비 조사를 거쳐,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총 근무 기간은 21일이다. 성경윤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조사는 국가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조사원에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