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수기공모전 새 정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념 수기공모전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하는 선희석(사진)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선 소방위는 새 정부 출범 1년 동안 개인적으로 변화된 삶의 무게와 고민을 ‘시간의 벽을 넘어서’라는 작품에 담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선 소방위는 지난 2016년 ‘제19회 공무원 문예대전’ 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글 쓰는 소방관으로 유명하다. 교대근무 특성상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원 커뮤니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선 소방위는 최근에는 손글씨 배워 동료들이 고된 업무 속에서 조금이나 위안이 될 수 있는 편지를 직접 써 전달하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하고 있다. 선 소방위는 “이번 수상이 창작활동에 신선한 자극이 됐고 또 한 번 글 쓰는 것에 대한 갈증도 풀렸다”며 “앞으로도 저와 동료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한류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독도학당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및 시민문화 향유를 위해 K-POP 한류스타들의 음반 150장을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운영하는 독도학당에 기증했다. 전달받은 음반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독도학당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독도학당의 다문화가족 및 새터민 등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음반을 기증받은 독도학당 이정열 선생은 “음악으로 우리의 문화를 전해주고 K-POP의 우수성을 한층 더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한류 콘텐츠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K-POP 한류스타 음반기증을 통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김준기(56·사진) 전 강원본부장이 부임했다. 김준기 신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본부장은 조사국 과장과 총무국 차장, 정책기획국 금융기획팀장, 인사경영국 급여후생팀장,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과 재산관리실장, 강원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조사·통화정책 관련 전문 업무는 물론 내부 경영 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며 성품이 원만해 한국은행 구성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김준기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실물과 금융 부문 등 경기지역 경제 발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임 포부를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을 기탁해 온 경기본부는 올해로 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김원배 수원보훈요양원장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보훈대상자분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며 “5년째 도움을 주고 있는 경기본부에 깊이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승 본부장도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어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후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주철기자 jc38@…
안산소방서는 25일 단원구 대부남동 말부흥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19안전센터로부터 먼 곳에 위치하고 있고 소방차 출동로가 좁아 화재대응에 취약한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마을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소화기 5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02대 등 주택용 소방용품을 기증한 뒤,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과 말하는 소화기 사용법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관리법 교육,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래 서장은 “말부흥마을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화재 취약지역의 관리와 기초소방시설 보급으로 안전사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성맞춤 나눔이웃’ 안성1동 1호점의 주인공인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25일 안성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5박스를 전달했다. 관내에서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학균 대표는 평소에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성1동 주민센터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물품을 전달해준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학균 대표는 수줍은 미소를 띠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인아 안성1동 총괄팀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사랑의 라면은 고마움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군포시 군포2동이 최근 관내 삼성마을 5단지 노인정 앞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오 한마음봉사대(이하 한마음봉사대)도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 남·녀회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고추장 35통(1통 2㎏)을 정성껏 담갔다. 이어 한마음봉사대원 약 15명이 군포2동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일일이 방문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도 어렵고 사 먹는 것도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준다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이남구 군포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한마음봉사대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rdquo…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나누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수집해 쾌적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150t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앞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 새마을회를 통해 재활용품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여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12일간의 홈스테이와 한국 문화체험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출국했다. 캐롤턴시 청소년의 이번 방문은 2010년 2월 구리시와 청소년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이번에는 12명의 청소년과 2명의 인솔교사가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형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민속촌,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캐롤턴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일정 첫 날 부터 아이들이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무척 뿌듯했고 이 값진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구리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일간의 일정 속에서 구리시와 캐롤턴시는 형제 도시로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향후 양 도시간의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일한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광명공업고등학교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취업률 50%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1년 개교 후 초창기 단 한 번 50%를 달성한 이후 30년 가량 취업률 50% 미만을 기록하던 것에 비하면 기념비적인 성과다. 광명공고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한 34회 졸업생 수는 총 81명. 이 중에서 운동부 11명을 제외한 70명 가운데 35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취업률 50%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학교측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취업률이 각각 36.1%, 32.6%에 머무르자 2017년에는 전년 대비 배가되는 취업목표 60%로 설정하고 모든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오세춘 교장, 장한용 진로취업부장 등을 중심으로 모든 교사들이 취업헤드헌터를 자처하며 특성화고 성격에 맞게 다양한 취업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내 진로프로그램 진행 등 노력을 경주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개인별상담과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중소기업 사장들이 찾는 인재와 1대1 매칭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고용률이 지속되는 원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