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인간극장’은 15∼19일 오전 7시50분 ‘엄마의 바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제주도에서 만난 모녀 해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부산으로 시집갔다가 사업실패와 남편의 건강악화 때문에 제주로 돌아온 강경옥(35) 씨는 이제 막 물질을 시작한 초보해녀다. 청각장애가 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물질을 해야 했던 엄마 김기순(64) 씨는 그런 경옥 씨의 스승이자 선배이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두 딸을 키워낸 기순 씨에게 삶의 기회를 준 건 바다였다. 한글도 모르고 들리지도 않지만 해녀 일을 하는 데 그런 건 문제가 안 됐다. 고향에 돌아온 경옥 씨는 새롭게 삶의 터전을 일구기 위해 농사와 물질을 함께 시작했다. 남들은 농사도 벅찬데 그 어려운 물질을 어떻게 하겠냐고 걱정했지만 경옥 씨의 뒤에는 엄마가 있다. 엄마는 고향에 돌아온 딸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해녀들은 실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뉜다. 초보해녀인 경옥 씨는 최하군으로 일당은 하루에 1만 원 정도다. 하지만 상군인 엄마는 하루 일당이 10만 원이나 된다. 경옥 씨는 하루빨리 실력을 키워 엄마처럼 상군이 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청각장애가 있는 엄마에게 귀와 입
봄날 쪽빛 섬에 취하다 형제처럼 어깨동무한 섬들 이어짐이 즐겁다 글·사진 │ 조용준 여행칼럼리스트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육중한 배가 힘찬 용틀임하며 수면을 박찬다. 날개 쉼을 하던 갈매기들도 일제히 날아오른다. 갑판으로 나섰다. 바닷바람이 싱그럽게 얼굴을 스친다. 여행객들이 던진 과자가 파란하늘을 가른다. 한바탕 곡예를 부리던 갈매기들이 어느새 과자를 낚아챈다. 봄 추억이 쪽빛 섬으로 향하고 있다. 봄이 무르익은 이맘때면 바닷가가 생각난다. 차를 몰고 동해나 서해의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지만 껑충 뛴 기름값에 오가는 교통체증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럼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 여행은 어떨까. 뱃길로 10분만 가면 산과 바다와 해안 드라이브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영종도 앞바다에 다리로 하나가 된 ‘삼형제 섬’이 있다. 인천 옹진군 바다 한가운데 있는 신도(信島)·시도(矢島)·모도(茅島) 3개의 섬이다. 멀리서 보면 각각의 섬이지만 섬과 섬 사이에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마치 형제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문화정책 수립시 '사람'이 우선돼야 “문화의 최대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지난 2월 22일 취임한 라수흥(59)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Human City 수원’의 이름에 걸맞게 시의 문화정책에 있어서도 ‘사람’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라수흥 신임 대표이사는 화성 출신으로, 1979년 공직에 몸담아 수원시 문화관광과장과 복지여성국장, 장안구청장을 역임했다. 라 대표이사는 문화관광과장으로 3년여 간 근무하면서 수원시의 문화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미 깊이 알고 있어 취임 전부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최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는 “수원문화재단은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를 꿈꾸고, 꿈의 실현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품위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문화를 살찌우는 감성적 통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문화재단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이라는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관광콘텐츠가 무한한 곳으로, 수원문화재단은 이 같은 유산을 활용한 새로
정규 2집 발매 2인조 밴드 ‘가을방학’ 밴드 ‘언니네이발관’의 초대 기타리스트 정바비(정대욱·34), ‘브로콜리너마저’에서 보컬로 활동한 계피(임수진·30)가 처음 만난 건 2008년 10월.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 한창이던 올림픽공원에서였다.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을 주제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헤어질 무렵 “언제 음반 작업 한 번 같이 하자”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2인조 밴드 ‘가을방학’의 시작이었다. 지난 10일 서교동 카페에서 만난 가을방학은 “생각해보면 우린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 하나도 없다”며 웃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나 작업을 하면서도 팀을 만들자, 팀 이름은 어떻게 하자는 계획이 없었어요. 희한하죠?(웃음) 음반도 루오바팩토리(현재 소속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 만들게 됐죠. ‘가을방학’이란 팀명도 처음 녹음했던 곡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거에요.”(정바비) 2010년 1
배우 구혜선이 만든 노래가 가수 서인국의 새 싱글에 실렸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서인국이 오늘 발표한 새 싱글 수록곡 ‘행복했을까’는 구혜선이 작사, 작곡한 노래”라며 “구혜선이 다른 가수에게 자작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되었을 말들을 노래로 적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서인국의 싱글 타이틀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연기, 연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구혜선은 작년 10월 작사, 작곡하고 직접 노래한 ‘매리 미’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3년 S/S 시즌 패션 트렌드 중 가장 핫한 것은 바로 ‘데님 패션’이다. 최근 성인에 이어 유아동복에서도 데님 아이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빈티지한 데님재킷부터 데님에 데님을 매치하는 일명 청청패션까지 올 봄 유아동복에서도 데님 바람이 불고 있다. 데님은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로, 따뜻해진 날씨로 활동이 많아 지는 이때에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아놀드파마 주니어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데님제품은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어떤 분위기에도 무난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남자 아이의 경우 스포티한 멋을 한껏 살린 야구점퍼에 데님팬츠를 매치해 캐주얼 하면서 활동성을 강조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또 여자 아이의 경우, 저지 소재의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이너로 받쳐 입고 데님 자켓을 포인트로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아놀드파마 주니어 전략마케팅팀 관계자는 “데님은 워싱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면서 “아놀드파마 주니어의 활동적이면서 세련된 봄나들이 데님룩으로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상큼한 데님 스타일을 뽐내보자”라고 말했다.
Tip! 양배추 헤어팩 만들기 1.양배추와 약간의 물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준다 2.이렇게 만들어진 양배추 즙을 그릇에 담는다 3.양배추 즙에 계란·맥반석 가루·녹말 가루와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4.모발 물기를 제거고 만들어진 양배추 헤어팩을 바른다 5.20분 방치 후 미지근한 물로 팩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 준다 간편한 홈케어로 탈모 예방하세요 봄과 함께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가 찾아온다. 올해는 황사가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입자가 훨씬 작아 황사로 인한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피의 경우 황사로 인해 트러블이 일어나도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하는 홈케어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외출 후에는 두피 전용 토너로 두피를 깨끗하게! 두피의 모공 속까지 침투된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낭을 막아 탈모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쉽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은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어 외출 후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먼저 빗으로 오염물
캠퍼스에 봄이 찾아오니 대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술자리를 갖고 또 미팅과 소개팅이 꽃을 피우는 계절이 찾아왔다.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잦은 음주 후에 현명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음주로 인해 한 번 악화된 피부는 개선되기까지 오래 걸리며 또 트러블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음주 후 피부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천연화장품 이즈스킨(ISSKIN) 관계자는 “음주 후 우리 몸은 다량의 수분을 빼앗기고 피지가 과다 분비 되기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것”이라고 원인을 지적했다. 특히 과음은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어 피부의 스트레스를 촉진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러한 부신 피질 호르몬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들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음주 후 피부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술 마신 날 밤에 반드시 클렌징을 해야된다는 것이다. 술을 마시는 동안에는 모공이 확장돼 모공 내 세균이 늘어나게 되어 있다. 때문에 음주 후 클렌징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종영됐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드라마 주인공들의 스타일은 봄까지 계속되고 있다. 송혜교의 시스루뱅 헤어와 배종옥의 A라인 보브단발, 조인성의 리젠트 투블럭컷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송혜교의 시스루 뱅 앞머리는 긴머리든 단발머리든 어느 기장에도 잘 어울리며, 긴 얼굴뿐만 아니라 둥근 얼굴형에도 잘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하기가 쉬우며 묶은 머리에도 잘 어울려 많은 여성들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배종옥의 A라인 보브단발은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로, 사각형 얼굴, 광대가 돌출된 얼굴, 둥근 얼굴 등 다양한 얼굴형 커버에도 효과가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의 투블럭 리젠트컷은 사이드라인과 뒷라인은 짧게 자르고 탑부분과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되 기본에 충실한 샤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토탈 메이크업 살롱 해어화 by 채청수의 채청수 원장은 “송혜교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길이나 웨이브, 또는 의상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것이 중요하다”면서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