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에서 제4회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Korea 50K’가 열렸다. 30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58㎞ 상급자코스와 27㎞ 중급자코스, 10㎞ 초급자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58㎞ 완주자에게는 프랑스 울트라트레일몽블랑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인 포인트 4점이 부여됐다. 대회 결과 58㎞ 코스에서 남자부 1위는 김지섭(한국) 선수가, 여자부 1위는 래티시아 피비스(프랑스)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런엑스런 대표는 “Korea 50K는 국내에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시장을 여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 소요산까지 코스를 연장하는 100㎞ 코스를 만들어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 대회처럼 국제적인 명품 트레일러닝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교육청 위(Wee)센터와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이 24일 학교 부적응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광명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학교 부적응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미술치료) 지원을 펼치게 되며, 특히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에서는 인력을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지적 상담과 매체(놀이치료) 상담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있는 위(Wee)센터는 놀이치료와 함께 미술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광명교육지원청은 위센터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기법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의 효과성을 높이고 학생의 눈높이 맞춤식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정수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힘든 상황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자 해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포우리병원이 개원 16주년을 맞아 최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이웃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김포우리병원이 매년 개원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그림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포시 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수상 작품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전시 등에 활용된다. 고성백 병원장은 “매년 초등학생들에게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개원 이래 지역 초·중·고생에 대한 장학 사업 등 지역 사회 꿈나무들의 희망을 키워 나가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24일 코레일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및 위기상황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역에서 고객을 안내하는 50여 명의 현장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소방서 소방관을 강사로 초빙해 실제 재난사례와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 대처법에 대한 숙달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위기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대식 본부장은 “지속적인 대응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사고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조직 내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사진 왼쪽)와 포천시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소외계층 지원 부문에서 대상을, 포천시는 기업지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먼저 남양주시는 시가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희망케어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근간으로 한 소외계층 돌봄체계다. 특히 이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 설립에 촉매 역할을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희망케어시스템 성과분석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사회복지 전달체계에 큰 획을 그은 복지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통합 가족학교 개강식을 열고 첫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자녀가 바람직한 성장환경을 제공받아 부모와 원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인격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자녀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는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부모가 잔소리 없이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스스로 하게 하는 방법, 감정을 배우고 잘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부모 되기는 쉬워도 부모 노릇 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연천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비 다문화가족 모두 부모교육을 통해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가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성남수정경찰서가 최근 관내 범죄 취약지와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0여 개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의 날’을 운영해 범죄예방 및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합동순찰의 날’은 경찰력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공동체 협력치안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경찰과 협력단체의 협력치안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운영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베트남 교육부가 주관하고 하노이 오픈 대학(Hanoi Open University)이 주최한 평생학습 모델구축 정책포럼(Policy Forum on Building Lifelong Learning Models)에 초청된 남양주시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 평생학습 인프라와 학습등대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평생학습 정책 관계자 120여 명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 동남아 평생학습지역센터(SEAMEO CELLL)의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세계유네스코 학습도시의 우수사례와 특징을 공유하고, 각 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시의 사례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별도의 교육시설을 짓지 않고 전문강사가 아닌 지역의 시민들을 강사로 활용해 학습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조성기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저희 시의 학습등대에 관심을 갖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시의 사례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인류의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27개 매장을 운영하는 시티마트 지주사인 유통 전문기업 ‘동홍’과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BC(호치민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람민후이 동홍 대표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구축, 마케팅 및 세일즈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한빛코리아, 엔투스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 중인 GBC 호치민에서 상품 설명회를 갖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김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에 적합한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양평군과 양평청년회의소가 함께 한 출산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제3회 아기사진 공모전’이 지난 21일 양평시장 내 물맑은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의 대표 민·관 협력사업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접수된 100여 개의 작품이 양평시장 내 물맑은쉼터에 전시됐다. 그 결과, 1천5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아기들의 사진을 감상했다. 이후 군과 양평청년회의소는 관람객 투표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의 순위를 선정, 시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다”,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집도 아기를 더 낳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은 ‘아기사진 공모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행사를 위해 고생한 청년회의소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전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아기사진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