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남양주시 관내 유료주차장 총 43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역사 주변(평내 제2공영, 화도 제8공영, 진건 제3・4공영, 퇴계원 제3공영) 등 공영주차장 40개소(2,856면)와 공원 주변(도농, 삼패, 수석) 주차장 3개소(519면)이다.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환경 정비 및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 주차장에 무료 개방을 알리는 안내문 및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추석 연휴 유료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무료 이용 시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주차선 지키기, 사이드 미러 접기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 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별내면 용암치유마을에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관내 치유마을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 속 쉼과 치유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관내 별내면 소재 용암치유마을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3개소(별내동 별가람 LH1-3단지, 별내면 청학2리, 진접읍 부평6리)가 연계돼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용암치유마을 흙과나무에서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며 도자기를 만들고 치유정원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자연을 느끼고 흙을 만지는 등 신체적 자극을 주는 활동을 통해 충분한 인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이번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증진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9일 도시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에는 공동주택 입구 등 차단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에서는 긴급상황 시 경찰차,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번호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 순찰 차량 등이 공동주택 차단기로 인한 지연없이 신속하게 진·출입이 가능해짐으로써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제28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를 아파트 내 부대시설과 복리시설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지역축제 등 영업 기간 10일 내의 일시적 영업에 대해서는 선착순 모집이나 추첨 등 축제 목적에 적합한 방법으로 음식판매자동차를 모집할 수 있는 근거도 담겼다. 이진환 의원은 “조례안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침체된 청년창업시장과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구)은 지난 29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하고 남양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 교통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지하철 8호선 별내선(별내~잠실 구간) 연장과 남양주 동서관통 도로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의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지사가 직접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기확정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남양주 이전 신속 추진을 요청했고, 광릉 숲 인근 군부대가 이전하면 이곳에 복합문화공간인‘경기상상캠퍼스'를 설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남양주을구 지역 주요 현안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경기 북부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8호선 별내선의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이날 면담에는 남양주을구 조미자·김창식·김동영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이 배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그의 말과 행동에서 ‘진심’ 과 ‘솔직함’이란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이는 주 시장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경청하고 진심을 담아 대화를 하기 때문인 듯하다. 어쩌면 그의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정치인 경력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 준데다 선천적인 겸손함이 더욱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주 시장이 시정에서 강조하는 것이 ‘진심소통’이다.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위해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매월 한 번씩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을 설명하고 현지 마을회관 등에서 잠을 자며 그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주 시장의 행보를 반기고 있다.허심탄회하게 지역에서 시간 제약없이 현안을 상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시장의 이런 행보는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이른바 ‘시민시장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이같은 의지는 직원들 인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주 시장은 지난달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후 내부통신망에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이란 글을…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활성화 구역을 지정한 목적이 달성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자율상권조합 설립인가에 관한 내용과 상권 전문관리자의 업무범위에 대해 규정했다. 김지훈 의원은“이번 조례안이 우리 시의 지역상권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근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도 도시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진료비 지원액은 개인별 연간 25만원 이내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에 대해서는 연간 5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한다. 한근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중증장애인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각계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중견기업은 ㈜한울건설은 29일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해달라며 후원금 천만 원을 남양주시에 기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에도 두 번에 걸쳐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는데,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 전해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원근 대표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외로이 보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는 29일,관내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 비타민과 건강 파스 각 500개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노휘식 이사장은 “이번 후원품이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으신 남양주시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온정을 전해 주신 ㈜한울건설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에 감사드리며 고운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인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전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27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동원, 김민솔 단원은 청소년 연주로는 생소한 클라리넷 협연 Felix Mendelssohn – Concert piece No.1 in F minor for Two Clarinet 외 3곡의 합주곡을 공연해 훌륭한 연주로 극찬을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김태윤 단장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일 남양주시청에서 월례조회 작은예술문화코너를 통해 실용과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다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12월 연말에는 쌀 모으기 봉사연주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7회 대회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
남양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5자녀 이상 취약 가정에 대해 양육과 학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연간 2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은 82개로 학기를 맞아 학용품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를 돕기위해 새학기 시작 전인 2월과 8월에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금은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가정의 계좌에 직접 입금하기로 했다. 82개 가정 가운데는 1개 가정이 8명의 자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명이 1개, 6명 자녀 가정이 16개, 그리고 5명을 둔 가정이 64개 였다. 시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한학기에 소요되는 8200만 원 가운데 50%는 시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경기 동부상공회의소등의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산 대책으로 엄청난 예산을 썼음에도 성과가 미미하다”면서 “각계의 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소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을 묻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 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발효된 법으로 지난주 워싱턴에서 접촉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볼 때 당장의 개정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정책이 사실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Made in America)’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서 차별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답하며 “해당 법은 전기차·배터리·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체와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