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결혼, 육아 등을 주제로 시민 대상 토크쇼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유명 개그우먼 김경아씨와 정경미씨, 조승희씨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 및 콩트 ‘투맘쇼’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김포시민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투맘쇼 공연팀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관객을 토크참여자로 이끌어냈으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조로 결혼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와 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임시 유아휴게실이 운영됐으며,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학생, 유아 등 세대별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