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야당지도자 아키노 피살 필리핀의 야당 지도자인 아키노 전 상원의원! 1983년 오늘 미국에서 망명을 마치고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이 괴한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아키노 전 상원의원은 1977년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뒤 1980년 심장병 수술을 명목으로 미국 망명길에 올랐다가 3년 만에 귀국하던 길이었다. 국민들은 이 암살범의 배후로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 대통령을 지목하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아키노의 피살 이후 불붙기 시작한 민주화 시위로 마르코스 정권은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 참사 1995년 오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여자기술학원에서 불이 나 10대 소녀 37명이 숨진다. 15분여 동안 사망 37명 등 53명의 사상자를 낸 것은 독성이 강한 유독가스가 급속히 기숙사 2층으로 번지면서 화장실로 피신했다 갇힌 원생들의 탈출로가 차단돼 빚어졌다. 화재 당시 출입문과 창문이 2중,3중의 잠금장치와 쇠창살로 막혀 있었다. 이 방화는 원생들이 처우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은 선도보호시설의 인권침해 시비와
지자체사업 예산낭비 부르는 선심성사업 중구난방식 발주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예산의 실태를 현실대로 밝히고 지방행정을 투명하게 집행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풀뿌리 지방자치가 바로서야 중앙정부도 바로서고 국민도 바로설 수 있다. 인기영합이나 치적 만들기식의 사업은 생산성이나 이익을 다보 할 수 없는데도 부풀리기식 엉터리 용역발주에 의한 중구난방식 지자체사업추진은 위험초래하고 그 모든 세 부담과 뒷감당은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강원도 재정적자사태와 성남시의 지불유예사태나 용인시 경전철 사태를 타사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방재정은 고스란히 지역주민의 혈세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방재정 무시한 무리한 사업추진과 방만한 선심행정 시정돼야 할 것이다. 단체장들의 탁상 행정 인기영합주의 선심사업이나 치적사업으로 치우쳐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경쟁은 결국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이며 무리한 사업 강행이나 밀어붙이기 밀실행정은 결국 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방재정이나 생산성을 무시한 나머지 홍보효과만 노리거나 확실하지 않은 결과에 과대한 희망이나 낙관을 하고 추진하다 낭패를 가져오고 있어 지역주민과 지역발
TV프로그램 가운데 ‘힐링 캠프’가 인기다. 유명 인사들이 단골손님인데 떠오르는 축구스타인 기성용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배하는 연예기획자 박진영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대중에게 전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 이미 안철수 등 대권후보 4명이 거치며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였다. 이러다보니 나머지 후보들은 “나도 출연시켜 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출연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숨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하는 것은 캠프 앞에 붙은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 때문으로 보인다. 본래 힐링은 ‘고치다’라는 뜻의 힐(Heal)을 명사화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요즘은 힐링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힐링 뮤직, 힐링 여행, 힐링 트래킹, 힐링 푸드, 힐링 스포츠, 힐링 댄스, 힐링 센터 등등에 이어 힐링 섹스까지 등장했다. 이제는 힐링이 웰빙(Well-being)을 밀어내고 현대인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느낌이다. 숨가쁘게 살아온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제는 치유받고, 쉬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것이다. 우리는 배고픈 50~60년대를 넘어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70~80년
‘흰 망아지가 빨리 달려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 같다’는 말로 인생이란 그 세월이 덧없고 지극히 짧다는 것을 장자는 노래하고 있다. 이 어찌 괴롭기만 하겠는가.(何至自若如此乎, 하지자약여차호) 모든 사물은 물이 솟듯이 생겨났다가 물이 흘러가듯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변화함에 따라 생겨났다가 변화 속에 죽어갈 뿐이다. 생물이란 이를 슬퍼하고 또한 사람도 이를 슬퍼할 뿐이다. 죽음이란 화살이 화살통을 빠져나가고 칼이 칼집에서 빠져나감과 같이 혼백이 육신에서 빠져나가고 결국 무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으니, 참으로 자연의 법칙이 아닌가. 채근담에도 ‘천지는 영원하지만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인생은 길어야 백년, 눈 깜작 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다행히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즐겁게나 살아야 할 뿐 아니라 덧없이 지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라’고 적고 있다. 중국 송나라 태조가 황위에 올라 신하들에게 장자의 이 말을 인용하면서 “자네들도 이제부터는 그저 인생을 즐겁게 지내도록 하라”는 말을 남겼고, 불가에서는 태어남은 한 조각구름이 생겨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구름이 사라지는 것(生也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교통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져 운전대를 잡으면 불쾌지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이 현재 수도권 교통의 현실이다. 필자는 후반기 의정활동의 주요한 사업으로 경기도 교통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산적한 수도권의 교통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 대표 및 건교위원장과 협의 중이다. 경기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통상황을 지켜보면 그렇게 뻔질나게 해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왔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미국을 예로 들자면 고속도로는 익스프레스웨이가 있고 하이웨이가 있으며 턴 파이크가 있고 또 파크웨이가 있다. 익스프레스웨이와 하이웨이는 통칭 고속도로이고 턴 파이크는 유료고속도로이며 파크웨이는 승용차만 다닐 수 있는 고속도로이다. 일반 고속도로도 통행량이 많은 곳은 익스프레스 레인과 로컬 레인으로 나눠져 익스프레스는 승용차 전용, 로컬은 모든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또 익스프레스 레인은 6~7개 나들목을 그냥 통과하고 로컬 레인은 모든 나들목을 드나들 수 있게 해서 장거리 운행자들이 교통체증에 걸리지 않고 운행
과거 무기도입사업에서의 비리 예방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목적으로 2006년 1월 1일 설립된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획득과정에서의 의사결정과 사업관리내용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함으로써 청렴부문에서 최우수 정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상대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방위사업 추진과정에서 K2 전차 엔진 성능 미흡, 유도탄 고속함의 지그재그 항해 등 국산무기체계 성능결함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산무기의 품질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군함의 품질을 도약시키기 위해 1년여 간의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6월 20일 함정사업 수행절차를 개선한바 있으며, 주요 개선내용 다음과 같다. 첫째, 함정 건조과정에 소요군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에 명문화하였고, 사용자의 요구조건을 검토하는 절차(Operational Requirements Review)를 공식화했다. 이는 고객이 감동하는 군함을 건조하기 위해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품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며, 사용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공식적인 확인 절차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기 때문이다
소련군,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1968년 오늘 소련군이 탱크를 앞세워 ‘프라하의 봄’으로 일컬어지는 민주, 자유화운동이 한창인 체코슬로바키아를 무력침공한다. 바르샤바조약기구 5개 나라의 군대까지 가세해 모두 20만여 명이 체코 침공에 동원됐다. 프라하 시민들은 소련군의 탱크에 육탄전으로 맞선다. 그러나 12시간도 안돼 수도 프라하 등 주요 도시들이 소련군에 의해 점령된다. 침공 사흘 뒤인 8월 23일 스보보다 체코 대통령이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언론자유와 복수정당제 등의 개혁조치들을 포기하는 데 동의한다. 순환철도 ‘서울교외선’ 개통 서울의 외곽지대를 도는 순환철도 ‘서울교외선’이 1963년 오늘 개통됐다. 이 순환선은 1961년 능곡-가릉 구간이 1차 개통됐지만 가릉-의정부 구간은 미군 군사시설 때문에 연결이 지연돼다 1963년 모든 구간이 개통됐다. 서울 서부역을 기점으로 경의선의 신촌과 수색을 경유해 능곡에서 본래의 능의선으로 분기한 뒤 다시 의정부에서 경원선의 성북과 청량리를 거쳐 용산부터는 경부선을 이용해 서부역으로 귀환하는 총연장 82.6km의 순환선이다. ▲ 고려 강감찬 장군 사망(1031) ▲ 친일단체 ‘일진회’ 창립(1904)…
국민스낵 새우깡 가격이 11.1%나 올랐다. 그 뒤를이어 라면값, 유류, 교통 전기, 맥주가격도 인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생활에 직격탄을 안겨주는 물가인상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연말 대선을 앞두고 걷잡을수 없는 물가대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더욱이 폭염과 농산물 가격상승이 일반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애그플레이션이 서민 가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채소, 생선, 음료, 가공식품 등이 전방위로 올라 오르지 않은 먹거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국제 곡물 가격의 폭등으로 연말이 다가올수록 식품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폭염으로 농수산물값이 폭등한데다 그간 정부가 규제하던 가공식품 가격도 잇따라 올라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4㎏들이 시금치 중급 한 상자 가격은 한 주 전보다 44.9% 상승한 2만8천582원에 형성됐다. 상추 4㎏ 한 박스 가격도 지난주보다 37.8% 뛴 1만4천935원이었다. 이 같은 엽채류들은 이상 고온이 계속되자 잎이 시들며 직격탄을 맞았다. 수산물 값도 폭염에 따른 해파리 출몰로 정상적 조업이 이뤄지지 않아 크게 뛰었다. 생삼치는 어획량이 절반 가까이…
어느덧 새벽녘에는 시원한 공기가 느껴진다. 햇빛 속에서도 가을이 느껴진다. 올 여름 지긋지긋했던 폭염, 요즘 기상 이변현상으로 인해 언제 다시 불쑥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곧 가을이 시작될 것 같다. 이번 여름은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습격해 국민들이 고통스러웠다. 지난 1994년 여름에도 최악의 폭염을 맞이해 온 나라가 땀을 쏟고 기진맥진한 바 있었지만 이번 여름은 더한 느낌이다. 계속된 폭염으로 닭과 오리 등 전국적으로 수십만 마리가 열사병과 고온스트레스로 폐사했다. 물론 인명피해도 있었다. 일사병, 열사병 등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속출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던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7월25일 이후 단 2주 만에 11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정도였다. 특히 폭염과 함께 발생한 녹조로 수돗물에 유독성 물질이 검출되고 냄새가 나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정부의 최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