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이 지난 17일 개최된 ‘2025년 제37차 시흥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흥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시흥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의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365일 24시간 중재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생존율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시화병원은 최근 뇌졸중시술 인증기관 지정,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 급성기 뇌혈관 질환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골든타임 내 신속·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은 “본원 뇌졸중센터는 중증·응급 뇌혈관질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응급 처치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배곧2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배곧2 고등학교 예정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267번지에 위치하며, 부지면적은 17,776㎡이며 현재 해당 부지는 배곧신도시 기반 시설 공사 현장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시흥시는 남부권역의 고등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고등학교 건립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배곧2고의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학교 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배곧2고는 총 29학급(일반 27학급ㆍ특수 2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배곧신도시의 사업시행자인 시흥시와 교육행정기관인 시흥교육지원청과 배곧2고의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학교용지특례법」에 따른 교육지원청으로의 용지 공급 및 학교 시설 건립 위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 중복과 협의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개교 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곧2고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거북섬 일원에서 ‘2025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부속합의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지역의 교육생태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 올해는 ▲지역사회 연계 성장주기별 맞춤형 진로 사업 확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심화 ▲지역 연계 학교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시흥교육과정 운영 ▲학교-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등 29개의 교육사업을 시흥교육지원청과 상호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의 예산은 총 107억 2100만 원(시흥시 78억 8600만 원·경기도교육청 28억 3500만 원)이다. 올해는 시흥교육 특색을 반영한 성장주기별 맞춤형 진로·
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정왕1동에 있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와 주거 위생 취약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왕1동 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부피가 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100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및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는 발굴된 위기가구의 세탁물 수거와 배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정은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장은 “정왕1동 관내 원룸단지의 주거 위생 개선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좀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과 금순정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이불세탁소 사업이 주거 위생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해 왔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에 따라 지난 17일 개최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총 3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한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시흥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부지에 추가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흥시의회 ‘마’ 선거구 기초의원들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추진된 주민소환 투표가 서명 기준 미달로 무산되자 “무분별한 주민소환투표로 세금 2억 원이 낭비됐다”고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봉관·서명범·박소영 시의원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제도가 오·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불필요한 주민소환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배곧 지역을 관통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청구됐다. 그러나 60일간의 서명 활동에도 불구하고 법적 기준인 선거구 청구권자 20% 이상의 서명을 확보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종결됐다. 의원들은 ”이 과정에서 '주민소환법'에 따라 투표 관리 경비 2억 1000만 원이 시흥시에 청구됐고, 시는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사업은 국가사업이나 시흥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한전을 대상으로 설치 반대 활동을 했다. 저희 의원들도 의사결정권은 없지만 반대 집회 참석, 5분 발언 등 의정활동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명확
시흥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기록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도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사용한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구토물, 분변)에 오염된 물건은 시판용 락스와 물을 1대 50의 비율로 희석한 후 묻힌 천으로 닦아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분비물을 처리할 때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 동안은 등원, 등교…
시흥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16개 사 지원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 구축 ▲전문(사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등 장비 도입 지원 ▲제품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16개 사에는 ▲적정 스마트공장 구현 및 과제 진행사항 점검 ▲공급사 계약관리 ▲구축 과정 중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의 전문(사후)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4월 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https://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사업 순회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
시흥시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전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도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 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사업은 총 3억 6천만 원 규모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 분야별로 체계화해 더 나은 성장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전문예술 ▲성장예술 ▲신진예술 ▲지역세대 융합 ▲장애인 예술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반드시 담당자 전자우편(tnsfud2001@korea.kr)으로 먼저 제출한 후에, 관련 원본 서류를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 사항은 분야별 명칭 변경과 지역 콘텐츠 및 세대융합 문화 발굴을 위한 지역 세대 융합 분야가 신설된 사항으로 ▲분야별 지원 자격 ▲지원 내용 ▲지원 규모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과는 사업별 공모 내용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1일
시흥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시흥시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하차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동 진입 차단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작동법과 원격 및 현장 제어 방법, 진입 차단시설 전광판 프로그램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화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직접 수위계 작동을 점검하고 차단막을 조작해 보는 실습으로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단시설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