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 ‘넥센히어로즈-NC다이노스전’이 펼쳐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천군스폰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의 시구와 연천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한 구석기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연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연천 율무, 병배, 병포도, 연천콩, 연천쌀 등)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정의돌 부군수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개최되는 연천구석기축제에 많이 방문하셔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지에서는 ‘세계의 모든 선사체험이 다 모였다’는 콘셉트로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인도, 일본 탄자니아, 칠레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선사시대 체험과 참나무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 등을 할 수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소방서가 봄철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해 서봉산, 무봉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일제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산악안내판 33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의 수리와 설치된 위치의 정확도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산행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간이구급함 5개소에 대해서도 물품을 확인했으며,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산악안내표지판과 간이구급함 정비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9일 동두천 소재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를 방문해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병무청은 매월 셋째주를 ‘병무행정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현장 홍보를 펼침으로써 병무행정을 바로 알리고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경기북부병무청은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제도와 입영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입영 신청 방법을, 군복무를 마친 학생에게는 예비군 훈련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 대학교를 방문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병무청’,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등을 안내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것이며 정보가 필요한 병역의무자에게 병무청의 정책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시가 지난 18일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상업시설 개발사업팀과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상업시설 개발사업팀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활동과 기부를 희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업체가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희망하면서 시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매월 1~2회에 걸쳐 분야별로 다양하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 같고, 우리기업이 추구하는 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노숙인 등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베다니마을 뜨란채쉼터(신천동 소재)로 이동해 청소봉사와 텃밭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청년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 기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만의 브랜드 ‘보나카페(Bona Cafe)’가 10호점까지 늘어났다. 시는 19일 하안도서관에서 설진충 평생교육사업소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해 ‘보나카페 광명시하안도서관점 오픈식’을 가졌다. 하안도서관은 좀 더 편리하고 안락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하 휴게공간 개선공사를 통해 식당과 도시락코너, 카페를 리모델링 후 이번달 11일 담소마루로 재개장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카페와 식당 매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10호점이 문을 열면서 지역 내 보나카페 10곳에서 일하는 청년장애인은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20명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시는 시청과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청년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명장애인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가평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정정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송흥섭 경목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경찰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대화의 시간’에서는 선팔용 경위와 박형조 경위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김 청장은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항상 주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와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는 건의사항을 추첨해 이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일일이 답변했다. 이밖에도 김기출 청장은 가평읍 소재 가평군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양순분 관장과 김진성 가평군노인회장, 캡틴시니어스(어르신 순찰대)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체치안 활동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7일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관내 12개 사립유치원과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교육장 지역 내 12개 사립유치원 원장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군포의왕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은 투명사회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과제(▲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개 과제)를 실천하고 교육지원청과 소통·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연유치원 변현주 원장은 “교육청은 이번 ‘투명사회협약유치원’의 추가 체결로 군포의왕의 사립유치원, 학부모와 함께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교육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재정·회계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사립유치원의 장점을 살리고 공공성을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진행한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마라톤 대회 출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한다. 시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리두리 체육교실’의 참여 장애 청소년 18명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비장애청소년 21명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체육활동에 앞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5월 13일엔 과천시마라톤대회에도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이 짝을 지어 참가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과천문원중학교 남시현(16) 학생은 “작년에도 참여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장애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장
남양주경찰서가 17일 강릉시 옥계해변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과 경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탑스텐은 남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남양주경찰서 협력단체원들이 객실을 예약할 때 동해바다의 전망이 우수한 객실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객실료·조식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경선 탑스텐 대표는 “강도 높은 업무에 항상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방문한 경찰들과 가족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호텔 탑스텐과의 협약으로 업무에 지친 경찰들 뿐만아니라 경찰가족들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으로 경찰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탑스텐은 2017년 12월에 오픈한 5성급 특급호텔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시가 최근 종합민원실 입구에 혼인신고를 기념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리 평택시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에게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 공간으로, 평택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간직할 수 있는 행복 존으로 운영된다. 이날 포토존을 이용해 인증샷을 남긴 한 신혼부부는 “관공서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친절한 안내와 기념촬영으로 좋은 추억과 재미를 남기게 돼 기쁨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