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는 25일부터 매월 2회(2·4주 주말) ‘섬에서 만나는 1박2일 주말가족 창의예술캠프’를 운영한다. 창의예술캠프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예술 감성을 느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생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말가족 캠프 첫 회인 25일과 26일에는 작가 손민아의 ‘자연과 대지미술’과 작가 이윤기의 ‘자연과 함께 아트농장’이 진행 된다. ‘자연과 대지미술’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뭇잎, 돌 등의 재료를 통해 그림을 그려보는 자연물 그리기와 갯벌에서 바람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바람드로잉 퍼포먼스를 체험한다. ‘자연과 함께 아트농장’은 온 가족이 함께 채소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트농장과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특별한 소품 및 꽃밭 울타리를 제작해보는 우리가족 다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 안에서 자연을 소재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의 여유로움을 되찾고, 예술적 감수성에 대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후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엉뚱한 상상력’은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현대미술의…
제10대 경기도박물관장에 이원복(59·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원복 관장은 서강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76년 문화공보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미술부에서 학예연구사를 시작해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저소로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1997), ‘회화-한국 美의 재발견’(2005), ‘한국의 말그림’(2005), ‘홀로 나귀타고 미술숲을 거닐다’(2008) 등 다수가 있다. 특히 이 관장은 리더십이 탁월하고 온화하고 겸손한 인품에 이론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은 23일 11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이뤄진다.
“앞으로 비밀을 파헤치면서 감정적으로 굉장히 많이 아플 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나고 어떻게 그 감정에서 빠져나올까 고민이 될 정도로 말이죠” KBS 2TV 새 월화극 ‘상어’에서 재벌가 외동딸이자 검사 역할을 맡은 배우 손예진의 말이다. 21일 강남구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조해우 역을 맡은 손예진은 “처음 맡는 검사 역할인데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연기를 보여 드릴 것 같다”며 “3년 만의 드라마인데 어떻게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가 해우의 시선으로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검사로서 사건을 이야기하다 보니 대사량도 많고, 그런 대사를 어떻게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할까 연기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까지 칼끝을 겨누는 남자 한이수(김남길 분)와 그와의 운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 조해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손예진으로서는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33)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한 측근이 22일 밝혔다. 이 측근은 “손호영이 오늘 오전 여자친구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동의 한 병원을 찾아 유가족과 만났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러 빈소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매니저를 대동하고 나타난 손호영은 빈소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인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강남의 모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호영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과 이를 태운 화로, 수면제 한통,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호영의 음반전속계약사인 CJ E&M 측은 “숨진 여성은 손호영과 1년여 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며 “손호영이 최근 앨범 작업 등으로 바빠짐에 따라 다툼이 있었다. 이후 며칠간 연락이 두절됐는데 이같은 비보를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호영과 고인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고인이 왜 손호영의 차를 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손찌검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로 연예인 류시원(4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29)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약 8개월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해 8월 GPS 부착 사실을 안 조씨가 이를 떼어달라고 말하자 화가 난 류씨는 “내가 우습냐. 나한테 죽는다”라고 폭언하며 손바닥으로 조씨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류씨는 이어 “나 아는 건달들 많다. 너 어디 가서 어떻게 했는지 사진까지 다 찍어버릴 수 있다. 나 무서운 놈이라니까”라고 협박했다. 이어 한달쯤 뒤 류씨는 부인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위치정보를 계속해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류씨와 결혼한 조씨는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올해 2월 류씨를 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조정 단계에서 합의에 이르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엄인호가 이끌고 있는 그룹 신촌블루스가 오는 25일 마포구 서교동 디딤홀에서 콘서트 ‘골목길’을 개최한다. 신촌블루스는 이날 공연에서 ‘골목길’ ‘이별의 종착역’ ‘나그네의 옛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망라해 들려준다. 이날 무대에는 1990년대 록그룹 ‘다운타운’의 리드 보컬 출신 정선연이 함께 한다. 현재 엄인호가 주축인 신촌블루스는 미국 흑인 음악에 뿌리를 둔 블루스 장르를 국내에 토착화시킨 그룹이다. 엄인호와 이정선이 1978년 이광조와 함께 기타 트리오 ‘풍선’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1986년 한영애, 김현식 등과 함께 프로젝트 형식의 그룹 신촌블루스를 출범시켰다. 한영애, 정서용, 김현식, 정경화, 이은미 등의 보컬들이 이 그룹을 거쳐갔다. 1988년 발표한 1집은 정통 블루스에 애착이 있던 이정선이 주축이 됐으며 엄인호의 ‘그대 없는 거리’와 ‘아쉬움’이 인기를 얻었다. 데뷔작의 호평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꾸준한 공연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어 1989년 발표한 2집 ‘황혼’에서는 블루스에 레게, 펑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실험을 했다. 이후 이정선은 동덕여대 공연예술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솔로 활동을 병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1급 수배자가 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의 소탕 작전을 위해 도움을 청하기 위한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충격적 사실에 도미닉은 멤버들의 전과를 사면해줄 것을 조건으로 브라이언을 비롯한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한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캐스팅과 로케이션까지 모든 면에서 최대치를 선보인다. 미국 전역과 남미를 넘나들던 영화의 배경지는 유럽으로 그 무대를 옮겼고, 자동차 레이싱은 탱크와 비행기가 등장하는 거대한 추격씬으로 진화했다. 한대에 약 6억원이 넘는 69년형 닷지 데이토나 모델 차량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출력을 자랑하는 클래식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함을 더한다. 이처럼 영화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도미닉, 브라이언과
시골에서 막 상경한 로즈는 보험사 사장인 루이의 비서가 되지만 엉망진창인 업무 실력 탓에 일주일 만에 짤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로즈가 회심의 광속 독수리타법 타이핑 실력을 공개하자 스포츠광인 루이는 그녀에게 타이핑 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하고, 이들은 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달콤하면서도 불꽃 튀는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로맨틱코메디의 전형을 고루 갖춘 ‘사랑은 타이핑 중’은 그러나 두 주인공을 연결하는 소재의 독특함이 단연 돋보이는 영화다. 마치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는 것 같은 화려한 대회복을 입고, 버저 소리가 나면 동시에 경쾌한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타자기를 두드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스피드 타이핑 대회’는 그 자체로 신기하고 흥미롭다. 여기에 타이핑 챔피언이 되기 위해 로즈와 루이가 벌이는 갖가지 훈련은 자연스럽게 유쾌한 웃음을 끌어낸다. 한편, 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훈련에 돌입하게 되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는 애니와 루이의 사랑의 조력자가 되는 ‘밥’과 ‘마리’부부, 타이핑 실력보다 패션에 더 신경을 쓰는 프랑스 챔피언 ‘애니’와 세계 챔피언다운 만만치 않은 실력과 분위기를 내뿜는 미국 선수 ‘수잔’ 등 다양한 캐릭터가 영화에 활기를 더한
경기창작센터는 22일 오후 3시 창작센터 3차 리모델링 완료 및 3개 상설전시 개막행사 ‘신장개업’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각계 주요인사 및 국내외 입주작가, 대부도 지역주민, 선감학원 생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현재 창작센터 자리에서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운영됐던 ‘선감학원’의 희생자들을 위한 청배연희단의 취타와 비나리, 판굿 공연이 열린다. ‘선감학원’은 지난 1942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부랑아 감화 시설로 설립해 감화를 구실로 일제에 순응하는 군사 양성소로 운영했다. 이 시설은 해방 뒤부터 지난 1982년 폐쇄될 때까지도 40년간 부랑아 수용소로 운영됐고,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소년들이 인권유린과 혹독한 수용생활을 피해 육지로 탈출하다 바다에 빠져죽거나 구타 및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경기창작센터의 이번 판굿 공연은 선감학원에서 희생된 수많은 어린 소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 터에 새롭게 자리 잡은 경기창작센터의 출발을 축복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경기창작센터는 이날 센터내
수원·경기 지역의 시민영화감독 모임 ‘카사노바(카메라로 사람들과 노래하며 바르게 세상을 담는다)’가 주관하는 제3회 수원시민영화제가 21일 오후 6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렸다. 평범한 시민들의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수원시민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축제다.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인 주요 작품은 현재 카사노바의 대표인 윤수린 감독과 2기생 이정훈 감독을 비롯해 3기생 정지홍 씨, 노수옥 씨, 김면중 씨, 윤기훈 씨 그리고 고등학생인 김산 군 등의 작품 총 여섯 편으로 3기생들에게는 시민감독으로서의 첫 데뷔무대였다. 이 밖에 제1회 서울초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최원성 감독의 ‘핑퐁’, 전성빈 감독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오점균 감독의 ‘산뜻한 제안’과 지난 1~2회 수원시민영화제에서 선보였던 1~2기 수강생의 작품 등이 초청됐다. 한편, 영화제와 동시에 진행된 제4기 시민영화제작교실은 영화제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2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1회 3시간씩 진행될 제4기 시민영화제작교실은 앞으로도 영화제작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