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강신도시내 하나님의 교회 건축허가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를 포함해 공·사익을 제대로 형량한 건축허가였는지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는 “당시 문제의 건축허가에 대한 건축위원회의 심의가 없었다.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건축허가는 부당한 건축허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시장의 관심이 있었다면 건축조례에 규정된 건축위원회의 심의 및 그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김포시는 공익적 측면에 대한 고려를 도외시해 심의없이 한달만에 건축허가를 졸속으로 내줬다”고 주장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고 및 버스운수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오산시 관내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22일 공약했다. 곽 후보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는 7월 버스대란이 예고되는 등 시민 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백석동에 선거사무소 개소 “시민이 주인인 고양 만들 터” 이동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선대위 발족 “공정한 행정시스템으로 바꿔”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속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전투모드’에 돌입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일산동구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평화가 온다, 기회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앞서 ‘이재준의 더 시민 캠프’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따.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은 “남북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민주당이 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며 “이재준과 함께하면 고양시와 고양시민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혼자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소통을 통한 시정 운영을 강조한 뒤 “새로운 고양시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안산환경재단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직원들과 갈대습지 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가슴압박 소생술, 진드기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연에서 휴식을 찾거나 생태환경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갈대습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육받은 내용을 재교육함으로써 방문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토요 과학·창의 체험활동을 위해 안산갈대습지를 방문한 신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진드기 예방 교육을 받고 습지탐방을 진행했다. 정영일 인솔 교사는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재단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줘 안심하고 탐방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안전 의식을 환기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윤관 재단 대표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 교육을 벗어나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오산대학교가 최근 개교기념일(5월25일)을 맞아 교내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개교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영선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속상·공적상 수여식, 총장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영선 총장은 “최근 우리 대학이 창업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매경 대학창업지수 2위로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명실공히 취창업은 물론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빠른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VISION 2025 (INDUSTRY 4.0 창의인재 양성대학)’를 선포하였으며,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및 드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시 소재 태안농업협동조합하나로마트가 최근 ㈔한국상품학회의 주관으로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태안농협은 단위 면적당 전국 1위의 매출을 실현하는 하나로마트로서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공선출하회 육성 및 영농교육을 통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농산물 산지 직거래 등을 실시하며 고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세제 조합장은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부분에 태안농협 하나로마트가 선정된 것은 우리농협 하나로마트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태안농협은 국내 농산물의 고품질 먹거리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상품, 최적의 유통을 통한 신소비 문화 선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주말체험활동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친밀감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색깔판 뒤집기, 장애물달리기, 피구 등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4학년 김선담 학생은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이 많아지는 프로그램을 육성재단이 나서 개발 보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23회 과천 화훼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일대 수만 송이의 꽃들이 형형색색 수를 놓으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이란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전시회장에는 베고니아, 메리골드, 샐비어, 백일홍 등이 빨강, 노랑, 분홍색을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희준(47·원문동)씨는 “아리따운 꽃을 보니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며 “가까운 곳에서 화훼의 대표적인 행사를 보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장엔 대신원예 등이 출품한 수십 년은 족히 돼 보이는 향나무, 철쭉 분재들이 청자도자기에 몸을 담고 고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었다. 이관수(41·부림동)씨는 “가격이 비쌀 것 같아 구입할 생각은 못했지만 너무 탐이 나 무리를 해서라고 한 점 정도는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 전시장엔 화훼로 꾸며진 사자게이트, 환영의 정원, 센트럴 가든, 봄의 산책로, 테마공원 등 개별 공원도 조성돼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꽃 바자회, 버스 킹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6개의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22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에게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협약식에 대해 ‘반쪽자리’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앞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가칭) 건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박 후보와 ‘6.13 지방선거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준비위가 지난 4월 6일 인천시장 예비후보에게 기념관 건립 관련 동의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발송한 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6개의 시민단체들은 “해당 질의서는 민주당·정의당 후보에겐 발송됐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경우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공정성 시비가 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준비위의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 전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요직을 맡아 기념관 건립 등을 둘러싼 공정성 훼손 문제는 더욱 위중할 수밖에 없다”며 “인천민주화운동이 특정 정파나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기념관 건립 관련 일체의 행위를 중단함은 물론 선거 후에 공개적으로 재논의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도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가칭) 건립 준비위원회’와 가졌던 정책 협약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2명의 보수 성향 후보의 단일화가 또 다시 불발됐다. 전국 단위 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이하 중앙교추본)’는 지난 2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최순자(65)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77.3%의 득표율을 보여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교추본은 앞서 18∼19일 진행한 여론조사와 인천 교추본·단체 회원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고승의(66)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물론 최 후보도 “이런 투표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발표 결과는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최 후보 측은 “상대 후보 동의도 없이 진행된 투표 결과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교추본 단일화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미 최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은 고 후보 측도 “중앙교추본의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앞서 고 후보는 인천 교추본의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 후보는 다른 단일화 추진 단체인 보수교육감 통합위원회 단일 후보로 각각 선출된 바 있다. 이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