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영국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 비거 & 클로저 (David Hockney : Bigger & Closer (not smaller & further away))’ 전시회 티켓을 단독 할인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 티켓을 3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평일 2만 7000원, 주말 3만 원인 입장권을 신한카드로 결제 시 평일 1만 8900원, 주말 2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탑스 고객인 경우는 추가로 10% 결제일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신한카드 올댓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 전세계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지난 60년간의 예술세계를 6개 챕터로 구성, 회화·사진·오디오 비주얼 등으로 선보여 몰입감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데이비드 호크니가 기획 단계부터 3년간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영국 ‘라이트룸 런던’과 독점 콘텐츠 IP계약을 맺은 에트나컴퍼
IBK기업은행이 2024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공채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로 기존 ‘디지털’ 분야에서 ‘IT’ 분야를 분리해 채용한다.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신사업 기획, 인공지능 모델링 등을, ‘IT’ 분야는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각각 주요 직무로 하고 있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FAQ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고자 상반기 공채 외에 정규직 수시채용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전년 대비 상향된 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5월경에 게재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임직원이 함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 운영,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사업장 및 연수원의 유휴 부지 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기존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환’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ESG경영 도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컨설팅·자가진단 서비스’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권의 중점 감독·검사 분야로 위기대응능력 제고, 지배구조·내부통제 개선 등을 지목했다. 금감원은 12일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및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전환,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확고한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른 추가자본 부과 등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문화가 은행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등 안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내실화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건설업 등 취약업종 및 부채 과다기업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하고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고도화해 외환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경기대응 완충자본 및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른 은행별 차등적 추가자본 부과도 추진한다. 이밖
2022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 산업이 4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7.8%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게임시장의 수출액과 산업규모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2일 2022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 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2082억 4900만 달러(약 273조 원)로 추정된다. 글로벌 게임 시장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22.8%), 중국(22.4%), 일본(9.6%), 한국(7.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21년 7.6% 대비 0.2%P 상승, 4위를 유지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의 점유율은 12.7%로 중국(43.1%)과 미국(1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도 11.4%로 중국(26.6%)과 미국(19.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산업 매출규모와 수출액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89억 8175만 달러(한화 약 11조 6
지난 1월 기준 경기지역 제조업의 생산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소비는 감소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2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3% 증가했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이 소폭 증가(61.1% → 61.8%)하고 기계장비가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10.6% → 37.6%)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의 경우 전자·영상·음향·통신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31.3% → 29.1%)됐으며, 재고 또한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영향으로 감소로 전환(4.7% → -7.5%)했다. 소비 부문의 경우, 전월 3.8% 증가했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월 -5.5% 줄면서 감소로 전환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감소(각각 -1.3%, -7.8%)로 전환한 영향이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2% 늘어 증가로 전환했으며,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과 동일한 8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7.3%) 및 산업기계(11%)가 모두 증가로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급감(-16.7% → -1.2%)했다. 1월 설비투자BSI는 86으로 전
오는 5월까지 소액 연체를 전액 상환한 차주의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카드업계에서는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회복된 저신용자들이 유입돼 잠재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 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신용 회복 지원조치 대상 및 효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신용사면은 2021년 9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빚을 갚지 못한 연체자 중 전액을 상환한 자가 주요 대상이다. 만약 아직 연체액을 갚지 않았더라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부 상환하면 연체 기록을 없앨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소액 연체를 한 개인은 298만 명으로, 이 중 264만 명(84%)이 지난달 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했다. 소액연체 개인사업자 31만 명 중 연체액을 납부한 사람은 17만 5000명이다.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이날부터 신용이 회복된다. 신용점수가 오르면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추가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이스 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사면을 받은 개인 264만 명의 신용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를 통해 실적개선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퀀텀점프에 나선다. 위메이드에게 있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흥행은 필수적이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인 셈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위메이드가 그간 지속해왔던 블록체인 사업이 추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가 긍정적 평가를 받게된다면 대규모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12일 오후 1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170개국에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론칭한다. 이번에 글로벌 출시되는 나이트 크로우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2E(Pay 2 Earn)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난다. 그동안 블록체인을 적용한 P2E 게임이 다수 출시됐었지만,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보다 본격적이다. 기축통화를 포함해 7개의 토큰이 인게임 경제시스템에 적용된다. MMORPG에 적합한 토크노믹스가 구축된다면 게임이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는 위메이드의 믿음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는…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업계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어로보틱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 경험과 생산 시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의 AI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면 로봇…
국세청이 캐디나 배달라이더 등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아도 법인세와 소득세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관련 세액공제 제도의 신청자가 너무 저조하자, 적극행정 차원에서 직권 환급에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 1550명에게 법인세 및 소득세 2억 2000만 원을 직권으로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간병인과 대리운전 기사, 가사도우미, 스포츠강사 등에 대한 '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성실하게 납부한 사업자에게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과세자료를 제출한 용역제공자 인원 수에 300원을 곱한 금액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그러나 관련 세액공제를 신청한 사업자가 2021년 귀속 20명, 2022년 귀속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사업자의 성실한 납세협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당초 취지를 감안해 세액공제 요건을 만족하는데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직권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고된 계좌가 있는 경우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급금이 입금된다. 신고된 계좌가 없으면 우편으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발송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용역제공자에 대한 세액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