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김 모(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진점옥 서장은 김 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했다. 김 씨는 지난달 11일 안양시 만안구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기프트 카드 사기 피해를 막았다. 그는 이날 가게에 들른 60대 여성이 “기프트 카드라는 게 있다던데 전부 다 달라”라고 하자 여성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해주던 중 우연히 본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보낸 “휴대전화가 깨져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쓰고 있다”며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일련번호를 찍어 보내달라”라고 요구했다. 김 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휴대폰 충전을 유도하면서 가게를 나가려는 피해자를 붙잡아 피해를 막았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피싱 지킴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석수3동에서 서울 사당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5556번)가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버스는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출발해 석수아이파크아파트와 박달삼거리, 안양여중고, 석수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거쳐 사당역 3번 출구까지 운행한다. 하루 37회,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20분으로 단축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이 28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600원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형 혁신교육프로그램인 ‘1인1체 축구야 놀자’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는 소식이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초등생들의 재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축구야 놀자는 그중 하나이며, 올해 신규로 진행된다.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유소년축구단 코치가 관내 29개 초등학교 4학년 127개 학급 대상, 각 학교 체육수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드리블, 패스, 스로윙 등 축구의 기본기를 시범 보이며 팀을 편성해 게임도 하다 보니 남녀 초등생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 교사는 전했다. 특히 기초체력 향상과 협동심을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어 학부모들도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는 축구 수업에 따른 강사료를 비롯해 공, 삼각 콘, 골대 세트, 조끼 등에 올해 4천950만 원을 지원한다. 안양형 혁신교육프로그램은 이밖에도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우리고장 환경 바로알기 ▲우리고장 역사·문화·전통시장 바로알기 ▲1인1악기 배우기 ▲창의융합인재양성프로젝트 등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2일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송재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실무진은 재개발공사장인 호계동 덕현지구와 555-44번지 일원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송 권한대행 일행은 취약 시설 안전관리 상태와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운영 및 관리실태와 차량 운행 동선, 안전요원과 신호수 배치도 확인하고, 방음과 방진막 설치 여부도 빼놓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전반과 안전관리상태를 보고받는 브리핑도 뒀다. 송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공사장 안전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서두르는 법 없이 공정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재료의 품질관리를 철저를 기울여 부실시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밖에도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신축, 근린생활시설 건설 등 대형공사가 진행되는 관내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비산중학교는 지난 11일 ‘비아토르 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해 장애인식개선 공연 ‘소(笑)음악회’를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하는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상교로 선정돼 진행됐다. 공연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반은 시청각실에서 직접 관람하고, 그 외의 학급은 방송 송출로 관람했다. ‘비아토르 앙상블’ 연주단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협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권에 대한 인식 및 역량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연 관람 후 전교생은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미정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학급구성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인식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편견 없이 장애를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산중학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2022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계획’을 수립해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학생에 대한 폭력 예방 및 인권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는 11일 김은혜 경기도지사후보와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 을 발표했다. 김필여 후보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과 중산층의 과도한 세금 부과로 인한 어려움을 대변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협의를 통해 원팀 1호 공약인 “과세표준 3억원(공시가 약 5억원 수준)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100% 감면”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은 급격한 세 부담을 초래해 “월급 받아서 세금 내면 남는게 없다”는 말도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바로 잡아야 극도화된 양극화를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고, 어려운 서민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필여 후보는 안양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1주택자 12만여 가구가 180여 억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어 공약을 지킬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선보인다. 12일 시는 안양 관악산 자연학습장과 간촌약수터 유아숲 안내센터 입구 두 곳에 이달 말까지 ‘안양형 등산 안내 스마트 게시판’(이하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등산로에 신설되는 전국 최초사례인 스마트 게시판은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현수막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대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은 고화질의 스크린이 있는 상단부와 하단부 산불장비 보관함으로 이뤄져 있다. 스크린에는 산불예방 동영상과 관련 사진,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드맵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또 일자리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시민강좌, 각종 행사 등 알아두면 유익한 밀착형 소식도 스크린에서 만나보게 된다. 가로·세로 스크린 재생 지원하며 비디오 분할, 스크롤 자막, 타이밍 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스크린 표출 내용과 이미지는 USB파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43인치 고화질 스크린으로 선명도가 높고 디자인이 세련된 것도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의 특징이다. 하단부의 산불 장비 보관함에는 산불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2대가 비치돼 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시범
2022년 제3회 안양청년축제는 송준일 ㈜무브컬쳐 대표이사가 총괄한다. 제3회 안양청년축제 송준일 총감독과 김서현 멘토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11일 안양시청사에서 있었다. 안양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에서 총감독과 멘토를 포함해 12명의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을 선발했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이달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축제평가회까지 활동, 청년축제 슬로건 결정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으로 지역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방향을 모색한다. 위촉장을 받은 송준일 총감독은 지난해 서울청년주간과 고양시 푸드앤비어 페스티벌, 올해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세계기상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 김서현 멘토는 2021년 관악구 샤로수길 페스티벌과 관악청년축제를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번 안양청년축제에서는 기획단과 활발한 소통으로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제3회 안양청년축제는 오는 9월 17일(토)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안양청년축제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노래, 댄스, 뮤지컬, 힙합, 청년상 수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사기 앙양을 위해 안양시가 마련한 무대다. 2019년 제1회 이후 코로나19
안양만안경찰서는 관내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11일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 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 1호 사업을 완료했다. 노후 외벽 정비 및 벽화 도색, 방범시설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관악역 1번 출구와 이어지는 골목길의 조도와 시인성을 크게 높였고,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만안서가 추진 중인 ‘액티브 셉테드’ 사업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사업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고 완결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관악역 골목길도 주민 의견 청취와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어머니자율방범대와 정밀 진단, 노루페인트, 연성대 시각디자인과가 함께한 벽화 도색, 로고젝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민·관·경·산·학 협업을 통해 한 달여 기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진점옥 서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액티브 셉테드 2호, 3호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그동안 오후에만 개방됐던 경로당이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체제로 바뀐다. 안양시가 경로당 본격 개방에 앞서 이달 한 달 동안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시가 소유한 234개소(만안구 107/동안구 127)다. 시는 장기간 휴관 또는 부분 개방에 따른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시설물 이상 유무를 꼼꼼히 살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방역과 더불어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하고, 경로당별 5백여 매의 마스크를 비치해 감염병 집단 감염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회원관리 상태와 운영비 정산에 대해서도 확인하게 된다. 현재 경로당은 오후 시간대(13:00∼17:00)에 한해 개방되고 있고 음식 섭취가 허용되지 않는 상태다. 하지만 다음 달 1일을 기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시간이 늘어나고 식사 역시 가능해진다. 이와 아울러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하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그린나래’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양 관내 경로당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없었다며, 6월부터 정상적으로 개방을 해도 기존과 같이 개인별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