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공로로 ‘2022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소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흥시보건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항상 현장에서 앞장서 보건 행정을 진두지휘했다. WHO, AFHC 건강도시어워드 4관왕, KHCP 건강도시 대상, 국토교통부 안심도로 공모전 대상, 2021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소의 역량과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는 시흥시 코로나19 현장 일선에서 적극 대응을 펼쳤으며, 주말과 공휴일, 명절 연휴에도 늘 현장을 지키며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예방접종, 환자이송 및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설문식 기초역학조사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 최다 발생 시기에도 환자 누락 없이 대응할 수 있었고, 이는 질병청 확진자 조사서 개발과 보급에 영향을 주며 전국 보건소 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밖에도 관내 종합병원들과의 협업으로
시흥시가 지난 24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 ‘6월 열린 회의’를 통해 민선 7기의 지난 성과를 되짚어보고, 성공적인 민선 8기를 향해 나아가는 힘찬 닻을 올렸다. 열린 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각 국ㆍ과장, 19개 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 실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우선,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공유한 데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2년 코로나19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인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에 포장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서별 민선 7기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57만 대도시 진입과 함께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각 행정 시책을 돌아봤다. 특히 ▲K-골든코스트 구축을 비롯해 ▲지역경제 버팀목 시흥화폐 시루 유통 ▲ 11만여 개 일자리 창출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경강선 개통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 통한 개발 주권 확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등의 굵직한 성과와 더불어, 이를 통해 인정받은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
시흥시와 (재)산업진흥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21일 "시흥시 특화 취업연계형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매칭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 기업과 연계한 시흥시특화 취업연계형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시흥산업진흥원은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력 채용과 고충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관내 기업 지원 체계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기로 협력했다. 공학인력 양성 분야는 제조 및 IT 분야로, 세부 전공은 메카트로닉스 전공, 소프트웨어 전공, IT·경영 등이 해당된다. 학생 선발은 연간 2회 진행하며, 국가별 인원은 지역기업 수요와 지자체 인구정책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공학인력이 양성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26일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2022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메이드 소비재 판촉전’을 개최한다. 시흥시 소재 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35개사가 참가하여 소비재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재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일컬으며 생활가전, 주방가전, 사무용품, 아동용품, 반려용품, 식음료, 잡화, 화장품 등의 품목이 해당된다. 행사장에서는 정상가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선착순 사은품 증정 ▲행운권 추첨 ▲인형극 공연 및 체험(뽀뽀뽀 장고아저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병욱 원장은 “그동안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가 판촉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흥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시흥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은 ▲투네이처 ▲핸섬스튜디어 ▲아이엠유 ▲키즈트리 ▲케빈샘랩 ▲페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바담뜰 ▲경기식품 ▲토모루베이커리 ▲알리
시흥시가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 공공부문 간 집단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35조에 의거,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해 4년 주기를 수립하는 사회보장 영역의 대표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복지재단 협약 복지, 보건의료, 주거 등 사회보장 영역별 지역주민 1,600가구의 욕구 조사를 설문 형식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역별 민·관 종사자와 권역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듣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및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집단 심층면접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타 지역과 비교해 시흥시가 살기 좋은 곳인가? △사회보장 영역별 수요 대비 공급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권역별 또는 동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표현하고, 시흥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향후 4년간 영역별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한 참
시흥시가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 원)를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은 1인당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586만8천 원)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가 해당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인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 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시된 경우에 한한다. 단,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 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한 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되고, 소득·자산조사 및 배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로당 제한 운영이 일부 풀리면서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장곡동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장곡동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에 나섰다. 채화기 장곡동 노인회 분회장은 “장곡동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 이동 상담을 진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 상담은 인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평가 및 면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정신건강 문제 인식을 개선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진행되는 검진 내용에는 우울감, 알코올 사용량, 스트레스량, 자살 행동 등의 평가로, 간단한 자가 검진을 통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 위험군에 속하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ㆍ자살예방센터에서 심층 면담과 지속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 상시적으로 관내 LH아파트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이 계획돼 있으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청년스테이션에서 이동 상담을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에는 방문지역을 확대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이동 상담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고위험군사후
시흥시가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요 재난안전 관련 추진사항 공유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2022년 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부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시민안전단체장 등 30명이 회의에 참석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와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2022년 안전시흥 추진사항 보고 ▲자연재난 대응 공유‧협력사항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착수보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유관기관에 장비‧인력 지원, 비상연락망 공유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더불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 내용을 공유하고, 더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으로 예방하는 활동에 관계기관 모두 적극 협력하기 약속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시흥시 구축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6‧25 및 월남 참전용사 어르신 16가구에 감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사꾸러미는 후원 물품인 누룽지 1kg 2팩, KF94 마스크,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콘플레이크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왕본동장과 정왕본동대장 및 군 관계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에 방문해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꾸러미 전달과 함께 유공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등 그간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으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사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우리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기억해주니 더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감사꾸러미 전달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분들을 찾아뵙게 돼 영광이었고,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