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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 직원과 석별의 情 나누다

본청 등 21곳 88개 사무실 방문
12년간 시장 재임기간 상징
12명 직원 장미꽃 1송이씩 선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퇴임을 앞두고 최근 3일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등 21개소 88개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눴다.

이번 퇴임으로 이석우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장으로서는 유일하게 3선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시장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이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직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이석우 시장의 캐릭터를 들고 꽃다발을 전달하거나 12년 동안의 시장 재임기간을 상징해 12명의 직원이 장미꽃 1송이씩을 선물하는 등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후 이석우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퇴임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자유한국당 을구 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음달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2년 동안 남양주시를 이끌어오면서 비전 창출과 미래 목표 제시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는 이 시장은 ‘행정의 달인’, ‘명품도시’, ‘전국 최초’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남겼으며, ‘8272민원센터’등 앞선 대민행정으로 대한민국의 행정의 표준을 만들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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