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오늘 영국 올드햄의 한 종합병원에서 인류 최초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한다. 체중 2.6kg의 건강한 아기로 태어난 루이스 브라운(Louis Brown)이 그 주인공! 이 아기는 분만 예정일을 3주 앞두고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1978년 오늘, 베트남을 탈출하는 화교(華僑)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진다. 공산 베트남 정부가 상점을 국유화하고 통화개혁을 단행하자 베트남의 경제적 실권을 쥐고 있던 화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됐다. 화교들은 이를 탄압으로 여기고 대규모로 베트남을 떠났다. 이 때까지 적어도 16만 명 이상의 화교들이 중국으로 건너갔다.
“칭다오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을 수 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한 이 말은 한국과 중국이 지리적으로 그만큼 가깝고 여러 면에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말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992년 8월 24일 베이징에서 한중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20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자리매김했고, 외교는 물론 경제·통상·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수교 당시 64억 달러였던 교역액은 38배인 2,456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대중투자액(누계기준)도 1992년 2억 달러에서 이제 500억 달러를 넘어섰으니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실적 또한 괄목할 만하다. 또한 지난해 삼성그룹은 중국에서 60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서안 시를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지역으로 확정했고, 올해부터 수년간 단일 투자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불과 한국인이 1천 명 남짓 있는 그곳에 벌써 임대료를 비롯한 물가가 2~3배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현지인들은…
성남시의회가 새의장 선출 현안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6대 후반기 새의장이 선출된 후 의회는 정지됐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당론으로 뽑은 4선의 박권종 의원이 선출되지 못한 데 대한 어이없음에다 이 현상이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 표가 보태져 3선의 최윤길 의원이 5표차로 당선된데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져 처절함까지 감돈다. 민주통합당 15명이 전폭지지했다치면 새누리당 의원 4명이 의총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반란표를 던진 의원이 누구일까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형국이다. 문제는 새누리당이 의장을 인정하지 않고 사퇴를 연일 거세게 주장하고 있는 점이다. 최 의장은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해진 결과에 따르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열린 의총에서 10대 8로 져 주인공이 정해져 의장선출 등 원구성이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시의회 안팎은 적잖이 기대했으나 양당의 현안풀기로 1주일정도 늦게 열린 본회의에다 (예상과 사뭇 다르게) 최윤길 의원이 당선되며 꽉막힌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일에 새누리당도 책임이 있어 보인다. 지난 6대 전반기 내내 민주통합당 출신 이재명 시장의 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정에 성원한 적이 있는
지구촌은 2년을 주기로 몸살을 앓는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2년마다 번갈아가며 지구촌을 들썩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에 걸쳐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도시에 모여 숙식을 함께하며 기량을 겨룬다. 반면 월드컵은 150개국이 넘는 국가들이 축구라는 단일종목에 다걸기하고,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 국가만이 자웅을 다툰다. 따라서 사람과 계층, 그리고 국가별로 올림픽과 월드컵을 놓고 선호도가 다르지만 두 대회의 공통점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점을 깨우쳐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소수 국가들만의 잔치다. 물론 예선전부터 이미 참여한 것이라고 강변하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그래도 월드컵이 열리는 곳에 올수 있는 32개 국가를 제외한곤 ‘남의 잔치’임에 틀림없다. 각국의 축구광들은 자국 대표팀의 탈락여부와 상관없이 밤잠을 설치며 거리와 TV 앞에서 응원을 한다. 하지만 자국 대표팀이 빠진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뭔가 허탈하고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따라서 그저 TV에서 전하는 하이라이트만 지켜보든가, 아니면 아예 결과만 모니터링할 뿐 열광하지 않는다. 함께 열광할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다. 그러나 올림픽은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도로 위 아스팔트엔 출근을 하는 시간부터 뜨거운 열기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정체되는 도로는 무더위와 함께 운전자들의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기 마련이다. 가뜩이나 밀리는 차량을 뒤따르다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라도 보이면 그야말로 욕을 한껏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제대로 비켜야하는 차량에도 불똥이 튀기 마련인지 소방차마저 제대로 비켜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방차량이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고 경광등을 켜며 서둘러 가는 이유는 한 가지다. 세상에서 가장 급한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거나 위급한 상황에 놓인 것이고 또는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간혹 그렇게 급하게 소방차가 출동을 한 후에 보면 다행스럽게도 별일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매번 그런 요행을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항상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로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속력으로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게 소방차다. 하지만 소방차 혼자 빨리 출동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은 그렇게 급한 차량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듣는지 마는지
올 여름은 유난히 늦었던 비 소식에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이 가뭄과 더위로 몸살을 앓았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올 여름도 더위와의 전쟁이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습도까지 높은 제주에서 여름을 나기란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간 쉽지가 않는 것 같다. 이처럼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우리 몸의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우리 몸은 그 체온을 낮추려고 많은 땀을 배출시키게 되는데 그만큼 신진대사가 격해지게 된다. 따라서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계절로 심장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쓴 맛이 있는 음식이 효과적이라 한다. ‘쓴맛’에는 우리 몸의 열을 식히고 체내에서 남는 것을 배설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쓴맛을 주는 채소로서는 여름채소인 ‘쓴오이’가 있다. 맛이 쓰다고 해 쓴오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말로 여주, 여지, 여자로도 알려져 있다. 아마 어렸을 때 빨갛게 익어 벌어진 열매의 씨를 포도처럼 까먹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니가우리, 쓰루레이시, 고야 등 지역에 따라 이름도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며 일반 오이보다 비
정치권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전쟁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5명, 민주통합당은 8명이 출발점에 나섰다. 여기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사실상 ‘출판물 선거’를 통한 밑그림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그들이 내건 2012년 대선의 화두를 통해 읽어본 일촌평이랄까. ‘국민의 삶과 함께 가겠습니다’(박근혜)는 정공법을 택한 안전 운행의 전형이 엿보인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김문수)는 의외지만 여전히 재미없고 ‘마음껏! 대한민국’이라더니 왜 버렸을까. ‘문제는 낡은 정치다’(김태호)는 도전과 세대교체를 부각시킨 정면승부사의 면모가 엿보인다. ‘걱정없는 나라’(임태희)는 무덤덤 그 자체다. ‘빚 걱정없는 우리 가족’(안상수)은 고개를 개웃하게 만든다. 야권은 감성적 터치를 통해 후보들의 면면을 드러낸 점이 두드러진다.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은 로맨티스트를 자임한 손 고문의 감성적 접근법이 눈에 띈다. ‘사람이 먼저다’(문재인)는 친노 좌장답게 지나치게 노무현스러운게 정체성없는 기대기 전법인지. ‘빚 없는 세상, 편안한 나라’(정세균)는 좀 세게 나갔나 싶다.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국가’(김두관)는 서민적 온정주의를…
가평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생길 것 같다. 지난 19일 경기도가 제8회 경기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가평 청평돔 스키장 및 리조트조성사업’을 조건부 가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돔 형태의 실내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 리조트형 놀이문화시설 조성사업이다. 가평 청평 돔 스키장 리조트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500-2번지 일원 29만9,102㎡에 연면적 21만4,818㎡ 규모로 조성된다. 이것에는 돔 스키장을 비롯해 리조트, 각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돔 스키장에는 565m의 슬로프가 조성된다. 오는 2015년 준공예정인 돔 스키장은 실내 스키장으로는 부천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국내 처음으로 회전방식을 채택했고 규모 면에서도 최대라고 한다. 가평군은 돔 스키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돔 스키장이 들어서면 가평이 수도권 최대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접근성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호명호수공원, 연인산 오토캠핑장, 아침고요수목원, 명지산 생태 교육장 등과 연계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