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외국인 안전리더’ 8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9일 경기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외국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열고 8명의 외국인 안전리더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안전리더 사업은 현지어와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리더를 선발해 사업장 내외에서 소통과 교육 활동을 펼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리더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이다. 이들은 향후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 통역, 안전캠페인 참여, 비상 상황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기준 외국인 근로자의 사고 사망자는 약 110명으로, 이 중 건설업이 43.9%, 제조업이 30.8%, 서비스업이 20.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본부 관할 사업장에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Inc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3위로, K-골프와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10일 대보그룹은 미국 유력 골프 매체 골프Inc(Golf Inc. Korea)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최등규 회장이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골프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골프 전문지 중 하나로, 1998년부터 세계 및 아시아 골프 분야의 영향력 인물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골프장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만들고, 누적 관람객 57만 명을 기록하며 K-골프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한류 스타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골프장을 대중에게 무료 개방하며 자선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서원힐스 골프장에서 LPGA 공식 대회인 ‘BMW 레이디스…
▲김성열씨 별세, 박유신(BS한양 건설부문장)씨 빙부상 =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031-708-4444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슈팅 장르 신작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기존 MMORPG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꾀하고, PC·콘솔 게임 이용자가 많은 서구권 시장을 정조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NHN,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위메이드 자회사 등 주요 개발사들이 잇달아 슈팅 기반 신작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슈팅 장르의 인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실제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데이터리포털(DataReportal)과 글로벌웹인덱스(Global Web Index)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슈팅’으로 나타났다. 16~24세 이용자 중 63.2%가 슈팅 장르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25~34세(57.7%), 35~44세(51.4%), 45~54세(40.4%), 55~64세(30.5%)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슈팅 장르의 글로벌 파급력이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게임사들은 ‘MMORPG 명가’의…
쿠팡이 봄철 환절기를 맞아 3만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0퍼센트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와우회원은 로켓배송 무료배송과 반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 쿠팡은 환절기 수요 증가에 맞춰 의류·잡화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총 3만여 개의 패션 상품이 대상이다. 대표 할인 품목은 △언더아머 UA 서밋 니트 맨투맨 3만원대 △조셉앤스테이시 럭키 플리츠 니트 데이지 미니 크로스백 3만원대 △프로월드컵 낫소 쿠션 슬리퍼 1만원대 등이 있으며, 착한구두, 슈펜키즈 등 인기 브랜드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하루 특가 △일주일 특가 △균일가 딜 △키워드관 △가격대별 추천 등 총 5가지 코너로 구성됐다. ‘하루 특가’는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하며, 매일 9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예를 들어 10일에는 게스 언더웨어 브라 팬티 세트가 2만원대, 11일에는 마른파이브 모달 브라가 1만원대, 12일에는 샤 원피스가 1만원대에 판매된다. ‘일주일 특가’ 코너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100개 브랜드 상품이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된다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에 맞춰 3천원대 ‘극가성비’ 덮밥 도시락을 선보이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실속형 수요 공략에 나섰다.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제품의 매출 비중은 4년 전보다 2배 늘며 해당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기조와 소비 양극화 흐름에 대응해 3천원대 초저가 덮밥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5일까지 ‘버터치킨카레덮밥’과 ‘사천식마파두부덮밥’ 2종이며, 향후 관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도시락 제품군은 최근 5천원대 정찬형 도시락과 3~4천원대 실속형 제품으로 양분되는 추세다. 이 중 실속형 도시락은 올해 전체 도시락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섭취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소스가 밥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내측결합 특수용기’를 적용해 비빔형 구조를 완성했다. ‘버터치킨카레덮밥’은 부드러운 카레소스와 닭다리살을 조합해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사천식마파두부덮밥’은 사천풍 소스에 큼직한 두부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이 넘는다. 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올해 박 회장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 원이다. 이를 포함해 박 회장이 2010년부터 15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331억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양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함께 인재 육성 및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 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총 2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사는 이 밖에도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조기대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은행권이 숨을 죽이고 있다. 이미 윤석열 정부 시절 마련된 조 단위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이 시행 중인 가운데, 민생을 앞세운 정치권의 관심이 다시 은행권으로 쏠리고 있어서다. 은행권에서는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상생금융’에 대한 추가 요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5명(강민국·김재섭·유영하·이헌승)은 9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행장들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은행권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또한 은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공유했다. 윤 위원장은 “예상치 못했지만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많이 듣고 반영할 것”이라며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정치권 개입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듯 “은행권에 (정치권의) 요구사항을 쏟아내기보다, 여러분들의 의
▲김분녀씨 별세, 류수강, 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 류명수, 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 류미숙씨 모친상, 이상민씨 장모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찬희(PARNAS호텔 CRM팀 메니저), 김태우(신한금융 신한카드 오토기획팀), 김영우(GUTI 대표), 류은진(원아이디랩 콘텐츠정보관리팀), 류현진씨 조모상=9일 아산병원장례식장 5호(명일 변경 예정), 발인 11일 08시 은하수공원 김제선영.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